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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눈 / 화암님이 눈 글을 올려보라시기에
석촌 추천 1 조회 102 22.01.20 07:4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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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20 09:23

    첫댓글 발자국
    발자취
    앞선이가 남겨놓은 깊게 박힌 자동차 바퀴자국
    눈 내린날에는 더욱 고맙습니다
    앞선이가 선명하게 새겨놓은 자취,
    앞선이가 헤쳐놓은 그 길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어요
    앞선이의 자취를 따라 갈수만 있다면 눈밭에서 간신히 빠져 나올수가 있습니다
    앞선이의 자취가 고마운것은
    꼭 눈길만은 아닐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내 행적이 남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서산대사 탓에 본문과는 하등 관련없는 댓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 작성자 22.01.20 17:00

    모범을 보인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요
    적어도 나쁜 본은 보이지 말아야겠지요.

  • 22.01.20 10:42


    눈속에 묻힌 꽃씨를 들여다 보면서...
    나의 마음을 한곳에 모아봅니다.

    눈이 이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버렸으니
    하얗게 보이지만,
    그 속에는 구구절절함도 묻혔을 겁니다.
    보지 못할 것은 찾지 말고
    보아야 할 것을 찾습니다.

    꽃씨는 봄을 기다리는 맘이지요.
    꽃씨는 새 생명을 일구는 새싹입니다.
    눈속에 숨어있는 꽃씨를 찾을 겁니다.

  • 작성자 22.01.20 17:01

    고운 글 이으셨네요.
    고맙습니다.

  • 22.01.20 12:16

    안녕하세요 ㅎ

    석촌님의 필력이야 이미 알고 있지만

    눈에대한 섬세한 고찰과 성찰에 대하여 이리도 아름답게 누에에서 실뽑아 내듯 하심에

    존경심이 절로 절로 우러나옵니다

  • 22.01.20 12:27


    애니님, 수필방에 납시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1.20 17:02

    아이구우 부끄럽습니다.
    방금 영어방의 애니님 글을 봤는데
    막걸리 생각이 나데요...ㅎㅎ

  • 22.01.20 12:22

    시와 글을 읽고 나니 그저 하얀 설원만 떠오릅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눈은 신비 그 자체인데
    이런 신비가 쌓이고 쌓여서 하얀 세상을 만들곤 하지요.

  • 작성자 22.01.20 17:04

    눈이란 게 희고 참 신비스러운데요
    사실 자세히 보면 그것도 공해지요.
    환경을 정화해나가야 할 텐데요..
    그래야 눈도 더 신비해질 테고요.

  • 22.01.20 12:57

    위에서 눈에 대한 기학적
    분석~

    내려가며 눈속에 하나 꽃씨~
    그리고 춘설~

    눈내리면 하트나 그리고 눈 사람이나
    굴려 하나 만드는게 보통인데,

    이제 고요히 시나 한수 지어 볼까 합니다.

    아무튼 눈은

    수고하고 아웅다웅 살아가느라
    불상한 인간들을 위로하기 위해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로 생각합니다.

  • 작성자 22.01.20 17:05

    정리를 참 잘하셨네요.
    눈 속에서 기도하는 꽃씨의 말...
    그걸 들어야지요.

  • 22.01.20 17:50

    한국에 눈이 많이 와 온통 설국이 된 모양입니다.
    모든 것을 순결하게 덥어 버리는 눈이 주는
    감흥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겠지요.
    올려주신 시 잘 읽었습니다. 즐겁게 일상 보내세요.

  • 작성자 22.01.20 17:54

    네에
    건조해서 많은 눈은 아닙니다.
    많이 와서 쌓여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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