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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를 가르며 걷는 나는 가벼운 트레이닝 차림이다. 물론 색깔은
검은색이다. 그러나 석 달 전, 툭 튀어나온 무릎과 축 늘어진 엉덩이,
티셔츠로 겨우 가린 똥배 불룩한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지금의 내 몸매는 물 흐르듯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각선미, 착 올라붙은
사과 같은 엉덩이, 게다가 개미도 울고 갈 잘록한 허리, 부드럽고 탄력
있는 가슴, 그리고 무엇보다 어깨까지 곧게 이어진 쇄골이 한 마디로
예술이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요 쇄골 뼈에 남자들의 애간장이 녹는다나?
물론 이건 나의 몸 짱 트레이너의 말이긴 하지만 그도 남자니 분명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 본다.
아무튼 지난 석 달 간 나는 정말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 살을 빼기 위해
그 좋아하던 소주와 삼겹살도 끊고, 오로지 닭 가슴살과 양상추, 그리고
토마토만 먹었다. 그리고 저녁 6시 이후는 물만 마셨다. 섹스보다 먹는
것을 더 좋아하던 내가 이렇게 이를 악물고 몸매 가꾸기에 나선 이유는
물론 시현 때문이다. 그러나 거울에 비친 나의 완벽한 몸매를 바라보자면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로서의 자신감이 불끈 솟아오른다. 왜 진작 살을
빼지 않았을까 후회스럽기도 하다. 만약 지금의 모습처럼 날씬하고 예뻤다면
시현이 나를 버리지 않았을까?
슈퍼에서 나온 나는 보영이 자고 있을 집으로 향한다. 보영의 빌라는 5층.
예전엔 늘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항상 걸어 다닌다. 계단을
오르내릴 땐 뒤꿈치를 살짝 들어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래야만
케겔 운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케겔 운동은 출산 후
여자들에게 나타나는 요실금을 치료하는데 필수적인 운동이라 했다.
그러나 출산도 하지 않은 내가 그 운동에 힘쓰는 이유는 성기능을
업 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남녀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물론 이 말도 나의 몸 짱 트레이너가 한 말이다.
현관으로 막 들어서는데 마침 보영이 주방에서 물을 마시며 나왔다.
“우유 사왔어.”
“아이, 깜짝이야.”
“뭘 그렇게 놀라?”
“웬 낯선 여자가 우리 집에 들어오는가 싶어서. 네 얼굴 정말 적응 안 돼.”
보영은 가슴은 쓸어내리며 소파로 걸어갔다. 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그녀는
리모컨을 집어 들고 TV를 켰다. 나는 우유가 든 검은 비닐 봉투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보영이 있는 거실로 나왔다.
“솔직히 나 진짜 몰라보겠지? 그치?”
TV 화면을 가리고 서서 한껏 섹시한 포즈를 취했다. 그랬더니 얼굴로 쿠션이
날아온다.
“야! 내 코! 이게 얼마짜린데.”
쿠션을 받아든 나는 버럭 화를 냈다.
“작작 좀 해라. 너 정말 내 친구 혜령이 맞니? 말끝마다 비싼 코타령이고,
눈만 마주치면 나 어때? 섹시해? 라면서 몸을 배배 꼬고. 역겨워서 더는 못
봐주겠다. 너 점점 머리에 똥만 든 된장녀가 되어가는 거 같아. 정말 구역질
나게 자꾸 그럴래?”
“뭐? 내 머리에 똥만 들었다고?”
“그래! 네 얼굴? 몸매? 정말 훌륭해. 공장에서 갓 찍어낸 인형처럼 쭉쭉
빵빵 보기 좋아. 그렇지만 사람이 외모가 전부가 아니잖아. 아무리 외모
지상주의에 비주얼이 중요시 되는 시대라지만 넌 너무 변했어. 외모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내면을 가꾸는데도 시간을 좀 투자하는 게 어때?”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내가 이렇게 변한 이유를
뻔히 잘 알면서.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죽도록 노력했는데.”
“그러니까 그게 무모하다는 거야. 네 시간과 돈과 노력을 다 바쳐서
복수해야 할 만큼 시현이 너에게 그토록 중요한 존재야? 너 싫다고 떠난
남자 하나 때문에 왜 네 인생을 이렇게 망쳐?”
너무 섭섭했다. 날 누구보다 이해해 줄줄 알았던 보영은 날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왜 그토록 예뻐지고 싶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
“그래서 지금 내가 내 인생을 망치고 있다는 거야?”
“그래. 적어도 내 눈엔 그렇게 보여.”
“아니, 절대 아니야. 난 반드시 행복해질 거야. 시현에게도 보란 듯 복수하고,
꼭 멋진 남자 만나서 행복해질 거라고.”
“그러세요? 꼭 행복해지길 빌게요. 잘 해 보세요.”
보영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욕실로 들어가 문을 꽝 닫았다. 난 들고
있던 쿠션을 소파위에 팽개치고 방으로 들어왔다.
나의 성공적인 성형 수술 후 보영은 변했다. 수술한 내 얼굴을 본 그녀의
첫 마디가 아직도 생생하다. “누구세요? 우리 혜령이 돌려줘.”라며 날
마치 인간을 잡아먹은 요괴쯤으로 생각하는 듯 했다. 나의 변신이 그녀에겐
매우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 과학의 힘으로 탄생한 인조인간이라나? 아무튼
그날 이후 나를 대하는 태도도, 말투도, 너무 많이 변했다. 내 외모가 변한
만큼이나 보영 또한 너무 많이 변해 버렸다. 첨엔 아무 말 없이 혼자 훌쩍
나가서 얼굴을 이 모양으로 만들어온 내게 서운함을 느껴서 그러리라 생각
했다. 그런데 이젠 이도 저도 아니다. 단지 시기일 뿐. 예뻐진 나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라고 밖에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다.
잠시 후 현관문이 꽝 하고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보영이 출근하는 모양이었다.
화장대에 앉은 난 거울을 바라보며 비비크림을 손등에 쭉 짠다. 보기 좋게
얼굴에 조금씩 펴 바른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시현에 대한 복수가 시작되는 날.
어느 날보다 더 신경 써서 꼼꼼히 화장을 한다. 붉은 립스틱 위에 립글로스를
덧발라 반짝이게 만들었다. 화장을 마친 나는 만족한 듯 거울을 보며 싱긋 웃었다.
오뚝한 코에 살짝 주름진 쌍꺼풀, 그리고 도톰한 아랫입술, 가녀린 턱선,
너무나 만족스러운 얼굴이다. 역시 소문난 병원엔 이유가 있다니까.
이번엔 옷장으로 다가갔다.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2년 전에
구입했지만 처음부터 작아 살 빼서 꼭 입으리라고 옷장에 고이 모셔둔 흰색
미니스커트가 있었다. 난 망설임 없이 꺼내어 들었다. 몸이 미끄러지듯 치마
속으로 쏙 들어갔다. 살짝 허리가 여유로운 듯 해서 벨트를 맸다. 그리고
상의는 역시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 티다. 펄이 가미된 실버 색상의 반팔 니트
티가 무척 세련되어 보인다.
모든 준비를 마친 나는 마지막으로 거울 앞에 섰다. 그리고 유혹하듯
야릇한 눈빛을 지어본다. 또 미스코리아처럼 윗니가 8개 보이도록 싱긋
웃어보기도 한다.
“이 정도면 완벽해.”
시계를 보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현이 운동하는 시각에 꼭 맞추어야
한다. 나는 백을 들고서 허겁지겁 현관을 나섰다. 그리고 어제 구입한 9cm의
고공하이힐을 발에 끼워 넣었다. 이로써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 졌다.
사실 얼굴과 몸매는 돈과 노력으로 바꿀 수 있지만 이 어정쩡한 나의 키는
돈을 주고도 늘릴 수가 없었다. 162cm. 작은 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큰 키도
아닌 그야말로 어중간한 사이즈다. 늘 5cm만 더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난 키를 늘릴 수 없는 대신 높은 하이힐을 선택했다. 사실 평발이라
하이힐을 신고 돌아다니는 것은 거의 죽음에 가까운 고통이다. 그러나 완벽한
S라인을 표현하기 위해선 그까짓 고통쯤은 감수해야 했다.
역시 하이힐을 신은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온다. 택시에서 내려선 나는
아침 햇살에 번뜩이는 회색빛 빌딩의 유리창들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그 아래 인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보인다. 이른 아침이지만 출근이나
등굣길에 오른 사람들로 차로와 인도는 어느덧 붐비고 있다. 그 틈을 비집고
힘겹게 걸음을 옮긴다. 간간이 뭇 남성들의 시선이 느껴질 때면 종아리에
잔뜩 힘을 들어갔다. 어색하지 않게 걸으려는 나의 강한 몸부림이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나의 자신감은 이미 사기를 넘어 오만에 가까워
있었다.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일까 침을 삼키기에도 매우 부자연스럽다.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넌 후 골목을 굽이굽이 돌아 드디어 시현이 운동하고
있을 건물 앞에 도달했다. 초고층의 빌딩 숲 속에 꼭꼭 숨겨지듯 감추어진
낡은 5층 건물이다. 시현을 따라 몇 번 와 본 적이 있던 터라 나는 익숙하게
계단을 오른다. 그리고 잠시 후“김 앤 박 헬스클럽’이라는 초라한
간판아래 멈추어 섰다. 내가 다니던 초대형 휘트니스 클럽과는 사뭇 다르게
소박한 분위기를 풍겨대지만 시현은 이곳을 2년 가까이 이용하고 있었다.
물론 이유는 이 일대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이유였다.
문고리를 잡은 손이 미세하게 떨린다. 이 순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날을
고생하고 또 연습했던가. 그렇지만 실전을 앞둔 현재, 역시 떨리는 맘을
숨길 수는 없었다. 실수를 해서도 안 되고, 어설프게 굴어서도 안 된다.
똑 부러지고, 당차게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내게
쏙 빠져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먹이를 가진 주인이 되고, 그는
그 먹이를 간절히 바라는 배고픈 한 마리 개가 되어야 한다. 내 말과 내 행동
하나하나에 충성하는, 그야말로 시현은 나의 충견이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크게 숨을 들이 킨 나는 문을 힘차게 밀고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탈의실에서 운동을 하기에 적절한 티셔츠와 반바지로 갈아입고
‘헬스장 입구’라고 붙여진 안내판을 따라 걸어 나갔다. 시현 때문에
이곳으로 옮기긴 했지만 정말이지 이곳은 열악한 환경이었다. 게다가 멋진
몸 짱 트레이너를 기대해서도 안 된다. 그저 혼자 창밖을 내다보며
러닝머신과 씨름하다 낡은 샤워 실에서 물 한번 끼얹고 나가면 끝이었다.
주이용 층은 배나온 아저씨들과 시현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남자 몇 명,
그리고 여자는 딱 한 명 있었다. 남편과 함께 온 중년 아주머니. 그래서
살짝 다행이긴 했다. 내가 시현의 눈에 확 띨 테니 말이다.
멀리 구석진 곳에 러닝머신 위를 걷고 있는 시현이 보였다. 가끔 젖은
이마를 수건으로 닦아내고 있었다. 나는 승리를 확신한 미소를 띠며
천천히 시현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시현의 옆에 비어있는
러닝머신 위로 올라갔다. 힐끗 그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다행이 나를 몰라보는 것 같았다. 손가락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계기판을
꾹꾹 누르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이미 게임에서 승리한 듯 진한 쾌감 속으로
빠져들었다.
“혜령아!”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 걸까, 설마 시현이 날 알아본 걸까, 그럼 여태
나의 수고와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거란 말인가.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단 말인가. 과연 5년 동안 나를 지켜본 시현의 눈은 속일 수 없었단 말인가.’
찰나였지만 내 머릿속은 온갖 생각들이 번개처럼 스쳤다. 그리곤 빠르게
시현 쪽으로 고갤 돌려 보았다. 그런데 그도 나를 향해 고갤 돌렸다.
‘아차, 정말 이제 끝이구나.’싶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데 다행이 그의
시선은 내가 아닌 다른 어딘가로 향해 있었다. 그가 아니라면 누가 내
이름을 부른 걸까 싶은 맘에 고갤 돌려 주위를 살폈다. 분명 아까는 없었던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중년의 부부에게로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우리 혜령이도 운동하러 왔구나?”
순간 안도의 한숨이 길게 늘어졌다. 하필이면 나와 이름이 같은 여자를
이곳에서 만날게 뭐람. 놀람에 명줄이 짧아진 듯 했다. 그리고 슬며시 다시
시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안녕하세요?”
나와 눈이 마주친 시현이 내게 가벼운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네, 안녕하세요?”
백년 묵은 여우처럼 능숙하고 현란하게 꼬리를 흔들어대도 모자랄 판에
내 대답은 무뚝뚝하고 성의 없기 그지없다. 이게 아닌데 하는 맘에 답답함에
가슴을 쳤다.
“오늘 처음 오셨죠? 처음 보는 얼굴인 것 같은데.”
“네? 예.”
“근데요, 초면에 이런 거 여쭤 봐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거 얼마주고
하셨어요? 제 여자 친구에게도 해 주고 싶어서요.”
시현은 손가락으로 가리키기가 그런지 수줍은 듯 턱으로 내 가슴 쪽을
슬쩍 가리켰다. 순간 당황한 나는 두 팔로 얼른 가슴을 감싸 안았다.
여자 친구라면 송효림을 얘기하는 것일 텐데, 설마 가슴확대수술까지
시켜주려는 모양일까? 러닝머신의 작동을 멈추고 시현을 똑바로 노려보았다.
“이건 백 프로 자연산이에요. 수술 한 거 아니라고요! 어딜 봐서 수술한
거 같아요?”
“예? 아니, 제 말은……그게 아니고.”
“그리고 여자 가슴이나 훔쳐보시고 진짜 매너가 꽝이시네요. 이것도
엄연히 성추행 아닌가요?”
순간 헬스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 시현 쪽을 돌아보았다. 내 목소리가
너무 컸나? 아무튼 심하게 흥분한 나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었다. 시현도
당황스러운 눈초리로 급히 러닝머신을 멈추어 세웠다.
“절대 아니에요. 전 그 목걸이 얼마주고 사셨나 여쭈어 본건데, 제가
말을 잘못 전한 것 같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요즘 금값이 하도
올랐다고 그러기에 궁금해서 물어본 건 뿐이에요. 다른 뜻을 절대 없었으니
오해는 마세요.”
시현의 말에 내 얼굴은 순식간에 홍당무가 되어버렸다. 그가 가리킨 것이
가슴이 아니라 내 목에 걸려 있던 금목걸이였단 말인가. 너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한편으론 시현이 송효림에게 목걸이를 선물할
계획이란 것을 알게 되어 한없는 질투심이 들끓었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오해였다니 저도 미안해요.’란 말은 목구멍에서 삭둑
잘라먹었다. 그리곤 아프지도 않은 배를 움켜쥐고 허릴 숙였다.
“아이고 배야. 갑자기 아랫배가 살살 아프네.”
“괜찮으세요?”
어색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슬쩍 사라지려는데 시현은 친절하게도
뒤돌아서는 내게 안부를 물어주며 헬스장 입구까지 따라 나왔다. 나는
대답대신 어여 들어가란 손짓을 하곤 그를 등지고 화장실로 잽싸게 도망 왔다.
이게 무슨 쪽팔림이란 말인가. 애초에 계획했던 시나리오는 온데간데없고
어이없는 실수만 저지르다니.
‘이게 무슨 복수야. 오히려 나만 우스운 꼴 당하고. 내가 미쳐. 정말.’
화장실 변기위에 털썩 주저앉은 나는 죄 없는 가슴만 치고 있다. 지난
석 달을 내가 얼마나 이를 갈고, 칼을 갈았는데. 너무 허탈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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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자꾸 늦어져 죄송스런 맘에 밤늦게 살짝 올려놓고 갑니다.
부디 이 게으른 작가를 너그러이 용서하소서.(__)
댓글 남겨주셨던 Vv액션가면vV 님,퍼플미야님,괭이새퀴님,후월님, 안영^^*님,
체리*님, billys 님, 식신걸님, 뿌기뿌기님, 영구아룽님, 짱구액션가면님,
굴뚝청소부님,하하하하하ㅗ님. 그리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그리고 혜령이의 복수도 계속 지켜봐 주셔요.^^
-규비야 올림.
첫댓글 이제야 댓글달아요! 재밌게 잘 읽고 있답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재밌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다음편도 열심히 써올게요.^^
첫시작부터 꼬이네요, 과연 혜령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 담편도 기다릴께요~
복수의 첫단추를 잘못 끼운 것 같죠? 혜령이의 엽기 발랄 복수극을 기대해주세요.^^ 늘 감사해요.^^
헉...혜령이가 심하게 민망했겠어요ㅠ 제발 복수가 성공해야지...안 그러면 혜령이 억울해서 제 명에 못살 겠어요ㅜ
혜령이의 성공적인 복수를 위해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항상 힘 주셔서 감사해요.^^
완정 재밌어요 !!
감사합니다.^^ 담편도 기대해 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지금 다음편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짬날때 마다 쓰다보니 한편 쓰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있어요. 연재가 늦어지는 점 죄송해요.^^
시현이 혜령이 가슴 가리키면서 물을때 시현이 다 알아채 버린줄 알고 순간 깜짝 놀랐어요. 근데 알고 보니 가리킨게 목걸이라니ㅋㅋ 혜령이 엄청 당황스러웠겠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너무 감사해요.^^ 아슬아슬한 혜령이의 복수극. 성공할 수 있도록 혜령이를 응원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풋,,,! 백프로자연산이에요! ㅋㅋ 몸은자연산~!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성형수술로 얼굴을 뜯어 고친 혜령이가 많이 찔렸나 봐요.^^ 담편도 기대해주세요.^^
시현이가 알아볼줄 알았는데 혜령이가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나보네요^^저도 복수하고싶으면 저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비야님 벚꽃 구경 갔다오셨나요? 전 시간이 없어서 못갔네요.. 시간 없어도 틈틈이 규비야님 소설 올라왔나하구 이 카페에 들어온답니다^^ 앞으로의 연재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저두 벚꽃 구경 못 갔어요. 사실 제가 요즘 입덧이 좀 심해서;; 그래서 연재가 늦어지고 있답니다. 죄송해요. 그래도 완결까지 힘낼게요.항상 감사해요.^^
언제쯤 복수가 성공할가요?? ㅋㅋ
아마도 완결전에는 성공하겠죠? ^^ 우리 완결까지 함께 달려요, 쭈욱~ 감사합니다.^^
ㅎㅎ조용히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넘 기달리게 하신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몸이 안 따라줘서. ㅠㅠ
헐...혜령아..난 보영이가 이해가 가는 구나... 아무리 그래도 내면도 함께 가꾸어야 하지 않겠느냐.....시현이에게 통쾌하게 복수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마~화이팅 하고.. 이제 그만 기죽고 당당하게~!!! 앚아자~!!!
혜령이넘발끈하는듯.....ㅋㅋㅋㅋ휴..성형을 감행한 맘이해해여.....저두 곧 눈할려고 맘먹은입장이라그런가..............ㅎㅎㅎㅎ
시현이가 남주는 아니죠? 한주겠죠?ㅋㅋ 암튼 혜령아 복수 시원하게 해죠..크크크
혜령이 어뜨케 얼마나 심하게 뜯어고쳤으면 ㅋㅋㅋㅋㅋ 못알아볼까 ㅋㅋㅋ
우찌~~~~~~~!!... 시현을 사랑하는 맘이 아직 가득한듯,,맘이 아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