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가 내년 6월까지 운영된 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여가재단)에 통폐합된다. 서울시는 ‘공공성 강화’를 내세우지만, 통폐합 과정에서 성소수자 지지 활동 등을 문제 삼아 부적절하단 지적이 나온다. 지난 8월 사업이 종료된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에 이어 지원센터 업무까지 여가재단이 떠맡게 되면서 사업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단 우려도 있다.
24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내년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예산은 6개월치인 3억5449만원만 편성됐다. 민간위탁 사업을 정리하고 시 출연기관인 여가재단에 업무를 이관한단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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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드유 센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센터 쪽은 업무가 어떻게 이관되는지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 특히 여성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해오면서 축적된 사업의 전문성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당시 위드유 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성폭력상담소보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평등상담실을 통해 더 많은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센터도) 최초로 노무사를 파견해 지원해왔다. (이관 이후) 서울시 사업 추진 방향을 보면 실효적 운영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 사항을 서울시에 전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런 지적에 “서울 시내 성폭력상담소에서 관련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첫댓글 얘네 50플러스재단도 통폐합한다더니 다없애라 다없애
이게 나라냐고
다없어지네
..
ㅋㅋ 미친듯
미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