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담날(22일)이 출발이었어여~
근데 결혼식날 충주에서 식을 마치고 서울에서 친구 몇몇과 늦은 시간까지 술마시거 해서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정신없이 공항으로 갔답니다.
공항미팅장소에서 대충 출국, 입국 수속을 듣거...
다행히 출국은 무사히 했답니다.
글거 5시간반에 방콕도착 설레는 맘으로 글거 가이드 찾을 걱정으로 공항에 내렸는데....
아뿔사.........영어는 물론 바디 랭귀지도 잘 안되는데...
입국 카드란걸 적어서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거더라구여~
보통 항공기내에서 입국카드를 주는데 우린 못 받은거졍~
결국 안되는 영어랑 바디 랭귀지랑 섞어 겨우겨우 30분만에야 입국 심사받구 가이드찾아 숙소로 이동~
입국이 힘겹게 하다보니 가이드가 무자게 반갑더라구여~ *^^*
전 태국이 후진국이랑 생각했는데...시설두 잘 되어있구
세계최고의 건물 세계최고의 보석등등 몇몇 가지들을 보변 놀랍더라구여~
첫날 방콕의 87층건물의 베이욕타워하며.... 스카이라운지에서의 맛난 부페음식... 그렇게 하루를 분위기 있게 보냈답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을께여~(시간 관계상...)
무인도 투어란 여행상품의 이름에 걸 맞는 무인도...(물론 사람 많습니다^^)
넒고, 밑바닥이 휜이 보이는 바닷물...(어찌나 많이 묵었던지...ㅡㅡ;;)
제일 기억에 남는 해양스포츠는 파라세일링이란 낙하산비슷한 레포츠...
보트에 줄을 연결해서 날라다니는건데 첨엔 무자게 무서워서 떨렸는데 막상 타니깐 넘 시원하구 딱~트인 광경을 보며....물속에 두어번빠지거...^^;;
여간 넘 잼있었답니다. (태국 사람들도 넘 좋았구여~ )
제트스키도 타구(본인이 직접 운전할수 있답니다.)
바나나보트도 타구 (저...4번 빠졌어여~ 1번은 울 자비의 장난끼로다 3커플이 모두 빠졌답니다. 수영못하는 러뷰 어찌나 무섭던지...)
근데 열분들 조심할게 있어여~
태국은 사람들이 싸우게 되면 반은 죽는답니다.
왜냐면 1:1로 싸우는게 없구 태국사람들은 무더기로 덤비거던여~
중국사람이 파라세일링 타려거 기다리다 화가나서 태국 사람한명을 쳤는데 그 주변에 있던 순진무구해 보이던 태국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같이 중국인 한명을 두고 싸우는데 어찌나 무서운지...
전 중국인이 첨엔 한국인인줄 알거 넘 걱정됐는데 울 한국인은 아니어서 다행이더라구여~
태국의 미소의 나라이지만, 싸움이 날땐 정말 무섭답니다.
태국인들 그렇게 싸우더니 또 몇일 없단듯이 일하는데 신기하기두 하구 무섭기두 하구... 그때부턴 좀 무서워서 태국사람들 스치기라두 할까 조심조심 했답니다.
여간 어디가서든 질서와 예의를 지키도록 해야겠어여~
음....글거
악어쇼
무시무시한 악어랑 호랑이랑....태국인들은 자살할때 강에 안하구 악어밭에 빠져 자살한다더라거여
게이쇼
티파니쇼...남장 여자들인데 믿기지 않을정도로 늘씬하구 이쁘답니다
참고로 쇼가 끝나거 게이들이랑 사진찍으면 1달러...가슴 만지고 찍으면 2달라 랍니다
전통 안마
간지러움 많이 타는데 웃겨서 둑는줄 알았쓰여~ 희한하게 사탕무니깐 덜 웃더라거여~ ^^
시티투어
파타야는 많은 인파속에 주로 밤이 끝내줍니다. 나이트도 가보거...
파인애플농장
무지무지 큼 파인애플통장 파인애플이 무자게 달아여
농눅빌리지
원래 개인이 조금하게 정원을 꾸며나가던게 지금은 64만평이라네여 정원사들도 수천명....빙산의 일각만 봤지만, 무지 이쁘답니다.
글거 쇼킹한 홀딱쇼
남자들이 정말 홀딱 벗고 나와 성기로 북도 치고,훌라후프도 놀리고 촛불쇼....(와~~~~ 징그러웠쓰여~ 그래두 다 봤쓰여~ ^^)
태국은 비가 곳곳마다 오는데 금방 그친다거 해서 우산을 안쓴답니다.
전 비 싫어서 조금도 맞기 싫은데...
에겅~ 밥시간이당
후기는 이상 줄입니다요
우쒸~ 이쁜 야그만 할라 했더니 도움이 안되는구먼~
자비가 여자쇼에서 저 혼자 놔두거 앞에서 봤어여~
그날따라 저 혼자 놔두거 담배피거, 수영하거, 낚시하거 말 안듣거...어찌나 고집피우는지....무자게 참고 있었는데
안그래두 가이드가 가서 싸우지 말라거 했는데 가이드 앞에서 싸웠쓰여~
자비는 의자가 불편하다거 앞으로 간건데...마침 그날 같이 온 신호부부들 서로 팔짱끼고 같이 정답게 보는데 저 혼자만 멀뚱하니 있었거던여~
그래서 자비 어깨를 뚝쳤쪄~
"다시 뒤로 온나...." 그래두 안오거 되려 더 짜증내더라구여~
그래서 싸웠는데 울 불쌍한 가이드 울 커플 다툰게 신경쓰였는지 울 방에 와서 케익을 주고 가더라구여~
그날은 하두 화가나서 케익 열어보지두 않구 그냥 잤지여
글거 담날 케익받은게 좋더라구여
아끼는 맘에 서울 가믄 케익 좋아하는 울 식구들이랑 묵거 잡단 생각을 했졍...
아님 뱅기 안에서 묵을까...여간 어떻게 더 많이 묵거 어떻게 더 이쁘게 먹을까 고심고심하거 있는데...
울 자비 공항으로 가는 차안에서 케익 다른 커플 주자거...ㅡㅡ;;
윽~~~~~~~ 사람들 많은데 주기 싫다 할수도 없구 그냥 "그래 줘~" 했지여~
나더 케익좋아하고 아껴 묵거 잡았는데 울 신람 그런것두 몰거 그냥 다른 사람 주다니....
게다 가이드가 특별히 준거구 자비가 잘못해서 받은건데...
그 맛난 케익 열어서 구경두 몬하거.... ㅜ.ㅜ
안그래두 가이드가 제과제빵을 전공해서 맛난거 사다줬을텐데....
아흐~~~~~~~~~~ 이 야그하믄 속터져유~~
이럴땐 정말 웬수같엉~
여간 그렇게 케익은 구경두 몬하거 왔답니다.
나중에 울 신랑한테 왜 줬냐거 구박했더니 사준답니다.
내참~ 것두 방콕가서 사준다거... ㅡ"ㅡ
으휴~~~~~~~~ 이럴땐 어찌나 미운지...
화낼만 하졍? 울 신랑 반성두 안하는거 같아속상했는데 어제 사과 받아냈쓰여~ ㅋㅋㅋ
그러구 나니깐 속 시원해여~
글거 혹 해외나가서 잘못하믄 죄송합니다. 또는 sorry~ 하지말거 쓰미마생했답니다.
ㅋㅋㅋ~ 울 가이드가 알려준겁니다.
카페 게시글
♣ 수다방
신혼여행 후기....
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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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1
03.09.30 14:4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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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저~~~~태국은 안마가 끝내준다지?..고거나 함 받아봤음 좋겄다...근디 쇼킹홀딱쇼 말여...말만 들으니까 더 궁금허네?????????....ㅋㅋ
안냐세여! 저 충주사는데요 디개 방갑네요 ^^* 충주서 신혼살림하세용??
ㅋㅋ 왜 자비랑 싸운 얘긴 안올렸어? 그게 더 잼있던데... ㅋㅋㅋ 러뷰여.. 홀딱쇼 보다가 자비랑 싸웠데염....ㅋㅋㅋㅋㅋㅋ
후후..여전히 예쁜 러뷰와 숙이..러뷰 신혼여행까지 잘 마치고 돌아왔구나..홀딱쇼보다 왜 싸웠지?..자비가 침흘렸나? ㅎㅎ 행복만이 러뷰와 함께하길~~
신랑이 앞에 혼자가서 망원경 놓고 봣나벼 ㅋㅋㅋ 외로븐 러뷰,,,, ㅋㅋㅋ 그래도 참깨 들깨 냄새가 이 멀리까지 풍긴다,,, 에공,,,러뷰 신혼여행기라고,,자정향 온냐가 특별 출연햇네,,, 잘 지내쟈??
올만에 나왔더니만 반갑게도 신혼여행까정 다녀왔네...ㅋㅋㅋ...왜 싸웠으..?? 그 잼난 홀딱쇼를 보면서.....
난 홀딱쑈 못봤는디 가이드년이 워낙 나쁜년이라서 ..신혼여행가서 가이드한테 사기당하고온탱이 ㅜㅜ 다시 가고잡어 .근데 첫날밤 후기는 없는겨..올려줘잉~~
난 제주도로 신혼여행 갔다왔는데 지금은 기억이 별로 안나네요. 기억상실증. 그때만... 신랑이랑 싸웠어도 잘 다녀와서 다행이네요.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