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위치는 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안솔기마을입니다.(네비게이션은 간디학교 찍고 오시면 됩니다.)
제가 터닦고 지은 집입니다. 정이 많이 든 집이지만 제가 전주에서 일을 하는 바람에 팔게 되었습니다.
벌써 주말부부로 4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이제는 애들한테 관심도 많이 가져줘야 하는 나이라서
가정에 충실하고자 이사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 위치설명: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에 위치하고 산청읍에서 18km, 면소재지에서 10km,
근처 지방도시 진주에서 30분-4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이마트까지 안전운전으로 40분)
- 교육여건: 초등학교--- 신안초등학교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지역입니다. 8시에 데려가서 4시쯤 데려다줍니다
현재 주변에 대안 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 활동중이고, 내년에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중학교----- 간디마을학교라고 하는 대안중학교가 있습니다. 물론, 면소재지 옆에 단성중학교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들 잘아시는 간디학교(산청간디)가 있습니다. 인가된 학교이며, 매년 40명 정도 선발합니다.
저희 마을 자체가 이 학교의 배후 마을로 조성이 되었으며, 마을내 학생들 홈스테이도 활발합니다.
대학교----- 뭐 알아서 가심....^^;
- 주거환경: 산 중턱에 있습니다. 총 18가구 현재 약 15가구 정도가 완공되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별장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쓰레기 배출 등에 문제 없으며, 주변 모두 솔숲이라 공기 엄청나게 청량합니다. 물은 제가 마셔본 물중에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120미터 암반을 뚫어서 관정을 만들고 공동식수로 이용합니다.
진입로, 상수도, 전기, 하수, 통신(초고속포함) 모두 완비되어 있으며, TV는 스카이라이프보셔야 하지만
저희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애들 무지 순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 건축물 소개: 연건평 40평의 2층 통나무집니다. 1층은 낫취스타일 통나무집이고, 이층은 포스트앤빔 방식입니다.
난방은 기름보일러 두대가 1, 2층을 별개로 난방합니다. 불필요한 보일러 가동을 없앴고
우리집의 가장 큰 특징은 1층에 구들장이 있는 것입니다. 겨울에 난방비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으며
사시사철 찜질방처럼 사실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는 연락하시고 집에 오시면 차한잔 하시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0ㅣ0-2263-3279)
집 뒤에서 바라다본 마을 모습입니다. 여기 저기 집들이 있습니다.
집입구입니다. 겨울이라 좀 삭막하군요. 봄에 꽃피면 예뻐요
안쪽 마당입니다. 장독과 우측으로 구들이 보이고 거기가 안방입니다. 그을음이... 마당 가운데에는 우리터줏대감 소나무가 있습니다
2층 거실입니다. 방이 큰방, 작은 방 두개 있고 거실이 있습니다 저 창은 설계에 없던 창인데 전망이 너무 좋아서 들어올렸습니다.
앞으로 지리산이 좍~ 지나갑니다.
1층 거실과 안으로 주방입니다. 안보이는 곳에 안방이 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 통로도 안쪽에..
* 이런 집값을 말씀 안드렸군요. 1억 7천으로 부동산에 내놨습니다.
* 처음 올리다보니 안 알려드린 것이 많습니다.
대지면적: 219평, 건평: 약 40평(보일러실, 화장실, 욕실 , 1-2층 데크 등은 건평에 안들어가 있습니다)
기타토지: 마을에 조성된 공동소유 토지가 있습니다. 마을길, 주차장, 집사이 공터, 뒷산 등 마을 공동소유 토지가
약 3만평정도 되지 싶습니다. 정확한 평수는 계산을 안해봤습니다. 모두 포함하여 매매합니다.
소득요인: 집바로 뒤에 산이 있어 임산물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완경사도 있고, 쬐금 급경사도 있습니다, 악산은 아닙니다)
제가 표고 몇 주 두고 키웠는데 물한번 안줘도 아주 잘 나옵니다.
현재 2층은 학생들의 홈스테이 룸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사오신 분이 학교와 관계를 가지고 활용하심 되겠습니다. 한달 약 40-60정도..
마을분중에 조금 떨어진 곳에서 유정란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유명한 분이라 아마도 잘 아실 듯...
본격적인 귀농보다는 대안교육과 중간 귀농지로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잘알려진 마을이다 보니 별로 설명할 것이 없네요.
첫댓글 주소득원이 뭔가요 ,,,
수정글이 있습니다. 이곳은 경작을 위한 토지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텃밭정도지요. 아직 임산물을 본격적으로 하신분은 없었구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평인가요
수정글이 있습니다
집이 예쁘네요^^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내공만 쌓고 있습니다......
네. 귀농은 신중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이 있기도 하지요. 저도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걸 접고 내려간 경우이구요.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쁘기도하고 ... 살고도 싶고 ..... 돈이 .....ㅠㅠ
통나무 살림집이 흔한 것은 아니지요. 카페나 좀 있을까요... 통나무집은 본인이 직접 지으면 파는 것보다는 자금이 많이 절약되긴 하지요. 이곳에도 목조 게시판이 있는 것 같던데요. 제가 옛날에 글좀 올리다가 제 건축 노하우를 정리하지 못해서 활동을 못했네요. 다시 활동해볼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요즘은 건축일-노가다^^;-을 안하고 있어서 추억담 삼아서요...
김승헌 님이 쪽지를 주셨는데 수신거부로 환경설정을 하신 것 같아서 그냥 댓글로 올려드립니다. 환경설정을 바꾸시고 쪽지한번 보내주시거나, 전화나 문자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ㅣ0-2263-3279 김문수 입니다.
정말 멋진집이네요 마음으로만 생각하구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