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하 동강초동문회장이 김미선 교장의 승진 축하를 하는데 같이 가자한다.
내ㅐ 나름의 축하를 해주지도 않아서 조금 껄끄럽지만 따라간다.
우체국에서 만나는데 윤국장은 자리도 어중간하고 직원도
한명이 나오지 않아 다녀오라고한다.
내 차가 불안하여 송회장의 차를 현식이 운전한다.
11시 반이 못되어 학교에 도착하니 김교장이 반긴다.
교무실에 고개를 내미니 이찬규 교감은 보이지 않고 행정사 황세령이 반갑게 맞아준다.
교장실에서 차를 마시고 송회장은 월파평전을 교장 교감에게 드린다.
점심 먹으러 가면서 근학탑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난 잘 난체 권학탑이라 실수를 한다.
의사 항선주박사의 기증물이다.
선비촌에 가서 장어탕을 먹는데 교장은 장어를 시키면 장어구이가 나올 줄 알았다고 한다.
현식과 소주 한병을 시켜 그는 두잔 하고 나머지는 내가 마신다.
소재지를 돌아나오는데 득녀 축하 프랑카드가 조부모 부모이름이 곁들여 걸려있다.
송회장이 전화를 하더니 녹동 수에즈 카페에 가자고 한다.
조합장 선거 입지자는 나도 아는 얼굴이다.
금산석재 윤인섭 사장도 동석하는데 나와 동갑이다.
금방 말을 놓으며 나더러 염색을 하라 한다.
김병준 전교장이 들어와 인사를 나눈다.
헤어지는데 윤사장이 차에서 김을 꺼내 두 속씩 준다.
나중에 김교장이 전화를 해 이야기 못 나눴다고 다시 보자 한다.
이찬규에게 관리자로서 지역주민과 관계를 잘 가지라고 쓸데없는 문자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