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 2007년 7월 26일 목요일
Dombas(10am) –(중간에 낚시 하려고 2번서고) – Oppdal – Trondheim(3:20pm) –117km(Stjordan,verdal,steikjer) – Grong
오늘도 지도를 참조해서 보시면 오늘의 일정대로 노란줄이 있으니 보시기 수월하실꺼예요~
Camping : Moa Camping (차+텐트를 펼수있는 장소 110, 전기 30 = 140크로네)
위 사진 (바로위) 7/25이라고 쓰여진 Dombas에서 출발~~~~지도의 오른쪽 맨 위 7/26,7/27 Moa라고 쓰여진 곳까지!
우리가 어제저녁을 묵었던 Vollheim camping(참고로 140크로네) 아직 아침 6시10분인데..거의 대낮분위기!
차로 연결된 것은 전기전! 우리가 가지고 간 냉장고에 연결중임
-노르웨이 물가가 비싸다고 해서 고기류,소세지종류는 다 오스트리아에서 장봐서 갔었음-
오늘도 고기가 살것같은 곳에서는 어김없이 서서 낚시하는 우리의 김기사(거의 독재수준임=김일성) 그래서 김씨로!!
그뒤에서 망보는 남편의 후배!
여행내내 별로 말도없고 먹는것만 밝히던(무슨 남자가 과일,야채-노르웨이에서는 비싼-만 좋아하는지)
그래서 내가 무지하게 눈치줬던 남편의 착한 후배~ 안드레아
두남자는 낚시하면서 소일하고, 두 여자는 그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소일하고!
노르웨이여행중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석양과 하늘의 구름!
뉴질랜드에서도 이런 모습이 많이 연출됐었다. 소떼가 지나가면 차들이 서서 기다려야 한다.
사람이 일일이 따라다니지 않고, 소들이 자기네들이 알아서 돌아다닌다. 단, 소는 소속이 어딘지 귀걸이를 착용했다.
운전하다가 맘에 드는 곳을 만나면 카메라 들고 뛰어나가는 김기사!
그럼 나머지는 싫어도 일단 다 내려야 함!
(왜? 독재자말은 잘 들어야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을수 있음-그러다가 정말 멋있는 풍경을 만날수도 있고)
저녁7시가 다되가는 시간인데도 너무 대낮같은 그래서 유난히 기인~ 하루를 보냈던 노르웨이!
여름이여서 그랬나?
모아캠핑장에 텐트치고, 저녁 대충 챙겨먹고는 저녁 10시가 넘어서 캠핑장 아저씨가 추천해준 곳으로 낚시가는 일행들.
여자들도 일단 같이 뭉쳐야 함!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 나섰다는..
밤 11시가 다되가니 슬슬 석양이 지는 모습!
사진으로는 잘 못느끼실지 모르지만, 그곳에 서있으면 나도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킴!
우리의 낚시질은 새벽1시까지 진행됐고, 우리의 김기사가 거의 막판에 연어한마리를 잡았다는...
그 연어는 다음편에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인터넷이 워낙 느려서 이렇게 여행기 1편 올리고 나면 하루가 다 간답니다.
(ㅎㅎ 뻥이 심한가? 정말 1시간은 걸립니다. 추려놓은 사진올리고 이렇게 짧게나마 설명쓰는데만)
<출처 : ★ No.1 유럽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