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땐가 친구가 너는 음악중 어느 종류를 좋아하느냐구
물어왔지요
트롯이라고 하니 에이, 촌스럽다고 했습니다
어느 유명한 외국 가요 보담 우리 가요를 그렇게도 좋아했지요
그래서 한 2~3년전 쯤에도 FM이나 TV에서 가요 반세기등
흘러간 가요등 프로를 즐겨 듣거나 봤었지요
싸이의 팝이나 방탄 소년단의 팝이 전세계를 뒤흔들어도 그저
사랑에 미로나, 흙에 살리라, 보라빛 엽서, 바램, 안동역에서 등
기존 가수들이 부르는 트롯을 듣던중 작년 부턴가 20대 젊은
이들이 부르는 트롯이 아주 듣기에 기가 막히게 좋았답니다
젊은이들이 정성들여 부르는 트롯이 정말 듣기에 썩 맘에
들었지요
마음을 울려주기도 하고 또는 달래주기도 하지요
그 무언가 안타까움을 달래주는 느낌을 갖게도 하지요
뒷전으로 여기던 트롯이 젊은 이들에 의해 불려지니 싱그럽지요
그리고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온 정성을 다해 부르는 노래는
그야말로 가사에 담긴 당시의 현실을 기억나게 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게하는 희열을 느끼게 하지요
지금까지그런 감성을 느끼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한 1년전에 미스 트롯 경합이 있었지요
그 다음에는 미스터트롯이 그리고 2회 미스트롯 경합이 있었지요
시청율이 30% 이상 이었다고 하니 나 같은이 많은가 봅니다
재방송 프로를 오늘도 즐겨 봤지요
피곤함을 달랠때나 쇼파에 누워 쉴때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지요
사회자(김성주)도 구수하게 말하는 억양이 안성맞춤이지요
이제 귀에 익어서 다른이는 염두도 안 두어진답니다
왜 그럴까요
수많은 트롯 가수가 있고 그들이 출연하는 푸로그램이 있지만 탑
세븐이나 레인보우 7명이 부르는 노래만큼 재미가 없답니다
왜냐구요
아마도 온 정성을 다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최상의 정성을 다해 부르는 노래를 듣다보면 그야말로 기분이 아주
좋아져 나도모르게 찬넬을 선택 한답니다
기분이 좋거나 또는 안좋을때 술한잔 기울이면서 들어보세요
기분이 아주 좋지요
우우퍼(저음) 장치가 있는 오디오를 연결해서 들어보면 쌩음을
듣는것 같지요
방송국에서 보내는 음질까지도 아주 우수하지요
타고난 기질이 있어야 하겠지만 정성을 가미하면 훌륭한 트롯으로
변신을 하지요
  듣는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트롯은 없어서는 안될 음악 입니다
정성껏 번역해서 세계인들에게도 기쁨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불어, 독일어, 중국어 등으로 최대한 정성을 다해 번역해서 부른다면
좋아하는 외국인도 많아질듯 여겨집니다
세계인이 좋아하는 트롯을 맨글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인들의 생활 터전을 트롯으로 꾸려나가면 어떨지?
우리만이 좋아하는 트롯은 의미가 없는것 같지요
쌍 권총을 차고 말을 타고 광야를 달리는 장면을 꺽끼를 가미해서 트롯으로
작사작곡 한다면 어떨지
미국의 남북 전쟁에서 정의로운 장면을 트롯으로 구사하면 어떨까요
흙인들의 어렵게 사는 환경을 트롯으로 구사하면...
감독상이나 조연상을 받는 우리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지요
아카데미 상을 우리도 수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정성을 다해 이루어지는 꺽끼가 가미된 우리의 트롯이 요즘 살맛
나게 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우리의 끊질긴 근성을 바탕으로 조금씩 조금씩 멈추지 않고
up 됐으면 좋겠습니다
(작성: 2021. 05. 12.)
첫댓글 민족에 한이 서려있는 노래 트롯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