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아모레퍼시픽 - 아직 크게 의미 부여할 필요 없다 - KTB투자증권
Issue
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 VS 변치 않는 Channel diversification 효과
Pitch
MERS 영향으로 해외 관광객의 예약취소 현상이 나타나고 내국인들 또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inbound 관광객의
구매 수요와 직결되어 있는 화장품 또한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1)중국내 공격적인 출점,
2)온라인 거래 시장 성장 등 channel diversification 효과를 통해 MERS우려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과거 홍콩과 대만의
사스 감염 사례를 비춰볼 때 단기적인 입국자수 급감은 우려해소와 함께 빠르게 정상수준 회복. 따라서, MERS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Rationale
- MERS로 인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증화권 관광객들의 한국 단체관광 예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내수소비 둔화
우려 부각
- MERS 확산이 일단락 되어야 우려해소가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정부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매일 3~40건에 달하던 환자 발생 건수가 최근 3일 평균 15건 내외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등을 감안할 때, MERS공포가 생각
보다 빨리 진정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염두 해두어야 할 듯
- 한편, 지난 9일 ‘2015 국제 항공운송협회’에서 케세이퍼시픽 CEO는 홍콩 여행사 협회에가 6월 9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된 한국
단체 관광 상품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으며, 규모는 1만~1만2,000여명 수준
- 중국에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주력 브랜드의 top-line growth가 강화되면서 마진율이 20%를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격적인 오프라인 채널강화(이니스프리는 점포수 기준 YoY 60%이상 증가 전망)를 통해 중국 leverage 모멘텀 강화 전망
- 또한, 화장품의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015년 1월부터 매월 YoY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무더위가 빨라진데다
MERS로 인해 외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 성장모멘텀은 오히려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판단
오리온 -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 검토 발표 - IBK투자증권
What’s new:
-6월 12일, 오리온은 노무라금융투자를 인수자문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검토 계획을 밝힘
-오리온은 유통업에 진출하면 자사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홈플러스가 보유한 매장 및 부동산을 개발해 이익을
얻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Analysis:
-홈플러스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사모펀드 KKR, 칼라일그룹과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 농협, GS리테일 등이 있음
-홈플러스의 인수가격은 가치산정방식에 따라 약 5조~7조원 대로 예상함.
① 홈플러스의 기업가치(부채포함)는 2014년 EBITDA 8,227억원에 유통업계 평균 EV/EBITDA 8배를 적용하면 약 6.5조원으로 추정됨.
② 반면 홈플러스의 주주가치는 EPS 7,851원에 유통업계 평균 PER을 적용하면 약 5.2조원으로 추정됨
-오리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900억원 수준으로 홈플러스 인수 시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매각대금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가 매우 작고, 2000년대 중반 이후 오리온이 비제과 사업부문을 매각했고 제과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점에
근거하면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은 낮아보임
IBK View: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 검토 발표는 허인철 부회장이 이마트 대표이사 출신이라는 점과 신세계그룹이 지난 2006년 진행한
월마트코리아 인수 작업을 주도했던 경력으로 인해 주목을 받음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는 현실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에 오리온 주가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함
새론오토모티브 - 성장 둔화 vs 안정적 수익성 및 현금 창출능력 - KTB투자증권
Issue
새론오토모티브 업데이트
Pitch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6,000원에서 14,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2015년 예상
EBITDA에 Target Multiple 5.0배 적용 후 순현금을 합산. 동사 주가는 지난 1년간 10,000원~12,000원의 좁은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안정적 수익성,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에 따라 자동차 업종 지수를 21.7%pt 아웃퍼폼 하였음. 장기적으로 배당 확대, 현대차
중국 4, 5공장 가동이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
Rationale
- 성장 둔화: 동사의 매출액 성장률은 2010년~2013년 CAGR 12%의 고성장세를 나타냈었으나, 2014년에는 설비 가동률이 한계에
이르면서 YoY +3.3%의 성장에 그침. 2015년과 2016년에도 현대/기아차 판매 성장 둔화와 중국 북경법인의 capa. 부족 영향으로
2%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중국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모회사인 Nisshinbo가 2011년에 인수한 TMD Friction간의
중국 capa. 배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장기간 지속된 엔화약세에 따른 중국 현지공장 가격 경쟁력 약화
(Nisshinbo의 본사 수출 채산성 개선)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안정적 수익성과 우수한 FCF: 매출 성장성 둔화로 동사의 투자 매력도는 과거 대비 하락한 것이 사실이지만 20%를 상회하고
있는 EBITDA Margin과 시가총액 대비 10%를 상회하는 FCF(연간 200~220억원), 잠재적 배당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한국 자동차 업종
내 Valuation Premium 요인으로 판단됨. 이는 OEM과 OES(순정 A/S) 시장에 대한 높은 점유율, 모회사 Nisshinbo로부터의 안정적
원재료 조달이라는 사업구조에 기인. 2015년 동사의 예상 EBITDA는 444억원, Capex는 115억원, FCF는 200억원 내외로 전망.
- 본격적인 성장은 2017년: 2015~2016년에는 상숙법인(JV) 지분법이익 증가, 2017년부터는 현대차 중국 신공장 가동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 재개될 것으로 기대. Nisshinbo와의 JV인 중국 상숙법인은 지난해 매출액 182억원(YoY +63%), 당기순이익 4억원(흑전)을
시현. 2015년에는 매출액 240억원(YoY +3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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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편의점 산업의 최대 수혜
편의점 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순수 편의점 업체인 동사의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타 유통업태에
대비하여 국내 편의점 산업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한 이유로는 인구구조, 소비행태 변화 등의 최대 수혜산업이라는 점이 있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큰 이유로는 영업상의 주요 리스크 요인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있다. 즉, 실적이 크게 하락할
위험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편의점 사업은 타 유통업체가 겪고 있는 정규 규제로부터 일정 부분 자유롭다. 소상공인이라 할 수 있는
점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의 MERS 사태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도 매출의 타격
우려가 없다. 이미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 편의점은 가장 강력한 전국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단일 조직
으로서의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내 편의점 업계를 이끌고 있는 동사의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Q와 P 지속 성장
최근 동사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현재의 실적 증가 폭이 향후 어느 정도로 얼마만큼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결국 ‘Q’와 ‘P’의
성장이 어느 정도로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인데 ‘Q’는 점포수 증가와 편의점 객수 증가, ‘P’는 HMR 등의 식품 카테고리 성장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의 편의점 점포수는 향후 2~3년간 연간 400~500개 수준의 순증가를 예상한다. 당사는 편의점 점포 100개당 매출 기여도를 1%~
1.5% 정도로 추정한다. 동일점 성장률 5%를 가정하게 되면 연간 10%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의 지속이 가능한 것이다. 담배 비중
감소와 차별화상품의 매출 증가로 인한 마진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의 매출액 증가폭은 20.9%, 10.2%, 영업이익 증가폭은 54.6%, 14.6%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86,000원으로 상향 조정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8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영업가치에 PER 27배을 적용하여 보유 현금성자산 가치와
합산하였다. 현재 보유한 순현금은 3,900억원이고 매년 2,000억원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이 유입된다.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편의점 관련 신사업 투자 혹은 배당금 증액이 기대된다. 동사는 작년 배당금을 50% 증액하였고 배당 우호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