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4월17일(월요일) 고흥군 [애도&외나로도 봉래산] 여행일정
회비 51,000원 4월4일 송금 완료 + 애도 승선요금 및 입도비용 8천원은 버스에서 지불 = 총비용 59,000원, 26번 좌석 예약
산 : 고흥군 애도(전남 민간정원 1호에 선정된 ‘힐링파크 쑥섬쑥섬’)
산행코스 : [ 애도 선착장-탐방로 입구(갈매기카페)-야생화 정원-쑥섬 정상- 성화등대-신선대- 쌍우물 쉼터-동백길- 애도 선착장 ] (약 3km)
일시 : 2023년 04월 17일(월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1시간20분 소요)
06:50~11:4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1256-3 번지에 있는 나로도항으로 이동
(402km) [4시간50분 소요]
11:40~12:00 승선대기(신분증 준비) [나로도항~애도(쑥섬) 왕복 승선요금 8천원]
12:00~12:10 여객선을 타고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도항에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809 번지에 있는 애도(쑥섬) 선착장으로 이동 (0.5km)
[쑥이 많아 쑥섬이라고도 불리는 애도는 면적 0.32㎢(9만7,000평)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섬 전체가 바다에 솟은 하나의 작은 산이며 마을은 산 아래 작은 평지에 있다. 애도는 500여 종의 나무와 30여 종의 야생화가 자라는 식생의 보고(寶庫)다.
특히 당산 숲에는 동백나무, 육박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수 아름드리 고목들로 울창한 원시림이 있다. 온전히 보전된 난대 원시림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누리상을 받았다. 섬 정상에는 하늘정원이 있어, 연중 300여 종의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이다. 묵정밭을 화원으로 가꾼 것은 김상현·고채훈 부부다. ‘힐링파크 쑥섬쑥섬’ 대표를 맡고 있는 아내 고채훈 씨는 정원가꾸기를 담당하고, ‘쑥섬지기’ 김상현 씨는 마을 가꾸기를 도맡아 한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정원에 가고 싶지만 각자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쉬는 날에만 찾아간다. 약국을 운영하는 고채훈 씨는 약국이 쉬는 수요일에 정원에 나가 일을 하고, 교사 생활을 하는 김상현 씨는 퇴근 후 합류한다. 금요일 퇴근 후에는 주말을 준비하기 위해 함께 쑥섬을 들여다보고 토·일요일에는 어김 없이 쑥섬에서 생활을 한다. 김상현 씨의 고향은 나로도이며 쑥섬은 외할머니댁이 있었던 곳이다. 해발 83m의 정상은 높이는 낮지만 경치의 화려함은 낮지 않다. 애도에는 1960년대에 약 70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14가구 정도가 산다. 북쪽에 위치한 마을의 대부분이 돌담에 의지해 있다. 골목길의 폭도 겨우 한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다.
옛날 어업이 성황을 이뤘을 당시 애도는 인근에서 가장 부유한 섬이었다. 당시 대다수가 그물로 고기를 잡았으며, 조기·갈치·민어·병어·삼치·새우 등이 사철 잡혀 돈을 가마니에 담고 다닐 정도였다. 그래서 별명이 ‘돈섬’인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12:10~12:20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809 번지에 있는 애도 선착장에서 탐방 출발하여 야생화 정원으로 이동
[주민 수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사는 섬인 애도의 선착장에는 고양이 모양의 조형물이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마을 벽화에도 온통 고양이 그림이다.]
12:20~12:40 쑥섬 정상(해발 83m)으로 이동
[쑥섬 탐방의 백미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쑥섬 정상의 별정원이다. 고채훈씨가 가꾸는 별정원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정원 한쪽에는 커다란 나무판을 이용해 계절에 따라 소개하고 싶은 꽃들을 친절하게 적어두었다. 봄에는 램즈이어와 알리움기간티움, 작약, 차가플록스, 숙근양귀비가 예쁘게 피어나고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수국과 노랑참나리, 보라샐비어, 에키네시아 샤이엔스피릿, 백합이 탐방객을 맞는다. 한여름에는 풍접초와 플록스, 테디베어 해바라기, 삼잎국화, 칸나가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겨울에는 란타나와 핫립세이지, 미니 백일홍, 공작아스타를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12:40~12:50 사진촬영
12:50~13:00 일몰 풍경 명소인 성화 등대로 이동
13:00~13:10 신선대로 이동
13:10~13:20 쌍우물 쉼터로 이동
13:20~13:30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809 번지에 있는 애도 선착장으로 회귀하여 산행 완료
13:30~13:40 여객선을 타고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809 번지에 있는 애도 선착장에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1256-3번지에 있는 나로도항으로 이동
13:40~13:5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1256-3번지에 있는 나로도항에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산 212-21 번지에 있는 봉래산 체육공원 주차장으로 이동 (6.5km)
애도(쑥섬) 탐방로 안내도
산 : 고흥군 외나로도 봉래산
산행코스 : [ 봉래산 체육공원 주차장 ~ 봉래2봉 ~ 봉래1봉 ~ 봉래산 정상 ~ 용송 빗돌 ~ 시름재 ~ 삼나무와 편백의 숲 ~ 봉래산 체육공원 주차장 ] (약 5.6km)
일시 : 2023년 04월 17일(월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 소요)
13:50~15:00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에 있는 봉래산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하여 봉래산(410m) 정상으로 이동
[외나로도 봉래산 정상에선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서쪽으로 고흥의 지죽도와 그 뒤로 거금도가, 서북쪽으로 고흥의 천등산과 마복산이, 북쪽으로 내나로도와 그 뒤로 고흥의 팔영산과 여수 낭도의 상산이, 북동쪽으로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그 뒤로 여수 백야도의 백호산과 돌산도의 금오산이, 동쪽으로 외나로도의 마치산과 그 능선 너머로 멀리 여수 금오도의 망산이, 동남쪽으로 남해 바다가, 남쪽으로 외나로도의 장포산과 그 뒤로 여수의 광도가, 남서쪽으로 염포항과 그 뒤로 여수의 소거문도와 손죽도와 초도의 상산봉이 조망된다. ]
15:00~15:20 사진촬영 후 휴식
15:20~15:35 2003년 태풍 ‘매미’ 때 고사한 소나무를 기리는 용송 빗돌로 이동
15:35~15:50 시름재로 이동
15:50~15:55 삼나무와 편백의 숲으로 이동
[봉래산이 주목 받는 것은 독보적인 삼나무숲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경 일본인들은 봉래산 자락에 20여만 평 규모의 삼나무숲을 조성했다. 키 30m, 수령 100년 이상 된 울창한 삼나무숲은 국내에서 보기 어렵다. 오직 봉래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드리 숲인 것. 삼나무 3만여 그루가 검은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15:55~16:50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에 있는 봉래산 체육공원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산행 완료
외나로도 봉래산 산행지도
16:50~21: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에 있는 봉래산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으로 이동 (407km) [4시간4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