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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명,윤종완,서찬관,강정웅,김충관,전성환,장문호부부 (23명)
- 찬조물품내역 :서은규:시루떡2되;시루떡1되;강정웅:돼지수육1관,태화루5통,보드카1병;윤종완:제수물 일체-흑미찰떡
2되,과일류1식,족발,명태,파인애플,김밥20줄 등 ;박부일:생탁5;임병구:생탁3;노응준:발렌타인21 1병
- 제수비내역:김밥\21,000, 족발\26,000, 김치\14,000, 흑미찰떡2되 \54,000,제수과일류 일식 등 계 \150,000
- 찬조내역: 장문호\300,000;김영철\60,000;노응준\200,000;서은규\100,000;전성환\100,000;박부일\200,000
황창윤\50,000;심연택\100,000;옥선호\100,000;김달수\100,000;김충관\50,000;윤성명\100,000;윤양현
\100,000;서찬관\50,000;이종철(마산팀)\100,000 계 \1,710,000
- 산행안내: 윤종완
- 산행시간: 약 5시간 45분
- 시산제: 초헌 장문호,축문 김동진,아헌 노응준, 종헌 박부일,헌작 마산팀 후에 일동 재배
- 시산제음식은 풍족하였음.윤풀이 떡과 음식 일체를 준비함. 마창에서 부부 포함 7명이 참가함(대리운전비 지급)
- 뒷풀이: 우신골드 옆 고가네, 이정민 나고야 출장후 참석, 옥선호,박반욱 합류함.
- 마창 사전예고없이 7명이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줌.
오늘은 기축년 시산제 날이다. 영 금년 시산제는 호응이 좀 떨어진다. 금요일 회사일로 마음이 산란한 윤풀 삥구하고, 영평아부지와 한잔 하면서 참가인원
를 확인해 본다. 잉칠이도 집안일이 있다하고... 그날 제법 많이 마셨는 데...
토요일 이사달 모임에 나가 참가를 독려한다. 그런데 모인 사람이 고작 윤풀 포함 5명이다. ㅋㅋ 창효칭구도 집사람하고 같이 가야한다 하고, 부식이도 일이
있다 하고.... 큰 일 났다. 제물 준비한 것 다시 지고 내려 와야 하는 기 아인가 모르겠다. 마음도 찹찹하고 소주만 몇 병 실컷 마셨다.
아침에 제물을 준비를 다하고 10:02 막 출발하려고 하니, 형산님으로 부터 전화다.
" 야,우리가 좀 빨리 왔다. 어디서 기다리면 되노?"
"야외 음악당 맞은 편 화장실 있는 곳에 벤치가 많이 있다. 그기 기다리면 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라 했다??? 그러면 부부가 왔단 말이가? 부부를 우리라 칭하지는 않는 데....
도착을 하고 보니, 마창팀들은 봉고를 하나 빌려 올라왔단다. SHARK부부,형산부부,이종철부부,최석호 하여 모두 7명이나 왔다. 그리고 돌아보니, 오랫만에
김충관칭구도 오고.. 김동진칭구도 오고.... 마지막으로 서구팀들이 도착하니 모두 23명이다. 작년에 24명이었는 데, 금년에 마창팀들 바람에 제법 분위기가
활기가 찬다.
오늘 코스는 계획을 조금 변경하여, 임도로 바로 억새밭으로 올라가서 8부능선으로 등을 타고, 간오비산 봉수대로 가기로 한다. 억새밭에서 기계공고까지
하산시간에 제법 걸리니, 좀 지겨워도 임도로 바로 올라가기로 한다.
▲ 10:43 회장부부 주위로 마창동기들 이종철,SHARK(조석일),빨간모자 형산,울산에 웅이,김동진 칭구들이 보인다. 등을 지고 있는 칭구는 왼쪽은 김충관
오른쪽은 최근에 불땅지기를 접은 삥구칭구다. 충관칭구 옆은 만학이다.
▲ 마창에서 오신 부인네들 좌로부터 이종철부인, 조석일부인,형산옆에. 윤풀도 옛날 마창에 있었다 아이가........... 올라온 지 벌써 10년이다.ㅋㅋㅋ
▲ 10:48 증명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뒷줄좌로 부터 시계방향으로 형산옆에,능선옆에,김동진,윤성명,조석일,이종철부부,조석일부인,형산 강주철,최석호
삥구,김충관,곰돌이,외촌,웅이,장회장부인,능선옆에,장회장,윤양현,노준,만학,영평아부지. 찍사는 윤풀이고 모두 23명이나 된다.
▲ 마창 모부인이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다시 한판 더 찍었다. 그러다 보니 윤풀버젼이 빠졌네...
▲ 12:12 억새밭에 도착한다. 예년과 달리 산불 바람에 그런지 억새를 모두 베에 버렸다.
▲ 제상을 준비하는 장회장부부
▲ 먼저 회장이 강신을 하고..
▲ 초헌 잔을 올리는 장회장.
▲ 독축 : 축문을 읽는 김동진칭구. 모두들 부복을 한다. 목소리 좋은 김동진 칭구가 낭랑하게 읽는다. 주위에서 금년 시산제문이 좋다고 이야기가 나온다.
ㅋㅋㅋㅋ, 좋기는 !!! 작년에 했던 내용에다 이 것 저것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내용을 알아서 추가했 것 뿐인데...
윤풀도 ""미네르바""가 되는 데는 문제가 없다.ㅎㅎㅎㅎ
아래에 제문을 올려본다.
祭 文
維歲次 檀紀 4342年 正月 초이레날 ! 산을 좋아하여 함께 建康을 일구고 友情을 나누는 저희 靑潮 24回 夫婦山岳會
會員 一同은 始山祭를 擧行함에 앞서 天地神明과 萇山神께 엎드려 告합니다.
釜山 海雲臺區의 主山인 이 곳 萇山 아래에서 지난 한 해를 感謝하고 反省하며, 내일의 繁榮과 安寧을 다짐하기 위한
一念으로 전체 會員의 精誠을 모아 이렇게 祭를 올립니다.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에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옵고, 혹 길을 잃고 헤매일 때는 우리 머리에 賢明함을 주시옵고 山行 중 不祥事가 일어
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또한 白頭大幹 縱走에 참가한 회원들의 남은 區間 無事 山行을 도와 주시옵고, 무엇보다도 우리 會員 모두의 家庭에
健康과 祝福이 두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天地神明이시여! 거듭 비옵건데 己丑年 한 해도 회원 서로의 和合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無事한 山行이 이루어
지도록 엎드려 고하오니, 나름대로 精誠껏 準備한 飮食과 이 한잔 술을 歆饗하여 주시옵소서.
己丑年 正月 초이레 靑潮 24回 夫婦山岳會 會員一同 拜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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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즈음 바빠서 죽을 지경이네요 



창원에서 오신 목단 부인 반갑습네다!!-잉칠이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