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대산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계곡 서쪽에 있는 산으로 태백산에서 이어져온 백두대간이 선달산을 넘어선 다음 고치령과 마항치 사이에 형제봉을 일으키고 북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상의 끄트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특히 마대산은 조선조 말엽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날카로운 풍자로 상류사회를 희롱하고 재치와 해학으로 서민의 애환을 시로 읊은 방랑시인 김삿갓 묘를 비롯한 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담겨 있는 오지 중의 오지산이다.
계곡물을 그냥 두 손으로 떠 벌컥벌컥 들이마셔도 괜찮을 듯한 첩첩산중의 청정 김삿갓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찻길 가에는 많은 펜션과 오토캠핑장이 들어서 있으며 베틀재를 바로 앞에 두고 김삿갓문학관이 있다.
문학관 주차장에서 노루목교를 건너 영월 방면으로 50여 미터를 가다 좌측 와석골에 김삿갓 묘를 비롯한 유적지가 있으며 주옥같은 그의 시를 음각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김삿갓은 안동김씨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선평의 후예로 순조7년(1807년) 3월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부 안군과 모 함평 이씨 사이의 2남으로 출생하였고 본명은 병연 호는 난고이다.
순조12년(1812년)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을 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으면서 홍경래에게 항복 결국 역적으로 몰려 폐족처분을 받아 가족이 몰래 영월로 옮겨와 은둔생활을 하였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도 모친은 자식에게 조부의 말 못할 사연을 감추고 글을 열심히 가르쳤으며, 20세 되던 해에 김삿갓은 영월 동헌에서 백일장에 응시하여 조부를 비판하는 글로 장원이 되었다.
그 후에 모친으로부터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조상을 욕되게 한 자책과 통한을 이기지 못하여 22세에 집을 나서 방랑 생활을 하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시로 읊어 서민 문학의 큰 틀을 마련하였다.
방랑시인 김사갓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고 시원한 계곡이 있어 아름다운 산이기에 8월 정기 산행을 가고자 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2017년 8월 13일 (일요일) 06시 30분출발
※출발시간 변경으로 확인하세요.
-출발장소:웅부공원앞
-산 행 지:마대산(馬垈山 1,052m)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준비물:식수.간식.여벌옷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할수 있는 시간과 맛난 점심 제공합니다.
-버스노선:웅부공원-성소병원-태화오거리-옥동사거리-송현오거리
-산행코스:베틀재-마대산(정상)-어둔이계곡-김삿갓주거지-주차장--(약6km 3시간30분)
상기 일정은 당일 현지 기상조건에 따라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상해보험은 개인보험으로 대체 하며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과 하산을 잘못하여 차량까지 오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므로 안내에 잘 따르시길 부탁드립니다.
산행지도
정회원,일반회원 당일 회비는 30,000원 입니다.
*산행 신청을 하시고 불참할땐 다음달 신청시 후순위 접수 합니다.
(회장:010-2912-4144, 사무국장:010-9048-0975, 총무:010-4356-6336)
산사랑 안동산악회장 박 만 용
예
대신 김현우님으로 대체 할께요
권기호님 대신 마문열님이 함께 하십니다
깜부기(심보영)인 줄 모르고 신청 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예~ 대신 김용광님으로 대체 할께요~
먼저 차기집행부구성에축하 드리며 우리둘내외도 참석해도될련지.?
우리 어릴적 배고플때보리깜부기를 입안이시커머케하면서먹던추억이있네요 송병직선배님무더위에별고없으신지요. 반가운얼굴이 우지무지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