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집사님께서 제주에서 귤농사하는 친구도 도울 겸 보낸다며 제게 10kg 한박스, 브엘세바교회로 세박스를 보내셨습니다.
굵기도 들쑥날쑥 보잘것 없어서 어쩌냐며...혹시 작은 것 아니냐고 더 필요하면 더 보내시겠다 하시네요 국집사님은 언제나 사랑이 넘칩니다~
제주에서 귤 수확 할 때가 되면 상품되어 나오는 것도 좋지만, 지인들과 나누는 이런 귤들이 더 맛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이죠~^^
친정어머니 계시던 요양원 예배 때 만나 거의 매 주일 함께 예배 참석하고, 어머니 집사님 천국입성때 집례를 부탁 받아 가족들 위로 예식을 했었습니다.
그 후로 매 년 명절이면 꼭 인사를 하시니 되었다해도 그러면 외려 서운타하십니다.
집사님은 몰랐던 일이지만, 지난 주 독한 감기로 고생했다고 비타민C 충전하라고 집사님 통해 주님이 보내셨네요~~
가까이 계신 엄마와 감기로 고생한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브엘세바교회가 이번 주일 추수감사예배 때 떡과 빵을 나누는데, 과일이 없으니 서운하다 싶어 귤 시세를 알아보고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오늘 귤이 도착한다는 연락을 드리니 이목사님이 "할렐루야! 주님은 정말 놀라우세요!" 하십니다.
아멘! 입니다~
우리 주님의 세밀한 은혜를 어찌 말로 다할 수 있을까요~^^
특히 어려운 이웃들 챙기시는 것을 보면 놀라우십니다~^^
국집사님은 제게만 선물하려다 서울역 예배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 주셔서 보내셨다는데, 우리 주님의 마음이 국집사님을 통해 흐르셨네요~~^^
우리는 내 생각대로 무언가 하는 것 같지만, 그 매 순간 우리 주님의 심부름꾼이 되고 있다는 것을 또 알게 하십니다.
매 순간 선한도구로 구원과 축복의 일을 이루어 가는 삶되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언제나 기도로 도우며 사랑으로 섬겨주는 국집사님과 남편 정장로님, 자녀들 위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믿음의 복, 건강, 안전, 평안, 사랑이 늘 풍성하고 충만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