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書信을 접으며
情겨운 나의 freesia여!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헤어져
서로의 가슴을 도리질하고
사막같은 뜨거운 病에 취해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이름에 목이 맨다
나의 freesia
부르고 싶을 때
너는 혀 끝이 아니라
내 가슴에 꼬리별되어 내려오라
...............................
서신(書信)을 접으며 어둠에 묻힌다
카페 게시글
▣-창작 자작시
한 장의 書信을 접으며
천계
추천 4
조회 68
22.06.20 16:47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간결하고도 애절함을 다 담아낸 詩,
진정성이 없으면 쓸 수 없는 글에 감탄합니다
진정한 애절함 구구절절
고은 글향에 접하면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즐거운 한주 되시길 ^&^
무더운 초여름같은 날씨속에서 월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저녁시간에 컴퓨터에 앉자서 좋은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가네요.
제주도에서 부터 장마비가 시작이 되었다는 기상청예보 대비하시기를 바람니다..
장마철 우기에 접어 다들 건강하세요
정은 그대로 두고
서신을 접는 마음
그렇죠
아무리 접어도
그리움은 그 자리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천계님
평안한 밤 되세요^^
같은 박가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