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산은 소백산에서 뻗어내려 온 백두대간이 저수령을 거쳐 벌재로 내려가는 중간지점 문봉재(운봉산,
1,074m)에서 한줄기가 북으로 뻗어 수리봉(1,019m)의 암봉군을 지나서 솟아 있는 명산이다.
이 산은 산 전체가 암봉과 암릉, 기암괴석이 병풍을 친 듯 험준한 자태로 우뚝 솟아 있는데
기암이 노송과 고사목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산 서쪽으로는 단양팔경중 상, 중, 하선암이 있는 도락산(964m)과 마주보고 있다.
정상 북쪽 산자락에는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개창했다는 천년 고찰 원통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옆에는 제2 단양팔경중 제4경인 칠성암이 있는데 대석 위에 깍아 세운 듯한 15m의 7개의 암석이
수직 균열이 있어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고 한다.
그 외 마당바위, 모자바위, 누에바위, 남근석 등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능
선 곳곳에 산재해 있다.정상과 주변 전망대에 서면 소백산에서 도솔봉을 거쳐
황장산, 대미산으로 이이지는 백두대간이 펼쳐지고,
도락산, 수리봉, 올산, 황장산, 도솔봉 등의 조망이 빼어나다.
<특징> * 바위산행지 황정산은 산 전체가 암봉과 암릉, 기암괴석으로 둘러 쌓어 험준한 자태로 솟아 있는 산이다.
능선에는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기기묘묘한 바위사이를 오르내리다보면 바위산행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원통암 황정산 북동쪽 산자락에 위치한 이 절은 고려 공민왕(1351~1374)때 나옹화상이 개창했다고하며
토굴에서 수도하실 때 "청산은 나보고 말없이 살라하고...."를 읊으셨단다.
원통암 옆에는 대석 높이 7미터 위에 높이 15미터의 7개 암석이 있다.
4개의 수직 균열이 있어 부처님 손 바닥을 닮았다는 칠성암이 있는데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토 굴 가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물처럼 바람 처럼 살다가 가라 하네
공민왕 왕사 나옹대사
*단양8경, 신단양8경
단양팔경은 조선왕조 개국 공신인 정도전을 비롯해, 퇴계 이황 선생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쉬어 간 곳으로서 역사적ㆍ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명승 고적들이 산재해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군수로 재직하며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나은 절승지라고
극찬을 했을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소백산, 금수산, 도락산 등의 계곡마다
기암괴석이 웅장하고, 맑은 계곡이 수많은 폭포를 이루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단양팔경은 제1경 하선암을 비롯해서 제2경 중선암, 제3경 상선암, 제4경 사인암, 제5경 구담봉,
제6경 옥순봉, 제7경 구담삼봉, 제8경 석문 등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신단양팔경(제2 팔경)에는 장대한 병풍절벽을 이루고 있는 제1경 북벽을 비롯해,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터였던 제2경 온달산성, 약속의 다리 그 너머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3경 다리안산, 7개의 70자 기암괴석 제4경 칠성암의 절경이 펼쳐진다.
신선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전하는 제5경 일광굴, 바다 위에 누운 미녀 제6경 금수산,
은옥의 신비경 제7경 죽령폭포, 신불제자의 법문 제8경 구봉팔문단양, 제1팔경과 제2팔경은 남한강을 끼고,
주변 23km 구간에 걸쳐서 산재해 있으며, 기암괴석과 명경지수한 주변 경관의 조화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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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황정산 (959m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산행일자 : 2009년 11월 8일(일요일)
출발장소 :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출구 서초구민회관 앞
출발시간 : 오전 7시
산행코스 : 오목내 ㅡ>윗점 ㅡ> 수리봉 ㅡ> 신선봉 ㅡ> 삼거리 ㅡ>남봉 ㅡ> 황정산
ㅡ> 안내판삼거리 ㅡ>낙엽송숲 (약6시간)
( 산행시간에 따라 코스는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산행회비 :
연락처: 산두리(010-5643-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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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지중...?
??산행선택에 심사숙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