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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치매걱정 없는, 마음이 행복하고 건강한 상주시
노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건강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치매다.
가족이 보호하기엔 어려움이 많아 사회적인 고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노년기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18개 읍‧면 보건지소,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연중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60세 이상 1만3,0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 2차 검사를 의뢰, 검사비를 지원하고 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함창읍 구향2리 외 17개 지역에서 65세 이상 인지저하 주민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인지개선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주2회 총 48회 운영하였다.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치매발생이 급격히 증가되는 시점에서 인지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감각자극, 작업회상, 음악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점수가 참여 전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된 상주시도서관 1층 열람실에 치매정보도서코너를 설치해 치매 관련 도서 180권과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다. 또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치매 여부를 검사하고 치료를 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의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을 도와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청소년, 노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시민 모두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정신건강 상담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조기검진 및 응급서비스, 치료연계,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를 돌아봐 정신건강이동상담소는 상주도서관,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매달 1회 정기적 방문하여 49회 1,500여명을 상담하는 등 주민의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 관리하고 있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응과 재활 프로그램 및 그들의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700여건의 내소, 전화, 방문 상담을 통하여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일상생활부터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연간 100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직업재활훈련 공간인 카페 ‘샘’은 중증정신장애회원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센터를 찾는 주민 및 직원들에게 커피서비스를 하고 카페를 운영해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우울증 예방 교육, 자살예방 교육,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과 함께 생명지킴이양성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생명지킴이양성 교육은 400여명이 넘게 이수하여 자살예방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생명사랑마을 공모에 선정 되어 낙동면 낙동 1, 2리 마을 주민들에게 토닥토닥 토크 닥터 서비스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약보관함 150개를 보급했다.
주민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척도검사 실시, 몸 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 10회 운영, 경북도 대표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정에서 상주시민과 재가 정신장애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여 깊어가는 가을 지친 마음을 힐링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베트남 Time City에서 상주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 펼쳐
상주시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신도시 Time city 강남마트에서 상주배, 샤인머스켓, 쌀, 사과, 영지버섯 등 다양한 농특산물의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홍보판촉행사는 고소득층 거주지역인 Time City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상주시 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베트남 신시장 개척과 판로확대에 주력하였으며 다양한 품목의 시식행사를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상주쌀은 김밥을 만들어 선보여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베트남에 총 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마트 대표 Tran Van Tran(챤 반 챤)은 상주시의 고품질 농산물과 가공제품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계속해서 공급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수출 유망 농특산물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상주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출를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 곳곳에서 수출 촉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문동번영회, ‘이웃사랑실천 유류상품권’
상주시 동문동 번영회(회장 권택형)에서는 11월 23일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사랑실천 유류상품권’을 전달했다.
번영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5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동사무소에 기탁, 서성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2가구에 전달하고 따뜻한 연말인사도 함께 나누었다.
번영회에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연탄배달 등 주변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유류상품권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권택형 번영회장은 “한파에 겨울을 걱정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동 낙양30통(낙양리베라움) 신규통장 임명
상주시 남원동(동장 전병순)에서는 관내 신규통인 낙양30통(낙양리베라움)의 신규통장(공미영) 임명식이 11월 22일 남원동장실에서 있었다.
낙양리베라움은 277세대로 올해 6월 중순에 준공되어 입주와 함께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업무의 행정적 처리는 시작되었지만 전체입주 완료가 늦어지면서 통장이 선출되지 않아 각종 보조사업과 시정 홍보사항에 대한 내용을 관리사무소로 전달하여 간접적으로 홍보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신규통장이 임명됨에 따라 낙양30통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정보를 전달을 할 수 있어 현장중심의 행정추진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되었다.
낙양30통 공미영 신임통장은 “앞으로 통장 직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노력하며 시정 추진사항 홍보는 물론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반상회를 통하여 주민화합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신임통장에게 “주민센터와 긴밀한 협조로 낙양 30통을 잘 이끌어 더욱 발전하는 남원동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센터에서도 원활한 통장 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화북면(면장 서동욱)에서는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주관으로 11월 23일 중화농협 화북지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동천수 직원 및 마을 부녀회원 30명 정도가 모여 300포기를 담갔으며,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김장 김치와 수육을 대접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하였다. 또한,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서동욱 화북면장은 “눈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서서 김장 김치를 담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동천수 직원들과 부녀회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화북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을주민 및 저소득 가정에 소화기 보급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최경렬)에서는 11월 23일 계림동 소재 중덕 마을주민 및 저소득 가정에 소화기 20대, 화재 감지기 20대를 기증하고 전기공사 2가구를 시행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40명의 대원으로 조직되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상주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중점 단속”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11월 20일(월)부터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무단횡단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올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고가 22.6%를 차지, 전년 동기간 대비 250%나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단횡단은 우리 주위에 만연해 있고 법위반에 대한 인식이 무감각해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무단횡단의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차지, 인지능력 및 대처능력 부족으로 사망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고령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결과 무단횡단에 대한 단속을 집중 실시하게 되었으며, 주요 사거리 10개소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시민들의 대상으로 단속기간을 홍보하였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이번 단속의 주된 목적은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단속과 더불어 홍보 및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교통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함창상지여고, 동아리연합 비즈쿨 생필품 기탁
상주 함창상지여자고등학교 오경옥 교장 외 상지여고 동아리연합 비즈쿨(Business & School) 담당 장지영 선생님과 학생회원 일동은 11월 22일(수) 함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 10kg 10포와 라면 10box, 생리대 10팩을 기탁하였다.
이번 기탁은 작년에 이어 함창상지여고의 두 번째 기탁으로 비즈쿨 자체 행사와 학교 축제 때 비즈쿨 3개 동아리(바리스타, 원예공예, 도자기공예)의 물품을 팔고 남은 수익금으로 직접 기탁물을 선정하고 구매한 것이다.
장지영 선생님은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판 여러 물품들의 수익금으로 작지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우리 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특하다”며 “우리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 대입수능 응시하는 수험생 격려
- 수능 고득점을 기원합니다! -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은 11월 23일(목) 오전 7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인 상주여고, 상주고, 우석여고 정문 앞에서 시험을 치르는 지역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격려하였다.
제9회 존애원 의료시술재현 행사 개최
-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행사 개최 -
- ‘존애원(存愛院)’ 상주 선비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
상주시에서는 11월 25일(토)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存愛院)에서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9회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존애원(원장 송주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존애원 학술발표’와 11시30분 개회식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을 돕게 된다’는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존애원 설립취지를 살려 의료시술 및 민간구휼의 재현과,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백수회를 가진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한방 무료진료와 한약재 전시, 상주 역사이야기관 운영, 가훈쓰기, 추억사진 만들기, 평양통일예술단 공연과 각종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존애원은 현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으로 임진왜란 이후 질병 퇴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뜻을 같이 한 상주지역 13개 문중 선비들에 의해 1599년에 설립되었다.
사벌면, 6.25전쟁 참전 노무자 故 김아귀님 호국영웅 귀환행사
이름없는 영웅“지게 부대”참전 노무자 발굴유해 최초로 신원확인
- 노무자로 참전했던 故 김아귀님, 최초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
-지게부대는 적군의 포탄과 총알을 피해 탄약, 식량 등을 지게에 짊어지고 고지로 운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故 김아귀님 유가족에게 전달한 “호국의 얼 함” 모습.
호국의 얼 함에는 국방부 장관 위로패,유해수습 시 관을 덮은 태극기, 유해발굴 시
함께 수습된 유품(플라스틱 숟가락, 불명비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1월 23일 오전 11시, 6․25전쟁 당시 비군인 참전 노무자 중 최초로 신원이 확인된 故 김아귀님 (1911년생)의 아들 김학모(78세, 경북 상주 사벌면)氏의 자택에서 국유단 단장, 책임지역 부대장(50사단 120연대장, 대대장), 경북 상주시장, 사벌면장, 유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국방부장관 위로패, 유해 수습시 관을 덮었던 태극기, 같이 발굴된 플라스틱 숟가락 등 유품도 전달한다.
故 김아귀님은 1951년 10월 노무단제 5009부대(103사단 109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당시 피의 능선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하였다.
이번 6․25전사자 신원확인은 2000년 유해발굴 첫 삽을 뜬 이후 126번째이며, 올해만 여덟 번째 성과다. 특히, 최초로 비군인 참전 노무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故 김아귀님은 1911년 경북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서 7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나 1933년 3월 최순백氏(2010년 사망)와 결혼하여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다.
故 김아귀님은 1951년 5월경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준비되지 않은 전쟁을 치러야 했던 혼란의 시기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구 노무단 양성소를 거처 노무사단 5009부대로 배치되어 참전 하였다.
당시 전황은 1950년 6월 북한의 남침으로 우리 영토의 대부분을 빼앗겼던 국군이 미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북진에 성공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재역전되고 11월 청천강 전투와 장진호 전투에서 아군이 불리해지자 12월 국군과 유엔군은 철수를 결정, 흥남철수작전을 실시하던 상황이었다.
전선 상황이 불리해지자 긴급히 전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이에 유엔군은 1951년 6월 전투병력을 절감하고 전장에 적시의 보급품을 운반하기 위해 민간인 운반단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노무자를 흡수하여 ‘한국노무단(KSC/Korea Service Corps)'을 창설하였다.
한국 노무단은 3개 사단 및 2개 여단으로 편성·운용되었으며, 그들의 임무는 전선부대에 탄약, 연료, 식량 등 보급품 운반과 부상자 후송, 진지공사, 도로와 교량 보수 등 전투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지원 임무를 수행하였다.
당시 노무자들의 운반수단은 주로 지게였다. 사용했던 지게가 알파벳 'A'를 닮았다고 해서 그들은 “A Frame Army(지게부대)”라고 불렸다. 휴전때까지 운용된 노무자의 숫자만 해도 1만 3천여 명에 이르렀으며, 1951~53년간 확인된 희생자만 해도 8,794명이다.
【6·25전쟁 시 노무단 창설과 활동기간】
부대명 | 본 부 | 활동기간 | 비 고 |
제101사단 | 경기 의정부 | '51.5∼'63년 | 미 제1군단 지원 |
제103사단 | 강원 인제 | '51.5∼'55년 | 미 제10군단 지원 |
제105사단 | 강원 춘천 | '51.5∼'53년 | 미 제9군단 지원 |
제100여단 | 강원 속초 | '53.1∼'53. 9월 | 국군 제1군단 |
제200여단 | 강원 화천 | '52.3∼'53. 9월 | 국군 제2군단 |
※ 출처 : 6.25전쟁사 3권-고지쟁탈전과 휴전협정〔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故 김아귀님께서 참전한 양구 수리봉 일대는 피의 능선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 지역으로 고인은 51년 10월 이곳 전투지역에서 전투근무 지원활동을 하던 중 적 포탄에 맞아 전사하신 것으로 추정된다.(당시 같이 참전하였다가 생존한 마을주민 증언)
故 김아귀님의 유해는 2010년 10월과 2012년 10월 두차례에 걸쳐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수리봉 일대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불명비닐 등 유품과 함께 부분유해로 발굴됐다.
<사진설명3>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12년 10월 12일 강원도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발굴한
故 김아귀 님의 유해 모습
당시 전사자의 유해는 발굴 되었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인 인식표와 도장 등의 유품이 함께 발굴되지 않았고, 유가족 유전자 샘플에서도 일치하는 시료가 없어 신원확인이 어려웠다.
♣ 피의능선 전투 : ’51.8.18~9.5 / 국군 5사단, 북한군 12·27사단
단장의 능선 전투 : ’51.9.13~10.13 / 미 제2사단, 북한군 6·13사단
이에 따라, 국유단에서는 발굴지역의 전사 장소·일자를 기준으로 군인 및 비군인 실종처리 전사자 병적, 전사망 확인서 발행 대장, 보훈처·현충원 전사자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전사 장소 일자가 유사한 전사자를 확인하고, 행정기관과 협조하여 제적·호적을 추적, 전사자와 유가족 자료를 확보하였다.
2017년 6월 17일, 경북 상주에 발굴유해 전사자의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들 두 분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고,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에 채취한 유전자에 대한 검사의뢰 결과 10월 26일, 발굴된 유해의 유전자와 유가족의 유전자가 동일해 부자(父子) 관계가 맞다는 감정서를 받아 최종적으로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에 참석한 전사자의 아들 김학모(78세)氏는 “아버지께서 6·25전쟁으로 참전 하실 때 제 나이는 고작 10살이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어머니께서는 온순하고 선한 성품이었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어머니께서는 평생 그리워하시다가 2010년 사망(97세)하여 고향 선영에 모셨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아버지의 유해를 찾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제라도 아버지의 유해를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면서, “전쟁 이후 어렵게 살면서도 아버지의 전사확인증을 받기 위해 육군본부, 대구지방 병무청 등 백방으로 뛰어 다닌 것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하며, 아버지를 꼭 현충원에 모셨으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원이 확인된 故 김아귀님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추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126명의 호국용사는 모두 유품(인식표, 도장, 명찰, 사진 등)과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족관계 확인이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3만 9천여 명으로 6․25전쟁 이후 미 수습된 유해 대비 30% 수준으로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6․25전쟁 세대와 유가족의 고령화 및 국토개발에 따른 지형변화 등도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대한민국을 목숨 바쳐 지켜낸 호국의 영웅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이행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계신 전사자 분들이 아직도 12만 3천여 위나 계시고
또한 이번 비군인 노무자 최초 신원확인을 계기로 비군인 전사실종자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신분이 어떠하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은 마지막 한분까지 찾아서 하루 빨리 가족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고문]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의 길
▲상주소방서 소방경 현봉환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과 관련한 사안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화재 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소한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야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킬수 있다. 5분 이상 경과시 화재의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 면적이 급격히 증가 하며 또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불법 주ㆍ정차 차량으로 인한 대표적인 사고사례가 지난 2001년 3월에 발생한 서울 홍제동 다가구주택 화재로 당시 출동 대원들은 주택가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100m이상 떨어진 위치에서 소방호스를 끌어 화재진압을 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 실패로 결국 소방관 6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초래됐다.
주택가 골목이나 이면도로 불법 주ㆍ정차 차량도 문제이지만,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의식도 문제이다. 소방차가 지나가도 양보해 주지 않는 비양심적인 사람들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소방차에 양보해 주고 싶어도 양보하는 방법을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오히려 소방차의 길을 막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교차로나 그 인근에서는 교차로를 통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해야 한다.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해야 하며, 다만 긴급자동차 통행에 지장이 우려될 경우는 좌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해도 된다.
편도 1차의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면 된다. 편도 2차의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1차로로 진행하고 일반 차량은 2차로로 양보해야 한다.
시민 개개인의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이야 말로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염두에 두고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몸도 마음도 상처 받았을 이웃들을 위해 내가 먼저 양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는 조금 더 밝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전국 생활체육 볼링동호인 500여명 참가
『제10회 상주곶감배 단체전(3인조)볼링대회』가 명품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이 주관하며 프로볼링선수 및 실업선수를 제외한 볼링을 사랑하는 18세 이상 생활체육 볼링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이다.
특히, 볼링 종목은 전신 운동으로 신체를 고루 강화시켜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또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유익한 스포츠이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다.
상주시, 제56회 경북도민체전 조직위 발대식 개최
상주시는 11월23일(목)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도,시의원, 직능단체장, 지역 경제계 인사 등 각 분야 대표자 71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사람중심 행복상주! 도민화합 감동체전!’을 지향목표로 선정하고,
▲제56회 경북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각 분야 10명이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7년 제45회 도민체전 동영상 시청, 임용래 새마을 체육과장으로부터 준비상황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성공다짐 구호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제56회 경북도민체전 조직위원회는 도민체전과 관련하여 자문, 현안사항 협의, 행사참여, 자원봉사, 각종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민체전 조직위원장인 이정백 시장은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시민 모두가 내년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가장 의미 있는 자리로, 모든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그 어느 대회보다 알차고 빛나는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품격 높은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빈실 증축 및 막구조 설치, 시민운동장 우레탄 트랙 교체, 성화대 교체, 축구장 신규설치 및 인조잔디 교체, 테니스장 시설확충 등 체육시설 인프라 정비와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식전공연행사로 전자첼로 김서연 양이 축하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식전행사에서 경북도립 국악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또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공개행사의 연출안 보고회와 도민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호는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 으로
표어는 “삼백의 청정상주! 삼백만의 감동체전! 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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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주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