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월요일마다 치는 시험 즉 월요고사를 쳐도 안걸린 병이
쉰이 넘어서야 월요병에 걸렸네요
월요병에 걸린 저 때문에
우리가족들은 화요일만되면 회색 봉지를 들고 오는 엄니 마눌이 무섭다는ㅎㅎ
그런데
이미걸려버린 이병을 이런 일을 우짜면 좋아요???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2주전엔 바쁘긴하고 48시간 봉사하고 바로 출근하니 체력은 저질체력이 되어있고
저 퇴근하면 놀러가자고 수시로 드나드는 고향친구들(여자 둘 남자 하나 )사무실 쇼파에 앉아있지요
사장님은 저 대신 그 친구들과 두런 두런 야기는 하지요
저도 간간이 합세해서 말도 석어줘야되지요ㅎㅎ
월요신상은 봐야되지요~~~
지기님 신상올리시면서 소량이라니 주문은 해야것지요~~~
에라이 모르겠다 대충 몇가지 찜하고 넉넉히 송금해놓고
차액은 보관금이라니 속시끄러운 고객인 저 때문에 긴장까지해야하시는 지기님ㅎㅎ
그런데
지난주 배송할려고 물으니 또 안받는다고하니
지기님 왈 배낭도 보내야하고 내 맴도 모르고 라는 말씀에
썩는 물건을 보내시는가 싶어 금요일후 부터 집나가면서도 얼른 보내라했지요ㅎㅎ
(썩어도 제 눈으로 보고 버려져야 될거같아서 ㅎㅎ)
그러곤
오늘 낮에 딸랑구가 찍어보낸 택배엔 썩어가는 물건이 아니라
반평생 남은 제 인생에 쓰고도 남을 요 인견매트를 보내셨네요.
저는 결혼때부터 싱글침대를 혼수로 준비를 해서
떠블은 이상할거같아 새로 구입할때도 싱글을 샀는데 우째 이리 딱 맞아요~~~
샘이 꼭 유령이 되어 축지법으로 저희 집 침대를 재어간것같이
딱 맞아요
색상도 넘 좋구요
됫면에 미끄럼 방지천을 사용하셔서
우리 부부 마구 장난쳐도 끄떡없게 만들어서 보내주셨네요
저 보다
우리집 멍충이 요키가 요렇게 자리하고있지만
개선장군처럼 제가 귀가하면 낼름 내려오겠지요~~~
요케 이쁜걸
제게
빨리보여주고 싶으셨을까요ㅎㅎ
징말 그 맴도 모르고 배송 2주를 미뤘으니....ㅎㅎ
샘 미안해요
샘 고마워요
이렇게 해주시고 싶으신 샘 맘 알지요~~~~
세상은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고 나눠가면서
또한
받으면서 아름다운 에상을 만들어가는거 같아요
월요일이라
신상삽입에 신상올리시느라 바쁘실거 같아
요렇게
조용히 글로 고마움을 전하네요
샘 잘 쓸께요 거듬 고맙심당
첫댓글 에구구...........
이렇게 어제 글 써놓고 안올렸었네요~~~~~~~~
정신줄 놓고 다음주 까지는살듯...........
샘 어제 밤에 잤더니 인견이라고 다 인견이 아니구나를
요 누비인견에서 자보고 느꼈습니다
고마워요~~~~~~~~~~여름 내내 행복할께요~~~~
우리집 멍충이 조이란놈이 좋아라 하는 토순이도 벌러덩.............
우야튼 간밤에 넷이서 잤네요~~~
두번읽어도 이해가안됨ㅎ 선물받으셨단말씀인가요?
아 그러셨어요 글을 다시보고 수정을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 2편 글을 보신 분은 이해가 될거 같아서 제목을 요케썼는데 ㅎㅎ
판샘께서 제게 인견매트를 선물로 주셨어요 지기님과
까페에서 만났지만 지기님 아들이 제가 사는 대구에서 군 복무를 하니 어미의 맘으로 조금 신경을 써 주었지요 그런 제 맘이 판샘께서 감동하시어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신거라서 제목을 내맘을 보내고 샘의 맘으로 받은 선물이라고 했네요
뭔가를 선물하면 좋아하실까?
많이 고민했어요!
대구는 유독 더운지방이고..
재봉으로 작업은 하시기 어려우시니..여름 필수 인견매트 맹글어 드렸죵~^^히히
고마움 이걸로는 부족하지만 ..
주무실때마다.. 시원하다~~감동받으시길 !
감사해염~^^
ㅎㅎ샘 마음 생각하면 얼른 침대에 ㅜ워야 하는디 ㅎㅎ이제 막 들어왔네요
인견매트~정말 좋은 선물이예요.
저희식구들도 올여름엔 인견매트에서 션하게 지내니 알지요.
오고가는 정이 보는이도 감동이예요.
ㅎㅎ그렇지요~~~~
각본 없이 그려지는 드라마?????????ㅎㅎ
제목 수정했어요~~~~~~~~~
인견이불이 참 곱네요 ^^*
요거 자꾸만 만들고 싶은 맘 꾹 누르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