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Rush/2007년/미국/113분
감독 Kirsten Sheridan
출연 Freddie Highmore, Jonathan Rhys Meyers, Keri Russell, Robin Williams
부모의 얼굴도 모르는 한 고아 소년이 탁월한 음악 재능을 통해
부모와 재회하게 되는 모험담을 그린 동화 같은 뮤직 드라마
커스틴 쉐리던 감독은 <나의 왼발>을 연출했던 짐 쉐리던의 딸이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황금 나침반>으로 주목받는 15세의 아역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타이틀롤인 어거스트 러쉬 역으로 출연하고,
TV <펠리시티><미션 임파서블 3>의 케리 러셀이 엄마 라일라 역으로,
<벨벳 골드마인>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아빠 루이스 역으로,
설명이 필요없는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괴팍한 역으로 공연한다
영화는 잃어버렸던 가족의 끈을 이어주기 위해 음악의 힘을 빌린다
그것도 한 가지 장르가 아니라 록과 클래식, 크로스오버를 넘나든다
루이스의 밴드가 연주하는 록발라드와 라일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첼로의 선율이 마치 하나의 곡인 듯 편집되어 하모니를 이루고,
처음 잡은 기타를 본능적으로 두드리는 어거스트의 길거리 독주,
서로 모른 채 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루이스와 어거스트의 합주...
어거스트가 뉴욕 거리에서 들리는온갖 소음을 지휘하는 장면,
줄리아드에 입학해 자신이 쓴 곡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장면...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5%?)했다는 것도 화제
2008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작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 분)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날 밤을 건물 옥상에서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딸이 밴드 멤버와 어울리는 것을 원치 않았던 라일라의
아버지는 두 사람을 하룻밤 사랑만을 남긴 채 헤어지게 만든다
얼마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라일라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출산하지만 딸의 장래만을 걱정하는 아버지는
아이를 유산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아이를 고아원으로 보낸다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어거스트(프레디 하이모어 분)는 고아원에서
음악 교육을 받지 않고도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혼자 뉴욕으로 간
어거스트는 우연히 이상한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엄스 분)를 만나고
위저드의 조종에 따라 길거리에서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보인다
밴드 활동을 그만두었던 루이스 역시 자신의 아들인 줄도 모른 채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어거스트를 만나 함께 연주를 한다
이별 후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했던 라일라는 죽음을 앞둔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의 행적을 쫓아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신비로운 어느 날 밤 기적처럼 뉴욕으로 모여든 세 사람은
각자 잊고 있었던 가슴 속의 연주를 시작하는데…
프레디 하이모어는 1992년 2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출생
1999년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위먼 토킹 더티>로 스크린에 데뷔
2000년 <해피 버스데이 셰익스피어>에서 스티븐 그린 역으로 출연,
2001년 <아발론의 여인들>에서 어린 아더왕 역을 맡았고,
그 후에도 많은 TV 시리즈에 출연하다가
2004년 영화 <투 브라더스>에서 가이 피어스와 공연
같은 해 <네버랜드를 찾아서>로 아역상, 신인상을 휩쓸었다
조니 뎁의 추천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찰리 역을 맡았고
리들리 스콧의 <어느 멋진 순간>, 뤽 베송의 <아더와 미니모이> 등
연달아 유명 감독의 작품에 유명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으며,
<25세 이하의 할리우드 스타 25인>에 오른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
첫댓글 절대음감 부러울뿐입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본지 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영화 ost도 전 지금도 너무 좋아해요.
이 영화 꼭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를 너무 좋아해서 봤던 영화였는데 음악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끔씩 ost듣고 있는데 가을에 아주 잘 어울려요.
음악이 좋다라 ㅋ 한번 봐야겠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