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년4개월만에 엔데믹 선언 Yoon announces end to nearly all COVID-19 restrictions

[정승남세기영어교육연구회장]

Yoon announces end to nearly all COVID-19 restrictions

尹, 3년4개월만에 엔데믹 선언...코로나 의료진에 기립박수 쳤다

Politics 10:56 May 11, 2023 Yonhap News

(ATTN: UPDATES with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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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Ha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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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ay 11 (Yonhap) -- President Yoon Suk Yeol on Thursday declared an end to almost all COVID-19 restrictions, including mandatory isolation, effectively placing the disease in the endemic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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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said during a COVID-19 response meeting that the seven-day mandatory isolation period for COVID-19 patients will be reduced to a recommendation of fiv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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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also said the indoor mask mandate will be lifted everywhere except for hospitals with rooms for hospitalization, and the PCR test-upon-arrival recommendation will be re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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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Yoon Suk Yeol (C) presides over a government COVID-19 response meeting at the presidential office in Seoul on May 11, 2023. (Pool photo)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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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easures will take effect June 1 when the national crisis level for COVID-19 will be lowered from "serious" to "al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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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leased that our people will reclaim their everyday lives after three years and four months," Yoon said during the meeting of the Central Disaster and Safety Countermeasures Headquarters at the presidential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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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s possible because of the dedication and efforts of many people," he said, thanking front-line medical staff, health industry workers and public offic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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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anything, I deeply thank our people for their active cooperation with the antivirus m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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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nouncement came days after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declared an end to COVID-19 as a "global health emer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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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said the government will continue to provide financial support for COVID-19 testing and treatment for now and prepare thoroughly against future pandemics by establishing a science-based response system.
He also vowed to increase the country's vaccine development capabilities while strengthening cooperation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drawing up a detailed post-COVID-19 policy that sees pandemic-driven societal changes being used as future growth eng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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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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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년4개월만에 엔데믹 선언...코로나 의료진에 기립박수 쳤다

코로나 경보 ‘경계’로 낮춰 6월부터 적용

입국시 PCR 폐지, 확진자 격리 ‘5일 권고’ 로

김동하 기자 입력 2023.05.11. 09:36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앞서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 관련 규제 해제를 선언했다. 사실상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격리의무를 비롯해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권고가 해제된다.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도 해제된다. 다만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또 백신 치료제의 연구 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 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보건 당국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들을 향해 “모두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기립박수로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일어나자 장차관들과 중대본 관계자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이에 의료진들도 일어나 목례로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몇 차례 코로나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는 병원을 다녀봤는데, 정말 의료진들 고생이 너무 많았다”며 “이분들의 협업 덕분에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정치 방역에서 벗어나 전문가 중심의 과학 기반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우리 정부 과학방역의 핵심은 중증 위험 관리와 국민 면역수준의 증진이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과학 기반 대응체계를 착실하게 준비해 두겠다”며 “새로운 팬데믹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 치료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제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TO)가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도 코로나 심각 단계 해제를 권고한 점이 적극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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