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인계동에서 산지 거의 2년째라서여..
인계동 박스안에 왼간한 술집과 고기집은 거의 섭렵하다시피 했거든여..
그중에 지금까지도 젤루 맛난 고기와 반찬을 준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많이들 가보셨겠지만 몇자 적을께여^^;
일단은 가게가 무지 작고..테이블도 5~6개정뿐이 없어여..
상도 왕대포집에서나 쓸법한 상이고 의자도 등받이가 없어서 꽤 불편하구여..
근데여..ㅋ
일단 반찬 나오는거 보면 입 벌어집니다^^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 일하시는데 그날그날 사모님이 반찬을 바꿔가며 만드세여.
매일 매일 바뀌는 반찬은 물론이거니와 그때그때 바로 무쳐서 주는 반찬들..
(예를들어 도토리묵이나 초회무침같은거..)
김치맛도 예술이구여..특히 총각김치..ㅋ
저는 일때문에 늦게 가는 경우가 많아서 사모님이 반찬이 다 떨어졌다고 항상
미안해 하시는데 떨어진 와중에 주는 반찬만도 8가지 이상은 되는듯..한상 가득임다ㅋ
이젠 고기여^^
제가 워낙 꽂히면 한가지만 먹는 경향이 있어서 다 먹어보진 못했는데여..
우선은 살치살임다..최고예여!!
가격이 13처넌인데여..양은 점 작지만 가격에 비하면 많이준다싶구여..
워낙 살치살이 어디가서 먹어도 비싼살이라..만족하고 먹는데여..
살짝 익혀서 한점 먹으면..........그야말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머라 표현할수가 없어여ㅡㅡㅋ
글구 양념 갈비살..
이건 먹기 힘든게 사모님이 양념을 많이 해놓지를 않아여..
무슨 배짱장사이신지..남을까봐 하루치 양념을 너무 조금 해놓으시는건지..종종 떨어집니다.
하긴 이것뿐이 아니고..다른 생고기도 밤 9시만 되면 떨어지는날이 부지기수-_-;
어쨌든..이 양념갈비살..
진짜 양념 소갈비에서 막 잘라 놓은듯한 갈비살임다-0-
맛도 모양도 그리고 질도..나무랄데가 엄써여..사모님 양념하시는 손맛이 부러울뿐!!
단지 흠이 있다면 모든고기가 거의 13천원대부터...
싸고 대량으로 주는거에 맛들린 인계동 원정대들은 조금 아쉬울수 있는 가격이져..
자주 가긴 부담스러우니까..
그리고...이 별들의고향은 일요일은 물론이거니와 토요일도 거의 장사를 않합니다.
장사시간도 11시 경이면 거의 시마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사장님이 회사원이시래여..그러니까 투잡이신듯..
그런데도 손님은 무지 많음!!
그만큼 맛이 있다는 거겠져..^^
가보시면 후회없을듯하네여..
아..그리구여..여긴 밥집이라기 보다 술집 분위기가 더 어울려서 이곳에 글 올렸는데여
옮기지 마세여- -;; 전 술먹으러 가는곳이라서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