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제16대 김한중 총장님의 취임식이 2월 21일(목) 오전 11시부터 모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방우영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박대선/ 안세희/ 박영식/ 송 자/ 김병수 전총장님, 이병무 동문회장님과 각계 각층의 동문님들,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안자이 유이찌로 일본 게이오대학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외빈과 교직원 여러분 등 5백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국민의례, 찬송, 기도에 이어 사회자 박정세 교목실장님이 요한복음 8장 31~32절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과 이사야 65장 17~18절(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 할 지니라)는 성경 말씀을 봉독하였습니다.
재단이사장님의 총장 임명사, 총장 서약 문답에 이어 김한중 총장님의 선서 및 서명이 있었으며, 이사장님의 선언 후 연세의 열쇠를 전달하였습니다.
김한중 총장님은 취임사를 통해 『품위있는 개혁』함께 풀어갈 것을 약속하고 [Yonsei, the First and the Best]를 선포하였습니다.
연세가 한국 최초의 대학으로 항상 변화를 선도하며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
1. 세계가 연세로 찾아오는 인바운드 국제화는 연세가 국제화의 중심지가 되는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건립을 통해 이루고
2. 연세가 세계로 나아가는 아웃바운드 국제화는 연세 졸업생들이 바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국제 사회에서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으며
3. 국제화의 또 하나의 지평은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여 한국 최초의 학문 분야 노벨상을 수상을 하며
4. 대학 행정 조직의 슬림화를 꾀하여 경쟁력 있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여
임기 내에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하도록 하여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나아갈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어 이병무 동문회장님께서 권면의 말씀을,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님과 안자이 유이찌로 게이오대학 총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연세대학교 제16대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연세콘서트콰이어의 축하 음악에 이어 성치훈 총학생회장과 류제나 대학원총학생회장의 꽃다발 증정 후, 참석하신 분 모두가 기립하여 연세 찬가를 크게 불렀습니다.
소화춘 재단 이사(신과대학동창회장, 충주제일감리교회 목사, 감리교감독)님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