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6년 7월 10일
"체크." "오늘은 세게 나오시는것 아닙니까? 이러다가 지겠습니다....." "자네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다니... 어지간히 세게 뒀나볼쎄.... 허허허" "하지만 아직 결판은 안났습니다. 이러면 체크" "음....." 침묵의 시간을 껜것은 다름아닌 문소리였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에 나와 황제 폐하의 시선이 가자 부사관으로 보이는 군인은 얼어 붙었다 "황... 황제를 뵙습니다." "긴장풀게나... 또무슨안건이지??" "오늘 독자적 암호작성기를 개발했습니다." 그는 종이한장을 내밀었다. 종이를 받으신 황제께서는 아무표정도 짓지 않으셨다. "저... 전 그러면 이제 가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황제께서 하시는 말씀에 발걸음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나를 그곳으로 안내해 주겠나? 독려를 해주어야 할것 같구만....." "예....옛!!!!!""살살좀 말하게나... 긴장도 풀고 황제께선 귀기 멀지 않았다네." 그 부사관은 황제 폐하를 모신다는 생각에 잔뜩 굳어있었다. "이.. 이쪽입니다..." "긴장을 풀게나...."
"예......" 하지만 그 부사관은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 있었다. 앞문으로 나가셔서 차를 타신 황제 께서는 부사관에게 운전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부탁하네" "예!" "그나저나 헤르만 자네는 좋겠구만.... " "예?? 이제 암호로 내 험담도 할수 있을것 아닌가?" 황제께서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하셨다" "황제폐하! 농이 지나치십니다." "허허... 기분이 좋아서 그런걸쎄.. 이제 우리도 영국놈들과 프랑스 놈들에게 우리군이 움직이는 것을 훤히 보여주지 않아도 되겠구만....."
"여기입니다." 황제 폐하꼐서는 전쟁부의 연구소를 보더니 몸을 움직이셨다. 폐하가 들어서자 모두 놀란눈빛이였다. "하던것을 하게나... 연구는 지연되서는 안된다네... 만약 한눈팔다가 걸리면 감봉일세!" 감봉이란 소릴 듣자 모두들 다시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따리오십시오..." 부사관은 황제폐하를 인도해서 가기 시작했고 뒤돌아 보자 모두 부러운 눈빛으로 부사관을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감봉이 무서운듯 모두 다시 일을 하려가기 시작했지만 말이다.
"여기입니다..." 부사관이 문을 열자 황제폐하가 들어가셨고 누가왔나?? 라고 생각하면서 커피를 마시던 연구원들은 눈을 크게 뜨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폐하! 여기에는 왜???" "꼭내가 못올곳에라도 온것 같구만... 자네가 암호연구를 한 Korad Zuse 인가?? 수고했네" 그러자 그연구원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말했다 "할일을 한것 뿐입니다만....." "물론 그렇지만 그안에 들어간 자네의 땀과 수고가 아니였다면 불가능 한 일이지. 치하받아 마땅한 일일세" "아닙니다. 폐하 근데 정말 우리를 치하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까?" "설명을 듣고 싶어서 말일세.... 치하하려는 목적도 있고 말일세." "이리오십시오 이것이 바로 '에니그마' 입니다." "에니그마? 풀수없는 수수께끼란 말인가?" "그렇습니다. 절대로 풀수 없지요... 이것의 원리는 스크램블러가.." 무슨이야기인지는 못알아 들었지만 나는 황제께서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또한 즐거웠다. 설명이 끝나자 황제꼐서 입을여셨다 "흡족한 설명 고맙네 답례로 보너스를 지급하도록 하지" "예아!!!!" 그말에 모든 연구원들이 환호성을 터뜨리셨고 나와 황제폐하는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폐하께서는 연구실을 둘러보셨다 연구가 끝나서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여기저기 지저분했고 부품들과 설계도가 있었다.
"폐... 폐하 부끄러운 곳입니다....." 폐하께서는 부품한개를 집어드셨다 "이것들이 모여서 저것이 되었단 말이군....."
그리고 폐하께서는 암호작성기를 보셨다.

(에니그마 독일군의 암호작성기로써 기계적 암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풀수없는 수수께끼란 뜻이며 어원은 동화에서 왔다고 한다.)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 폐하께서는 다시 고심에 잠기셨다. "무... 무슨일이라도 계십니까? 표정이.." "아닐세! 자 축하하세 이제 다음것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지요..." "자네에게 이기계를 만드는 일은 무엇인가?" "예? 그...그것은 왜 물어보십니까?" 폐하께서 계속 쳐다보자 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제게 이기계를 만드는 일은 즐거움입니다. 기계를 만들때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지요..." 폐하깨서는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입을 여셨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길 바라네" "물... 물론입니다!"
연구소에서 나오는 폐하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 표정...
"무엇을 그리 생각하십니까?" "내표정이 다드러나나 보구만..." "제가 폐하하고 지낸시간이 며칠인데.. 당연하지요. 무엇을 그리 생각하셨습니까?" "내가 국가와 국민에게 대하는 태도.. 말일세.... 네가 잘하고 있는것일까?" "당연히 잘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아부가 아니라 진실입니다." "난.... 단한번도 저런적이 없네... 난 국가에 대해서 열정이 없었어..." 황제께서는 내얼굴을 쳐다보셨다. "폐하 그것을 아셨으면 지금부터라도..." "난이제 늙었네 죽을날이 얼마남지 않았어"(5년뒤 죽습니다.)"부디..... 내아들녀석이... 그랬으면...." "폐하....." 황제께서는 아무말 하지 않고서 차에 타셨다. 난 그 황제의 뒷모습에서 옛날과는 다른 왜소함과 작은 노인의 모습을 잠시 느꼈다. 환상이기를 바라면서...

똑똑 "들어오게나..." 신문을 읽고 있던 도중 보고할것이 있는듯이 문에서 소리가 들렸고 곧 부사관이 내게 쪽찌를 건넸다 "어디서 왔나?" "전쟁부에서 왔습니다." 전쟁부에서 왔다는 말에 나는 신문을 읽는 것을 중단하고 쳐다보았다. "잠깐기다리게나"
쪽찌를 펴자 이말 한마디밖에 적혀있지 않았다. '스페인내전 에스파냐 왕국이 우세함.' "폐하를 불러주게나 잠깐 상의할 일이 있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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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내일...... 어쨌든간에 글쓰는 것도 어려워요....
댓글은 필수로..... 달아주시겠죠?
첫댓글 아, 돌아오셨군요. 은근히 오랜만인 듯 싶습니다.
시험기간의 압박... 죄송합니다.
음..읽기 좀 부담스럽게 글들이 너무 붙어있는 느낌이 드네요. ^^; 다음글 기대하고 있을게요!
오늘 올라갑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수정해 보지요....
엔터를좀 하셔야할듯 ㄷ;;
띄워쓰기 매너점여 =ㅈ=;
엔터 매너염 ㄷㄷ 아나키스트라면?
아나키스트 : 무정부 주의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