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담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청담은 청소년을 담다라는 뜻이다. 달그락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청년들 중 대학생이 되어 군산대에서 후배들을 돕겠다고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봉사동아리를 운영중이다. 새내기가 들어와서 길위의청년학교에서 청담 자원활동가 신입 워크숍이 열렸다.
작년 청담의 활동이 역대급으로 활발하고 참여율도 좋았다.
임원진들 대부분이 작년 기준으로 4학년이라 모두 졸업을 하고 떠나갔다.
올해 청담은 임원진부터 새롭게 꾸려나가야 했다.
김민아 회장을 중심으로 전화면접을 하며 자원활동가를 선출하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 만남에 어색함도 있었다. 그 분위기에서 누가 먼저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 워크숍이 시작되고 기존 청담 선생님들도 하나둘씩 모이고 자기소개를 하며 자신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이야기 했다. 리액션을 크게 해주면 된다고 한 선생님께는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소장님의 강의를 앞두고 쉬는 시간 10분 갑자기 공간이 소란스러워졌다. 각자 옆에 있는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더니 빠르게 친해졌다…. 전부 내성적이라면서… 소란스러운 실내를 잠시 가라앉힌 후 소장님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청년들의 관심사를 즉석에서 받았다. 현재의 고민이나 이 자리를 통해 알아가고 싶은 것이라는 질문에 행복, 비전, 앞으로 해야하는 것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원활동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대신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촉진자,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세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대신하지 않고, 둘째 판단하지않고, 셋째 서두르지 말라.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활동가를 위한 55분의 요약 강의가 진행됐다.
그 외 행복에 대해서도 잠깐 이야기 나눠주셨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행복보다는 지금 현재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해주셨다. 말하시면서 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요? 라는 질문에 한 선생님이 “지금 이순간”이라고 답하자 반대쪽에 있는 선생님이 “마법처럼~”이라고 하셨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대사이다. 반사신경처럼 나온 것이라고 해명하셨다.ㅎㅎ
마지막으로 청담 임원진을 뽑는 과정에서 부회장과 서기가 공석이었는데 부회장으로 정장현 선생님이 자원하셨다. 굉장히 외향적인 선생님이신 것 같다. 대겸선생님께도 20살인 줄 알았다는 능청과 아부를 하실 수 있는 분이다. 대단하다. 서기는 정장현 부회장님의 제안으로 가수민 선생님께서 맡아주셨다.
청담의 모든 임원진이 꾸려지고 전체회의 일정이 정해지며 올 한해 청담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실감나는 것 같다. 임원진의 구성이 작녀에는 거의 4학년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1~2학년으로 구성되었다. 더 Young한 에너지가 생긴 것 같다.ㅎㅎ 올해 청담은 달그락 청소년들과 피크닉, 체육대회를 준비해볼 예정이다. 이외 달그락에서 진행하는 달그락프로젝트, 상상캠프, 일일찻집, 참여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선생님들과 꾸려갈 2026년 청담이 더욱 기대된다.
작성자: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