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굿필세부
 
 
 
카페 게시글
세부여행의기록 스크랩 불량감자 세부여행기 4
곰배 추천 0 조회 983 10.06.09 11:4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무한휴양입니다

 

계획없이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자고 더우면 수영하고.....

 

일단은 식사하러 내려갑니다

 

여전한 메뉴네요

 

호텔식사가 다 그렇죠 뭐~

 

아침에 많이 먹나요

 

향기좋은 커피한잔을 시작으로 베이컨, 오믈렛, 프라이드에그, 소시지, 갈릭라이스, 뜨근한누들

 한바퀴돌고 크로와상, 갓구워낸 와플, 토스트, 여러종류의 빵들과 각종 씨리얼, 코코넛우유 한잔

 먹어준뒤에 한국에서 자주먹기힘든 망고, 파파야, 수박, 람부탄, 사과, 포도에 생과일 쥬스 한잔

간단히 입가심 하는거지요

 

그런뒤에 조금 출출하면 한바퀴 더 도는거고

 

 

 

 

 아주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비치베드에 자리잡고 누워서 휴양을 즐깁니다

 

 

 

 

  

 

 

 

 

 

 

수영도 한판하고 음료도 마시고 손군은 태닝도 즐기네요

 

라꾸라꾸는 손이 더러워진것 같다고 짜증을 부립니다

 

 

 

 

 마르코폴로 풀에서도 무선랜이 무료로 잡히네요

 

어제 주식현황을 살펴봅니다

 

인상이 안좋아집니다

 

 

 

 

 

 

 

 

 

 

 

 

 

 

 

어울리지않는 몸짱놀이도 해봅니다

 

외국이라 아무도 안알아본다고 다들 무리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무승부의 D라인입니다

 

눈이 썩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오전내 수영을 즐기다 12시가 넘어갑니다

 

배는 별로 고프지 않지만 점심은 먹어야 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우리에겐 무승부가 있으니까요

 

얼큰한게 다들 먹고 싶답니다

 

짬뽕으로 결정하고 워터프론트호텔 근처에 있는 황궁으로 향합니다

 

한식과 중식 둘다 가능한 식당입니다

 

인상 좋아보이시는 사모님이 반겨주십니다

 

자식같으신지 음식도 추천해주시고 양도 많이주라고 주방에 일러둡니다

 

무승부가 신이 났습니다

 

 

 

 기본찬이 세팅되고

 

검둥개의 잡채밥

 

 손군의 짬뽕

 

라꾸라꾸 사천짜장

 

무승부의 순대국

 

본인의 제육볶음

 

 

메인요리가 나와줍니다

 

이렇게 해물이 많이들어간 중식은 첨입니다

 

해산물가격이 싸다보니 엄청 넣어주시네요 

 

 

눈을 희번덕 거리며 밥을 해치우던 무승부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도

 

괜히 자기 음식을 일행들에게 권하는과잉친절을 배풉니다 

 

그리고는 무지막지하게 우리가 시킨 음식을 퍼담기 시작합니다

 

순대 하나에 잡채밥 반그릇

 

수육하나에 제육볶음 절반

.

.

.

황궁에서 부페를 즐기신 유일무이하신 무승부님 이십니다

 

 

 

 중국집오면 짜장면 한젓가락 해야겠죠

 

쟁반 짜장을 시킵니다

 

사천짜장 시킨 라꾸라꾸가 또 짜증을 냅니다

 

이걸 어떻게 다 먹냐고

 

 

 

니들 식성은 내가 다 안다 이놈들아

 

 

 

배터지게 식사한 무승부님 이하 우리 일행들 소화도 시킬겸 마사지집으로 갑니다

 

2일째갔던 트리쉐이드스파 입니다

 

일행들은 전신마사지 저는 발마사지 한시간을 초이스 해줍니다

 

 한시간동안 몸이 호강을 합니다

 

마사지를 끝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 일행들과 잠시 휴식후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저녁 늦게 까지 수영한 일행들

 

씨름에 기마전에 몸이 다들 아프다네요

 

앞으로의 일정을 상의하다 일단 카지노 가기로 합니다

 

원래의 일정은 호텔에서 밥먹고 블루바에 가서 카테일 한잔씩하고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는데

 

돈따면 한번 달리고 꼴면 그냥 자기로 합의봅니다

 

인생 뭐있나요

.

.

.

.

.

.

.

.

진짜 인생 별거 없네요

 

한시간 가량을 했는데 거의 본전입니다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어 일단 술집으로 향합니다

 

맥주 마시고 쇼 구경하다가 호텔로 돌아옵니다

 

돌아오기전 AA BBQ 들러 포크바베큐,포크벨리,치킨바베큐 사들고 들어옵니다

 

 

 

 

 

 

 

 

역시 무승부가 환장을 합니다

 

왜 여기를 안데려갔냐며 따지고 듭니다

 

음식으로 투정부리는 무승부는 절대 건드리면 안됩니다

 

그냥 내가 미안하다 사과하고 넘어갑니다

 

한국에서 공수해간 소주와 맥주로 한잔하며 여행을 복기합니다

 

뭐가 재밌었고 다음에오면 이건 꼭 해보고 싶다며

 

무승부는 호핑 생각하면 잠이 안온답니다

 

어쩌면 부모님 모시고 한번 올수도 있다네요

 

무승부가 참 효자입니다

 

하지만 호핑은 같이해도 밥은 양보안할것 같습니다

 

어줍짢은 개똥철학을 안주삼아 마지막 세부의 밤을 불테우며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검색
댓글
  • 10.06.09 13:20

    첫댓글 ㅎㅎ먹고 마시고 놀고,,,휴양지에서의 기본을 아주 충실히 하고 오신듯,,ㅎㅎㅎ

  • 10.06.09 16:01

    온리 휴양~~~^^

  • 작성자 10.06.09 17:20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관광은 사치일뿐

  • 10.06.09 18:56

    오예~ D라인...

    아놔.. 그나저나 황궁짜장면 왤케 맛있어 보인다냐?

  • 10.06.09 22:17

    ㅋㅋㅋ~~~남자분들이 애기들 풀장에서 머하시는거래요~~~아이고 남사스러버라~~~ㅋㅋㅋㅋㅋㅋ

  • 10.06.10 14:45

    눈이,,, 눈이,,,, ㅋㅋㅋㅋㅋㅋ

  • 10.07.13 17:52

    ㅋㅋㅋㅋ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 10.08.25 10:20

    여전히 먹는것이 절반을 차지하는군요 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