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처분해야 할 계란을 유통기한이 임박한 계란이라고 속여서 유통시켜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이분들이 사기 쳐서 번 돈이 1억이 넘는다.
계란으로 1억을 벌려면, 폐기처분 계란을 많은 곳에 유통시켰을 것이고,
나도 몇 번은 먹었겠지? 썩은 계란 항체가 내 몸에 있겠네?
폐기처분 계란을 유통시킨 것도 문제지만, 이걸 산 제과점, 김밥집 사장들도 문제다.
분명 신선한 계란보다 몇백원 혹은 몇천원 싸니까 산 것이다. 누구 잘못인가?
닭이 문젠가? 닭이 알 대신 병아리를 바로 낳았다면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겠지?
직업엔 귀천이 없어도, 분명히 사기엔 귀천이 있다.
먹는 거 가지고 사기 친 분들은 천한 사람이다.
얼마 전 지상렬 선배가 나한테 해준 말인데,
“출연료 몇만원 더 받을려고 노력하지 마라, 눈 앞에 보이는거 말고, 롱런 할려고 노력해..”
6년 동안 연예인 하면서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5만원 더 받을려, 아등바등 하고 거짓말도 했었다.
내 양심의 가격은 “5만원” 이였다.
신선한 계란 대신 폐기 처분 해야 할 계란을 사용해서 이천원 정도 아꼈나요?
이천원 짜리 양심이네요..
글 설명 너무안한것같아 덧붙입니다 이건 김경진씨가 쓰는거구요 네이트에 뉴스앤톡이라고
네이트에 있는 기사와 관련되서 김경진씨가 자유내용을 쓰는거에요
ㅠㅠ김경진씨 꾸준히 글 쓰는거 어제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한개씩 올려봅니다
말하는게 방송이랑 다르고 자기 경험이랑 잘 섞으면서 비수를 찌르는게 아주 그냥 일품임 ㅠㅠ
첫댓글 문제시 삭제합니다. 김경진씨 이미지와 다르게 글솜씨가 좋네요ㅠㅠ
올 이런말하니까 달라보임 ㅋ
역시ㅠㅠ...괜히 과수석이 아니였음
올ㅋ... 멋있다!
올ㅋ
ㅋㅋ 나두 김경진꺼 톡 다 챙겨 보는데 다 좋은 말만해요 ㅋㅋ
진짜 의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