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산에가서 좌복을 가져 왔씁니다.. 50개를 만들었는데 통도사 대웅전에서 쓰던 좌복이 색깔과 모양새가 좋아보여 그것과 같은 것으로 주문 했지요.. 대신 15센치 길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써보니 별차이 없는 거 같아요... 약간 더 길었으면 좋을 것을....
큰스님도 좋아하시고 사제들도 좋아합니다. 신도들도 고급이럽다며 화림사가 밝아졌다며 좋아들 하십니다..
좌복을 공양하신분은 무량한 복덕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절에 음향시스템이 문제가 있어 진주에서 제일 유명한 음향기기 전문가에게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인터엠이란 오디오 전문기기 대리점이라는데 통도사에서 행사때마다 와서 일을 보는 백광미디어도 여기 대리점 이라더군요. 백광미디어도 잘알고 오히려 그들보다 전문가 인듯합니다..
이분이 화림사 음향기기들을 보더니 혀를 내두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엠프만해도 대여섯개가 되고 스피커들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아는사람이 아니면 절대 만지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앞전에 스님께서 음악을 하셨다고 여러가지 중고품들을 구해 설치해놓으셨나봅니다..
생각 같아선 모두 치워버리고 새로 들여다 놓구싶지만 사중의 경제 사정이 따라주지 못합니다..
화림사 도량에 맞게 새로 설치하려면 최소 500만원 이상 들어야 한다는데 에헴.....이런산골 절에선 엄두가 나지 않지요..
사제는 쓸일이 별로 없다며 다음 초파일때나 되서 다시 손보자고 합니다.. 매일 마이크로 불공올리면 좋지 않나? 산천초목들과 축생들이 모두 염불소리를 듣고 업식이 녹아나고 불법과 인연이 깊어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대적광전이 새로 지어지는 날.. 모든 음향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종교시설과 음향은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람은 6근인 눈, 귀, 코, 혀, 입, 몸으로 감수되는 것으로 의식이 만들어 집니다... 업장이 두텁과 가벼움도 어떻게 감수되느냐에 따라 좌우되느 ㄴ것이지요..
똑같은 소음이라도 어떤 사람은 시끄러운 소리로 듣고
첫댓글 스님 마음 가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승불하십시요^^*
화림사에서 기도하는 불자들은 새소리,물소리,스님독경소리에 업식이 녹아날듯합니다._()()()_
내일 이 마이크로 철야 기도 하시겠네요.부럽습니다.내일 비 오지않고 좋은 날씨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준비하시르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빨리가서 보고 싶어집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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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복을 공양하신분은 무량한 공덕 받으시고, 또 철야기도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스님들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불보살님의 은혜가 충만 하시기를 발원합니다_()_
철야기도 치르시면서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땀 한방울 한방울이 소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