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만 감독,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1인 시위 동참
권혁만 감독(전 KBS PD)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6문 앞에서 1시간 가량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권 감독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관련 “차별금지법이 가지고 있는 맹점이나 문제점이 많다"며 "소수의 인권을 위해서 다수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이 이 법에 내포돼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권 감독은 “차별금지법은 가정파괴에 이어 사회를 무너뜨린다"며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 법은 자연의 질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린다”고 전했다.
권 감독은 “이 법은 성소수자들을 위한 법이다. 소수자들을 배려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지만, 그들의 행위를 퍼뜨리고 조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성소수자의 행위를 옳다고 주장하게 된다면 그들의 삶은 점점 더 악으로 빠지게 되고 비참한 말로로 끝나게 된다"며 "이 법이 절대 통과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네덜란드 등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국가에서 사는 다음세대들은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이 법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다음세대가 불안하고 불행한 삶을 살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이 법의 실태를 알고 함께 나서서 막아야 한다. 특히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