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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카바이블닷컴 원문보기 글쓴이: 안녕난장미야
수험기간: 2019.9~2020.6
장소: 집앞 독서실
베이스: 지거국 문과
가산점: 0.5
하루 공부시간: 10~12시간
*기본서와 기출 등 기본 커리 설명은 생략하고, 제가 정말 추천하는 책 위주로 남길게요.
<국어 100점(이선재/고혜원)>
1. 선재국어 기출실록 문법편
-저는 독해는 자신 있어서 문법에 치중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기출실록 문법편은 포스트잇에 정답을 표시해 가면서 5회독 이상 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틀린 문제 위주로 봤고, 기출 인강도 다 들었습니다. 잊을만 하면 중간중간에 문법특강도 들었어요.(이선재 선생님 띄어쓰기 특강, 이태종 선생님 설 문법특강 추천합니다.) 다만 기출 중에는 굳이 안해도 될만큼 어려운 문제도 많은데 이런건 적당히 감안하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갈수록 문법 비중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국어중 거의 유일하게 암기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구멍없이 모든 걸 준비한다는 게 상당히 마음 안정에 도움이됩니다:)
2.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기출실록 문법편 회독과 함께 이론 복습은 마무리책으로 꾸준히 회독했어요. 다른 부분도 보기는 봤지만 문법만 꼼꼼히 봤구요. 국어책 중에 가장 애착이 갔던 책입니다. 마무리 회독하기 좋아요. 인강 다 들었고, 한자나 어휘 등이 한권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가끔 날잡아서 어휘회독도 했습니다.
3. 선재국어 어플
-초반 몇 개월정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누워서 어플 1day씩 했어요. 한자는 너무 하기싫어서 안했고, 어휘와 띄어쓰기, 한자성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판에는 한자성어만 꾸준히 했어용.
4. 한자성어
-한자는 안할 거라고 마음먹어서 한자성어만이라도 끝까지 해야했어요. 그런데 인강 계속 들으면 선생님이 한자 제발 하라고 애원하셔서 마무리책에 있는 한자만 눈으로 몇 번 슥.....하다가 이것도 하기 싫어서 안했어요. 다행히 운이 좋아서 한자 관련해서는 지방직 국가직 다 맞았습니다 기적! 하지만 한자성어는 꼭 꾸준히 하셔야 해요. 선재쌤이 제공해주시는 한자성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다 프린트해서 ㄱ, ㄴ, ㄷ,... 순으로 하루에 한 글자묶음씩 했어요. 기상공부는 거의 한자성어 외우기로 했답니다. 막판에 가서는 정말 그래도 안외워지는 한자성어만 따로 메모해서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선재국어 어플이 특히 한자성어 공부하기 좋아요.
5. 혜원국어 적중하프모의고사
-밑에 하프모고 묶음에서 설명할게요.
6.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
-난이도가 중상정도 된다고 생각해서 실력 향상에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어요. vol. 1,2 둘다 풀었고 성적은 60~80 정도 왔다갔다 했어요. 쉬운건 그이상? 성적 낮게 나온다고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틀린 문제만 발췌해서 인강 들었고, 특히 문학 영역이 가장 좋았어요. 다양한 문학 지문을 접하기+문제 나오는 유형 적응에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침공부 시간에 나침판 틀린 문제 회독했습니다!
<영어 85점(이동기/손진숙)>
1. 보카 바이블 4.0
-저는 영어단어 외우는 것을 정말정말 싫어했기 때문에 독서실 출석하자마자 가장 먼저 무조건 영어단어를 했습니다. 꼭 해야만 하는 것이었고 제일 하기 싫었기 때문에 가장 정신차릴 수 있는 시간에 해야 했거든요. 교재를 찾아보던 당시 가장 추천받았던 허민샘의 보카 바이블을 샀습니다. 일단 단어랑 친해져야 했는데, 도무지 혼자 읽으면서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A와 B 버전 둘 다 인강을 다 들었습니다. 우선 A먼저 다듣고, B를 들었습니다. A는 이종훈 선생님 강의인데 하루를 여는 강의로 참 좋았어요! 단어 하나하나를 기억에 잘 남을 수 있게 여러 도구와 자료들을 총동원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공무원 영단어 처음 접하는 건데 재밌게 공부하면 좋잖아요...! 하루에 1강씩 1.7배속으로해서 들었고, 보카바이블 카페에서 A, B단어시험지도 다 뽑아서 병행했습니다. 만약 오늘 day 1을 공부했으면, 다음날 day 2 공부와 day 1 시험을 쳤어요. 책 자체가 하루에 25단어씩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처음 시작했을 때는 너무 많은 단어를 공부하면 정말 하기싫어질까봐 조금씩 꾸준히 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25개는 적당한 것 같아요. 다른분들 하루에 100개씩 누적암기한다는 말 들어도 저는 제 방식대로 했어요. 특히 옆에 그림도 같이 있어서 나중에는 이 단어를 보면 그림까지 함께 연상되어서 더 쉽게 잘 외울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단어를 공부하고 나면 독서실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복습하고, 옆에 예문을 읽었습니다. 사실 예문 읽는 건 외운다기 보다는 그냥 읽었어요. 나중에 회독할 때는 귀찮아서 안읽었구요. 처음 몇 번 회독할 때는 동의어는 안보고 표제어만 읽었습니다. 질리지 않는 공부를 위해ㅠㅠㅠ 그래도 내공이 쌓이면 동의어 대충 쓱 봐도 다 아는 단어가 됩니다...! A 인강을 한번 다 읽으면 무한 회독과 함께 B 인강에 들어갔습니다. B는 신은미 선생님 강의이고, 책이 그림이 없고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독학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금방 포기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ㅠㅠ 사실 인강이 크게 도움되지는 않았지만 선생님과 함께 단어를 읽는다는 게 안심이 되더라구요. B를 공부하다 보면 A 단어는 정말 쉽게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A를 놓고 B만 하면 A 다 까먹습니다!!!!! 그러니 꼭 두 개 병행하세요. 시험 직전까지도 저는 A 무한회독 했어요. B는 양이 참 많은데, 공부 중반까지는 숙어도 읽다가 양이 도무지 커버가 안돼서 단어만 회독했고, 진짜 몰라도 될 것 같은 건 적당히 버리면서 갔습니다. 추가 어휘는 안봤고, 표제단어 중심으로 회독했어요. B는 안봐도 된다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꼭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기가 알아서 몰라도 되는 단어는 거르구요! B에서 테마별로 정리하는 기출어휘는 안봐도 됩니다:) 제가 단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영어는 정말 단어싸움이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어외우는 것 정말 힘들어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인강 들은 것 시간낭비라고 생각 안해요. 덕분에 영어 단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고 꾸준히 공부하는 원동력이 되었거든요. 다만 인강회독은 하지 말고, 한번씩 다 들으면 그때부터는 혼자의 무한 싸움 ㅠㅠ 힘들지만 단어는 꼭 하루도 빼먹지 말고 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정말 안외워지는 단어는 다이소에서 파는 단어장에다가 다 적어서 들고다니면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꼭! 아침 첫 시작 공부를 영단어로 하시길 바랍니다.
2. 30일 완성 손진숙 영문법 900제
-공부하면서 산 책중에 가장 잘샀다고 생각하는 책이예요. 구성, 난이도, 중요성 뭐하나 빠질 것 없는 책이예요. 저는 인강은 안들었고 이책만 5번이상 회독, 틀린문제 발췌독은 정말 무한으로 했어요. 시험 임박해서는 취침공부로 계속 돌렸구요!문법 기출 문제집도 좋지만, 이책도 기출로 만든 것이기도 하고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가 명확하게 보여요. 하루에 1 day씩 하다가 회독하면서는 양을 늘려갔습니다. 지우면서 계속 풀어야 하니까 연필로 약하게 표시하면서 푸시길 바라요. 맞춘 문제, 틀린 문제는 번호 옆에 ox로 표시하면서 푸는데, 회독수마다 볼펜 색을 다르게 하면 내가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어요. 문법은 정말 이책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 회독하는 것보다 이책 회독하는 게 훨씬 좋아요:)
3. 이동기 매일 영어 독해 순서/빈칸특화(선택사항)
-하프 모의고사 성적이 너무 들쭉날쭉해서 산 책입니다. 일단 책값이 비싸서ㅠㅠ추천하지는 않지만 시험 때까지 기간이 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강이 있긴 한데 빈칸만 있나? 그럴 거예요. 그런데 독학용으로 나온 책이라 혼자 하는 걸 추천하구요! 실력 체크용으로 괜찮아요.
4.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저는 영어는 무조건 난이도 높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시험 대비용으로 최고로 어렵고 최고로 재밌어요! 처음에는 반타작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90점까지 맞는 걸 보면 진짜 감격스러워요ㅠㅠ 틀린 문제는 한번 더 풀고, 단어 어휘 문법 생활영어는 두세번씩 다시 봤습니다. 봉투모고가 5회분밖에 안돼서, 시험 임박해서는 시간재고 푸는 자체모의고사용으로 풀었어요. 인강은 독해 맞은 문제 제외하고는 다 들었습니다.
5. 이동기 영어 기적의 특강
-동기쌤의 자부심이죠. 단어특강인데, 단어 마무리용으로 깔끔해요. 시험 당일에도 들고가서 봤구요. 어떤 수험서도 100%적중할 수 없는 만큼, 이 책으로 마무리하면서 내가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다고 안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강은 다 들었고, 그 다음부터는 모르는 단어 위주로 체크해가면서 무한회독했습니다. 특히 문법 정리를 중요 포인트만 모아서 할 수 있었던게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됐어요. 문법이 사실 암기가 잘 안되는 공식이 많잖아요. 그걸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인강을 다 들은 날부터 매일매일 모든 파트를 1 day씩 회독했습니다. 이 책이 있어서 마무리 암기공책 만들 때 영어는 정리 안했어요.
6. 이동기 독해출제자의 뇌구조 특강
-제가 공부하면서 들은 모든 특강중 으뜸입니다. 독해 감 떨어지면 한번씩 들었어요. 2016년(?)버전이랑 2020년 버전 두 개가 있는데, 2016년 버전은 두 번 들었고 2020년 버전은 한번 들었어요. 특히 시험 직전에 하프모고 성적 안나왔을 때 듣고 바로 감 회복했습니다. 내용 잊어버릴 때 쯤 한번씩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특히 감독해를 많이해서 독해 파트는 성적이 들쭉날쭉이었는데 특강 한번으로 바로 회복했습니다. 독해 접근법, 문제 풀이법 등등을 잘 알려줘요.
7.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국룰이죠. 밑에서 모아서 설명할게요.
<한국사 95점(전한길/문동균)>
1.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빵꾸노트
-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책이 너덜너덜 더러워질만큼 봤어요. 저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두 개 세트로 주문했는데, 빵꾸나 있는 건 안좋아해서 처음 인강 들을 때 아예 다 채워버렸고, 깔끔한 노트용으로 빵꾸노트를 봤습니다. 다이소에 파는 플래그 포스트잇으로 암기가 잘 안되는 부분에 붙여가면서 공부했어요.
2. 전한길 한국사 포켓암기노트
-역시 빵꾸나 있는 부분은 다 채웠고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들고다니면서 암기했어요. 압축특강 중간중간에 암기노트특강도 한번씩 들었구요. 들고다니면서 공부하기 좋았지만 핵심 교재로 쓰기는 불안해서 서브로만 썼습니다.
3. 전한길 한국사 기출변형 ox
-한길샘 책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예요. 인강은 안들었고, 올인원 한번 듣고 바로 풀었는데 맞추는 게 거의 없었어요. 포스트잇에 ox 표시해 가면서 4회독정도 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틀렸는데 회독할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거의 다 알겠더라구요. 매일매일 1 day씩 했고, 필노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력 급성장하기 좋아요! 필노로 암기한다면 확인 작업은 ox로 합시다:) 해설도 필요한 것 만 딱딱 자세해서 좋아요!
4. 전한길 필노 압축특강(12강)+기적의 특강(8강)
-압축특강 2.0~2.5배속으로 듣는 것이 제 한국사 공부의 메인 학습이었어요. 시험 직전까지 계속 들었고 횟수를 셀 수 없이 자동 회독했습니다. 기적의 특강은 두 번정도 들었는데 2019년 버전이 코로나 때문에 선생님이 텐션이 많이 떨어져있었던 터라 압축특강을 무한회독했어요. 하루에 한강씩 들으면 12일이면 완독 하잖아요. 독학회독을 구석기시대부터 하면 그날 압축특강회독은 현대사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고, 그렇게 한국사 전범위를 꾸준히 잊지 않게 해주는 게 압축특강 회독의 목적이었어요. 기적의 특강보다 압축특강이 더 자세해서 저는 압축특강으로 회독하는 걸 추천할게요.
5. 문동균 하프모의고사+~모의고사 시리즈
-동균샘 모고 자료는 질도 상당히 높고, 문제도 어려운데 무료로 정말 많은 양을 제공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한길샘 4.0도 사서 풀었지만 모고는 동균샘 걸로 계속 풀었습니다. 인강은 틀린 문제만 발췌해서 들었고, 꾸준히 복습해가면서 풀었습니다. 시험 임박해서는 틀린 문제만 정리해서 계속해서 봤어요.
<행정학 95점 (신용한)>
1. 신용한 행정학 알짜배기 아침행정학 3000
-하프모고 개념으로 매일매일 풀었던 책입니다. 정말정말 강추합니다. 5회독 이상부터는 이미 행정학 고수예요. 포스트잇에 ox 표시하면서 풀었고, 맞은문제 틀린문제는 번호 옆에 ox를 표시하면 회독이 늘어날수록 내가 정말 아는 문장과 모르는 문장이 확실히 구분이 돼서 좋아요. 그러면 나중에는 모르는 문제만 모아서 볼 수 있고요. 실력향상 1등공신입니다.
2. 신용한 행정학 합격노트
-이 책을 너무 늦게 알아서 시험 3달 전까지는 기본서로 회독한 나란 멍청이같은 짓 하지 마시길 바라요ㅠㅠㅠㅠㅠ 기본서 회독처럼 멍청한거 없어요. 회독은 무조건 합격노트로 하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책이예요. 합격의 24시간 압축특강도 한번 들었는데, 이것도 양이 꽤 되니까 웬만큼 알겠다 싶은 다음부터는 혼자서 합격노트 무한회독하는 게 짱이예요. 행정학은 시험 당일은 효자, 시험 전날까지는 불효자예요. 정말 양이 많고 이젠 다 알 것 같은데도 모르는게 수두룩 남아 있는 게 행정학이거든요. 그래도 시험 당일에는 기계처럼 딱딱딱 풀어집니다! 그러니 행정학 공부하실 때 가장 중요한 건, 시험 전날까지 모르는 게 남아있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거예요. 행정학은 그만큼...난해해요. 그래도 모고같은 거 풀 때 잘 풀리니까^_ㅜ....
3. 기출과 각종 모의고사
-용한샘 이적 문제로 중규샘 책이 많이 풀려서 중규샘 모고랑 하프모고 등등도 많이 풀었는데, 그래도 저는 용한샘 책이 훨씬 좋더라구요. 중규샘 책은 9급 공무원 범위를 훨씬 넘는 느낌이라...그래도 시험장에서 담대해질 수 있는 효과는 있어요. 용한샘 기출문제집도 최소 5회독 이상은 했어요. 그러면 거의 문제를 다 외울정도가 돼서 그다음부터는 기출회독보다는 합격노트 회독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용한샘 파트모고 1~5도 다 사서 두세번 풀었습니다. 합격노트와 기출 회독으로 실력을 쌓고 모고로 계속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4. 개정법령 특강
-용한샘 중규샘 버전 둘 다 들었고 두분 내용이 상당히 달라요. 시험 직전에 샘들 다 올려주니까 자기가 듣는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것은 꼭 듣고 시험장 들어가세요. 저는 안나오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마음이 편해요.
<사회 100점 (민준호/김규대)>
1. 민준호 사회 핵심이론 완성
-사회는 기본서 없이 바로 핵심이론으로 들었고, 회독도 이걸로 했어요. 이제 사회과목 사라지는게 너무 아쉽지만, 사회는 그만큼 투입대비 산출이 뛰어난 과목 같아요. 워낙 공부하기 수월한 과목이니까 1:3의 비율로 행정학에 더 시간을 쏟을 수 있었거든요. 준호샘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2. 김규대 매주 보는 실전 모의고사 매모사
-제 사회 100점의 비결 ㅠㅠㅠㅠㅠ밑에서 설명할게요
3. GD 사회경제 일급비밀 특강
-경제 파트는 꼭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더라구요. 시험 전에 딱 한번 들으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았어요. 규대샘이 설명도 워낙 재밌게 잘 해주세요. 유형별로 꼭 풀어봐야하는 문제 하나씩 풀면서 기억을 살리는 특강입니다.
<정말 꿀팁>
1. 매일매일 전과목 하프모고를 풀어라.
-처음에는 제일 유명한 동기쌤 하프모고만 풀다가 다른 과목으로 점점 넓혀갔어요. 저는 하프모고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대신 공부 초기부터 하는건 안돼요. 처음에는 영어 국어정도만 하고, 이제 어느정도 지식이 쌓였다 싶으면 전과목으로 들어가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왜냐면 전과목 하프라는게 정말 시간을 많이잡아먹거든요! 그래서 복습을 금방금방 할 수 있을만큼 지식이 쌓이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어느정도 양이 모이면 한번씩 복습해줬어용.
-국어 고혜원 적중하프모의고사: 선재샘한테도 매일국어 술술한자라는 매일푸는 문제가 있는데, 술술한자라는 글자를 보고 한자 매일하는 건줄 알고 안하다가, 혜원샘 하프모고를 풀었습니다. 무료로 주시는데다가 문제 퀄리티와 해설강의 퀄리티도 정말정말 좋아서 혜원샘한테 푹 빠져살았어요ㅠㅠㅠ 첨부터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분은 혜원샘 하프모고 꼭 처음부터 푸셨으면 좋겠어요. 8분안에 풀라고 강요하시지만 아마 풀면 10~12분정도는 있어야 편하게 푸실거예요. 저는 그렇게 풀었고 실전에서도 그정도 시간 소모했습니다. 혜원샘거 풀다가 선재샘 매일국어, 이태종샘 하프모고를 알게돼서 몇 번 풀었는데 혜원샘만한 게 없더라구요!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영어 이동기 하프모고: 국룰. 동기샘은 복습 2시간 하라고 하셨지만 전 복습하는 걸 싫어해서 복습은 틀린 단어를 노트에 정리하는 정도로만 복습했어요. 독해는 다시한번 풀어보는 정도? 한번도 안빠지고 공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풀었고, 하프모고 단어, 생영 등등 정리해놓은 노트도 일주일에 한번씩 복습해서 읽었습니다. 아마 시험 전날까지 하프모고 성적이 안정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치만 어떡해요...용기를 잃지 말고 해야쥬^_ㅜ...... 초기에는 6-7점, 후반에는 8-9점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every Saturday 하프 모의고사: 한길샘이 하프가 없어서 한국사 하프 찾다가 동균샘을 처음 알게됐어요. 정말 많은 하프모고, 전범위 모고를 무료로 제공해주시는데다 답지와 해설까지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문제 퀄리티도 높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 중간부터 한국사 하프에 들어갔고, 매주 토요일마다 하프모고를 해주시는 거라서 아마 하프모고로는 매일 풀기 양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러면 다른 모의고사를 하프씩 풀면 됩니다. 처음보는 사료와 틀린 문제는 꼭꼭 체크해서 주 1회 누적복습했고, 마무리 정리노트에도 정리했어요. 답지를 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발췌해서 인강 들었습니다.
-행정학 신용한 행정학 알짜배기 아침행정학 3000: 행정학은 하프가 없어서 이걸로 풀었고, 나중에 중규샘 하프가 나와서 매일 풀었는데 너무 쉬워서 별로 도움은 안됐어요. 차라리 일반 모의고사를 하프로 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회 김규대 매모사: 사회 하프의 혁명이라고 감히 말해도 될까요... 거의 시험 3달 전부터 매일 풀기 시작했는데, 처음 풀었을 때 반타작이었어요. 저 사회에 되게 자신만만했거든요 준호샘 동형모고도 다 풀었고 기출회독도 정말 많이 했는데도요. 그래서 충격받고 매모사 매일매일 풀었어요. 후반에는 거의 항상 100점이 나오더라구요. 전 범위에서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상당히 많이 메울 수 있었고, 경제는 정말 풀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설인강은 2배속으로 들었는데 진짜 매모사는 혁명이예요 최고예요ㅠㅠㅠㅠㅠㅠㅠ
2. 시험 2주 전부터는 격일로 봉투모고를 풀어라.
-선재샘, 동기샘, 한길샘은 봉투모고로 풀었고(모자라면 나침판과 실전동형으로 메워서 풂) 행정학은 중규샘 모고(무료로 24회차정도로 풀려서 절반정도 풀었어요), 사회는 규대샘 매모사로 풀었어요. 손목시계 차고, 귀마개 꽂고, omr카드에 체크해가면서 풀었습니다. 나침판이나 영어 동형, 한길샘 봉투 1-3회 등등 너무도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회차도 있었지만 그때는 100분 좀 오버해서도 다 풀었어요. 현장에서 이것보다는 쉬울거야 하면서요! 어려운 문제로 시간 부족해서 다틀린 걸로 하면 자신감이 많이 낮아질 것 같아서ㅠㅠ 그리고 하루종일 복습하고... 모고 연습하는 날은 아마 다른 공부하기 시간이 부족할 거예요. 저는 남는 시간에 제 마무리노트 보거나 압축특강 회독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고 칠 때마다 성적 변화 그래프를 그려서 성적이 오르고 있다는 걸 느껴주세요. 그게 곧 현장에서의 자신감이 될 거예요.
3. 공단기에서 하는 합격예측 모고는 하면 좋다.(공짜일 때가 많으니까)
-한 네 번정도 풀었나? 그중에 한번만 5000원 결제했어요. 표본이 많으니까 내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 좋고 퀄리티가 괜찮을 때도 있어서 무료이면 꼭 하세요. 근데 무료 아닐때는 저는 거의 안했어요.
4. 나만의 마무리노트를 만들어라.
-시험 한달 전부터 마무리노트를 만들었어요. 저는 평소 전과목에서 잘 안외워지는 암기사항들을 떡메에 적어서 들고다니면서 봤는데, 나중에 노트에 그것들을 다 붙여서 마무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노트는 시험 당일날 이것만 볼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내 마지막 구멍들이죠. 심신의 안정을 위해... 그리고 시험 전날까지 이 노트를 무한회독했습니다.
5. 멘탈관리+운동은 필수중의 필수!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9개월동안 첫 1달을 제외하고 아무도 안만났어요. 휴대폰도 계속 정지했구요.(시험 접수는 엄마번호로 함)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이랑 많은 대화를 했고, 가족들이랑 일주일에 한두번씩 외식과 드라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무조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다는 다짐을 매일매일 하면서 공부했어요. 성적이 낮아도, 옆에 다른 사람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도, 내가 제일 잘하고 있어. 내가 최고야.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중간중간에 스트레스 요소들이 정말 많았는데, 일부러 무시하고,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기침을 일주일 내내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시험 당일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습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등등 그렇게 도사님 멘탈을 유지했어요. 그래서 시험 끝나고 번아웃이 아주 심하게 왔습니다. 시험 끝나고 온갖 짜증과 화에 시달려서 엄청 힘들었어요^_ㅜ
-그래서 시험 1주일 전부터 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너무너무 편하더라고요. 제가 시험을 정말 잘볼 거라는 확신이 계속 있었거든요. 마음은 정말 편하지만 몸은 그만큼 또 망가져서 거의 민감성대장 소화불량 계속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알람없이도 6시에 일어났고, 더 많은 공부를 하고 계속해서 구멍을 채웠어요. 이때는 거의 하루에 4-5시간씩만 잤네요. 특히 커피가 없으면 공부를 못해서 커피를 달고 살았는데 장이 너무 안좋아서 시험 한달전에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1주일이 지옥이더라구요. 정말 앉아서 잠만 잔 것 같아요. 그래도 1주일 지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초반 3달은 요가학원을 다녀서 하루에 10시간만 공부했고, 그 이후로 시험 한달 전까지는 저녁밥먹기 전에 홈트를 30분->20분->10분씩이라도 했어요. 운동도 계속 조금씩이라도 해줘야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시험 한달 전부터는 모든 운동을 끊고 진짜 공부에 미쳐서 하루에 12시간씩 했습니다.
6. 다이어리 작성
-공부시간을 재는 건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시간을 재는 것이 저를 채찍질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시간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쪽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사서 앞에 월간플래너부분에 매일매일 공부한 시간을 적었어요. 다 모아서 나중에 보니까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지방직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공부가 너무 안돼서 시간은 안쟀습니다. 뒤에 일간플래너 자리에는 날짜와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한마디, 하루 공부할 계획들과 간단한 코멘트를 적었습니다. 안외워지는 영어단어를 적기도 하구요. 스티커도 종종 붙였어요. 이 다이어리는 아마 평생 못 버릴 것 같네요. 다이어리는 아트박스꺼, 스톱워치는 위너카운터 사용했어요.
7. 다이소 꿀템 추천
-다이소에 가면 엄청 얇은 플래그 포스트잇이 있어요. 공부 후반부에 잔뜩 썼는데, 마지막순간까지 봐야할 문제들, 문장들을 전과목에 걸쳐서 표시하는 데 썼습니다. 싸고 양도 많아서 형광펜 다음단계로 최종 마무리할 때 쓰는 걸 추천할게요.
*국가직은 경행으로 접수했고, 저는 지방직을 가고싶었어요.(경행 한자리 빠져요~) 시험 날짜가 바뀌었고 지방직 시험을 잘쳐서 국가직 공부가 너무 안되어서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ㅠ 이 기간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공부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놓을 수도 없고... 그놈의 병은 또 왜이렇게 많은지 정말 아무생각 안하고 공부하던 때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수험공부를 하기 전부터 불면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공부하는 내내 불면증과 두근거림, 불안증세와 싸우면서 살았어요. 그와함께 온갖 장트러블을 달고 살았죠. 하지만 정말 정신력 하나로 다 이겨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겨냈다기 보다는 무시하면서 살았어요. 아무리 잠을 못자고 속이 안좋아도 무시하고 공부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붙을거라는 확신이 생기니까 불안함이 가시더라구요. 오히려 시험 직전에 잠을 너무너무 잘자게 되고, 시험 전날도 푹 자고 갔답니다. 시험 당일에 감독관이 제 옆에서 다리를 떨고 체조를 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귀마개도 끼게 해주셨고 주위에 앉은 사람들중에 다리떠는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어요. 감독관한테 다리떨지말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다음부터는 집중해서 풀었습니다.
*국가직이 끝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면접준비를 했어요. 스터디는 안해봤지만 개인적으로 말하는 데 자신이 있으시다면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스티마 선생님 책과 강의를 결제해서 이걸로 공부했고, 시정, 정책 공부하는 데 많이 신경썼어요. 공부하면서 국민신문고에 정책제안도 실제로 몇 번 해보고, 거울보고 계속 말하는 연습, 암기, 반복했습니다. 합격해서 너무 기뻐요. 질문 주시면 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