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워씨더닉넴
안녕! 나는 11월 25일~12월 25일
[파리-마드리드-세비야-그라나다-바르셀로나-로마-피렌체-베네치아-인터라켄-런던]
한달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왔어.
벌써 작년이네. 미루고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꼭 전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한인민박, 호스텔 후기를 적어본당!
글 읽기에 앞서 난 비수기에, 그리고 혼자 다녀왔다는 사실을 참고해 주길 바라!
한달 여행 숙박 후기를 한 번에 다 쓰고 싶지만,
쓰다보니 점점 내용이 짧아지고 머리도 복잡해 지는 나를 발견하여 끊어서 쓰기로 마음 먹었어.
1탄은 파리,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이렇게 4군데 숙박한 곳 정보를 줄게!
[파리] 봉쥬르 민박 22유로
처음 파리에 도착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간 민박집
인터넷 후기가 많이 안좋았던 곳이라 나도 진짜 복불복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유럽여행의 첫 시작이니까! 패기로, 조금이라도 싼 곳에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예약했던 곳이야.
결과는 복이었어.
더럽다고 소문이 나있던 곳이었지만 비수기에 간 나는 내가 가기 전날 대청소가 되어있었고
굉장히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잘 수 있었어!
3일을 묵었는데, 내가 쓸 때는 참 좋았음
근데 퇴실할 때 쯤 그런 후기가 올라올 수 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 (청소를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더군)
그렇지만 비수기에는 가볼 만 한 곳인 것 같아!
다른 민박집들보다 진짜 위치하나는 진짜진짜 짱이야.
파리 시내 지하철 거의 안타고 다닌듯!
파리 자체가 좁기도 하지만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 다닐 수 있음.
7호선 한인민박집들 모여있는 곳들 보다 가격도 쌌었고(내가 갔을 당시.)
위치도 좋아서 나는 진짜 호였어.
근데 위생에 민감하다면 안가는 게 좋을거야.
밥도 맛있었음. 솔직히 유럽여행 초반이라 한국음식이 그리웠던 게 아니라서 밥이 좋은 곳을 찾진 않았는데
여기 밥 조금 짠거 말고는 괜춘.파리는 대부분 저녁 다 줘서 밥값 많이 줄인듯 :D
숙소 찾을때 식사주는 지 염두해서 잘 찾으면 꽤 여행경비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거랑 조금 다르거든 그러니까 궁금하면 질문해줘. 자세히 설명해줄게
[마드리드] 기타와 민박 20유로 (이벤트 요금)
아 왜 파리의 민박이 더럽다고 욕을 먹었는지 깨닫게 해준 민박집.
사실 나는 위생에 큰 기대도, 기준도 없어서 괜찮았을 지도 몰라.
근데 이 민박집은 진짜 깔끔 그 자체더라
그래서 이에 비하면 다른 곳은 더럽다고 느껴질 수 있겠구나 싶었어.
건물내부가 대체적으로 깔끔해. 침대도 새것 같았고.
위치도 좋아. 역에서 3분도 안걸리는 거리야.(역과 역사이가 5분 정도 걸리는 건 비밀)
마드리드 도시 자체에는 별게 없어서 위치의 중요성을 느끼진 못했어.
그치만 역 근처가 좋긴 좋음!
아무래도 세고비야랑 톨레도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기준점이 될 지하철 역이 있으니까.
난 비수기라 더 싸게 주고 갔어.
여긴 수건도 주더라! 근데 뜨거운 물이 제한이 되어 있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
나는 비수기에 나랑 일정이 맞는 사람들이 없어서 펑펑 썼는데,
내가 들어간 날 나가는 분들은 뜨거운 물 사용 때문에 조금 불편해 하셨다고 하더라.
밥도 맛있어. 쓰는 재료들도 다 엄선해서 쓰신다고 들었음.
여긴 짜지도 않고 딱 엄마 솜씨?
내가 갔을 때 프랑스 유학생이 왔는데 한국 밥 진짜 오랜만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먹더라..ㅎㅎㅎ
교환학생언니들 한국 밥이 그리우면 한인민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 그리고 아침에 일찍 떠나면 간단하게 빵하고 음료챙겨주신다!
[세비야] Grand Luxe Hostel 18유로
세비야. 애증의 세비야. 혼자 가서 무슨 패기로 영어가이드를 들었다가 죽을 뻔 했지.
이 호스텔 좋아. 사실 가서 영어 가이드듣고는 멍해져서 잔 기억 밖에 없지만, 친절했어.
캐리어 락커 있고, 욕실도 쾌적해.
난 또 비수기의 행운으로 4인실을 홀로 썼찌^^/. 좀 심심했지만 푹 잤어.
침대가 좋았어. 푹신푹신하고 포근했음! 그리고 옆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기 분실 걱정도 없었지.(사실 갖고 갈 사람도 없었긔)
여기 방키가 카드킨데, 이게 좀 잘 안먹혀서 불편한 것 빼고는 괜찮았어.
아 그리고 호스텔 무료가이드는 무료가 아니...야... 난 몰랐어....
팁 좀 줘야 하는데 난 학생이라면서 한 2유로 정도 준 것 같아.(들린건 콜럼버스와 이사벨여왕밖에 없었는데....흑)
세비야는 걸어서 다~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호스텔 위치에 그렇게 큰 신경 안써도 될듯!
여기 위치도 좋았어. 세비야 사람들 착해
.(도움 받아서 이러는거야....감동먹은 썰있는데...음...응... 길 찾다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 잡고 물어봐! 영어는 못하지만 열과 성을 다해 알려주심ㅠㅠ 가끔 영어도 짱잘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 도움 받으면 진짜 헤븐헤븐헤븐헤븐...헤븐)
근데 생각보다 호스텔에서 외국인 친구 사귀기 힘들더라.
가이드 받으면서 나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듯한 사람이 있었지만 나의 스피킹 저질 스피킹ㅠㅠ
스피킹만 된다면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라나다] 에스뻬란싸 민박 25유로
아 그라나다 생각 하면 돈을 공중으로 날린 나를 까게 되지.
하필 내가 갔을때 스페인 기차 파업이라서 튼 별일이 다있었어ㅠㅠ 그래서 하루 더 묵게되었는데, (총 3일)
솔직히 여기 위치는 별로야. 근데 사장님이 설명을 차근차근 잘 해주셔서 다니기 편했어. 근데 위치는 별로야.)
그라나다 좋은데 하루면 충분해! 딱 하루면 볼거 다 보는 듯.
그래서 나는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에 다녀왔어. 우연치 않게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었지.
쨌든 그라나다는 하루면 충분해.
여기 밥 맛있음! 숙소도 깔끔해. 사장님이 청소를 얼마나 깨끗이 해주시는지, 사실 내가 욕실 청소한다고 바닥에 물뿌렸는데........유럽은 바닥에 배수구가 없..더라...ㅠㅠ 사장님 죄송해요.... 기억해 유럽은 욕실 바닥에 배수구가 잘 없어!
침대가 일층침대로 이루어져 있어. 오랜만에 천장을 보고 잠을 잤지.
근데 비수기에 가면 이층 침대도 1층이 비워져 있기 때문에 난 이 때까지는 항상 1층에서만 잤음.
그래서 특별함을 못느낀 것 같아.
아 여기도 아침에 일찍 떠나면 빵하고 음료수 챙겨주심!
(근데 아침주면 아침 먹고가는게 진짜 돈 남는 건 것 같아. 다시 간다면 아침 일~찍 이동을 잡진 않겠어.
아침안먹고 가면 돈 버리는 느낌? 진짜. 아침 주면 먹고 가는 플랜으로 짜는 걸 조심스레 추천해볼게.)
오늘은 여기까지만 추천하고 갈게.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2탄 혹은 3탄에 쓸 호스텔+민박은
[바르셀로나]Backpackers BCN Diputacio
[로마] hostella female only
[피렌체] MY FRIENDS HOSTEL
[베네치아] 우노 베네치아
[스위스] Backpackers Villa Sonnenhof
[런던] Palmers Lodge-Swiss Cottage
가 남아있따고 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이건 오랜만에 보니까 뿌듯해서 올리는 거야.
이렇게 보니까 뱅기 값 포함해서 난 500정도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세어본 적 없음. 오늘 세 보려고..ㅎㅎㅎㅎㅎㅎ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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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곳이야! 잘다녀와 여시!!! 아침 주는 건 다 먹고 다니고! 35유로씩이나 하는데 아침 안먹고 나가면 뭔가 섭섭하고 돈아깝다(는 내얘기)
와...언니 한달경비 얼마나들었어? 뱅기값빼궁!!!!!
뱅기 빼면 400정도 든 것 같아!
우와 비수기여서그런가? 되게 알차게다녀왔다!!!! ㅠㅠㅠ언니 루트같은거 짜는데 뭐 많이 참고했는지 물어봐도될깡?
@으리은행 언니 미안...언니 댓글 읽고 다시 계산해보니까 450~460정도 든 것 같음....뿌잉... 루트같은거는 네이버 카페 유랑 참고하고 지식인에 여행 고수들 엄청 많거든! 그래서 난 개인질문해서 물어보고 그랬음! 그럼 디게 현실적으로 잘 알려주심.
우왕!!!!!!!!!!! 고마워언니!!!!♥♥♥♥
@으리은행 아냐!! 궁금한거 있음 또 물어봥..ㅎㅎㅎㅎㅎㅎ 지식인 잘 사용하고! 지식인 개인 질문 괜춘함.. 난 교통도 거기서 짜달라고 했음 내 루트가 유레일을 안써도 되는 루트였거든. 근데 막 사람들 다 유레일 써야된다자냐 그래서 지식인에 물어보니까 안써도 되고 여기서 여기는 어떻게 가야된다까지 자세히 알려줌. (물논 내가 코치코치 물어본 것도 있지.) 튼 화이팅이얌!
언니언니 세비야 숙소에 베드버그 많다던데 언니는 어땠어?? 베드버그 있다는글 보고 고민중이야ㅠㅠ
세비야 숙소 베드버그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베드가 깨끗했어! 뭐지? 난 그래서 푹 잤었어..ㅎㅎ 걱정되면 진드기 스프레이 작은거 시중에 많이 파니까 하나 사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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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숙소들은 와이파이 다 잘 터졌어! 화장실은.... 샤워실 따로 변기 따로 있어서 좀 불편할 수도 있는데, 괜찮았어. 빨래는 돈내고 해야했던 것 같아ㅠㅠ 그래서 나는 속옷하고 양말만 빨아 신었음! 가끔 잘 찾아보면 빨래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던데... 스위스 숙소는 빨래무료로 할 수 있는 시스템 있었다! 근데 다른 곳은 돈 다 내야해서 그냥 안하고 다님...겨울이니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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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조선족이라서....그렇게 살갑진 않아 언니 근데 청결이런데에 민감하면 저기 비추야. 난 진짜 그런데 무뎌서 괜찮았는데 사람들 진짜 비추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강추 까지는 못하겠어..ㅠㅠ 난 가격대비 만족했음! 분위기도 좋은 사람들 만나면 재밌다고 함! (난 진짜로...혼자...묵었어서..........다른 투숙객이 없었....ㅋㅋㅋㅋ아 맞다 그래서 사장님이랑 맥주마셨구나 나는ㅋㅋㅋㅋㅋ중국맥주 처음 먹어봤었다! 아, 사장님 좋은 분이시네...쩝)
여시 우노민박어서쪄줘!!!!! 글로갈까생각중인데 어때?!
쪘다! 괜찮은 곳인듯..ㅎㅎ 베네치아 민박이 다 담합해서 가격은 선택권이 없잖아. 우노 베네치아 괜찮았던 듯! 근데 돈 아까우니까 아침 주는 건 다 먹고 다니시긔 패기돋는다고 열심히 아침에 나가도 배고프면 말짱도루묵임요!
언니야!!!! 많이 늦었지만..파리에서 마드리드가는 해외항공 어디서 예약했어?!ㅠㅠㅠㅠ인터파크에서 왜없지ㅠㅠ
내가 많이 늦었군......그런거는 이지젯, 부엘링 같은 항공사홈페이지가서 예약하는거야!
언니 혹시 로마 hostella에서 일정변경 메일보내본적있어?ㅜㅜ나 컨펌메일 온주소로 다시보냈는데 전송실패라고떠ㅜㅜ 호스텔월드에서예약해서 거기서온 컨펌메일도 다시봣는데 거기도 내가전송실패한 멜주고 그대로더라고ㅜㅜ 어떻게해야할지 대략난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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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숙소정보] 담달에 유럽가는데 참고할겡 고마워!!!
[유럽여행참고] 4월 유럽계획하는데 ㅠㅠ참고할께 고마워여시!!
경비 정리 ) 엑셀 틀 잘 짰당 ㅎㅎ참고할게
(유럽여행) 이거 보고 참고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