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학생이 판사로 - 고춘순대전가정법원판사>
<엔딩 장면에 넣어 강의하면 좋을 것 같아 기사글을 구어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불량 친구들 만나 폭행과 절도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살았지만, 당당히 변화되어, 판사가 된 사람이 있어 학생 여러분께 소개 할께요.
대전법원 고춘순 판사는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자랐고, 중학교 3학년 때 탄광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면서 가난하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겨울에도 땔감을 구하지 못해 추운 방에서 잠들었고, 고등학교는 꿈도 못 꾸다가, 한해 늦게, 다행히 큰 형수의 도움으로 인문계 고교에 입학했대요.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라’며 큰 형수가 얻어준 자취방은 탈선 아지트로 변해 갔고, 고2 때는 오토바이를 훔친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다시는 안 그러리라 믿는다. 그게 너의 본모습이 아니란 걸 안다.” 울면서 하신 말씀이 가슴에 박히며, 반성하면서 새롭게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불량소년은 뒤늦게라도 열심히 공부해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대전법원 판사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중에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이 있다면, 여러분의 본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보석처럼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꼭, 생각하기 바랍니다.
보석 같은 사람은 자신도 소중히 생각하고 남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첫댓글 너무 좋은 살아있는 자료입니다~꿈키움 프로그램 할 때 알려주면 너무 좋겠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