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준비편에 이어 탄력받아 쇼핑편 올립니다...
저와 엄마가 이번 여행에서 정말 심혈을 기울였던 쇼핑목록을 공개하겠습니다.
저희는 둘다 아줌마여서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돌아와 후회말고
JAPAN제를 구입하자는 마음으로
쇼핑에 임했답니다....
젤 처음 구입한 물건은
하카다 교통센터 4층 다이소에서 구입한 물건들입니다.
첫 사진은 MADE IN JAPAN 상품으로 ..
신발깔창과 쪽집게.... 엄마가 심혈을 기울여 고른 물품...이랍니다.JAPAN제를 찾기 위해서...
탐정코난 밴드 및 방수대일밴드...
그리고 젤 많은 시간을 들인 JAPAN제 나무젓가락...
이 나무젓가락은 많은 CHINA 제품 사이에서 얼마 남아 있지 않아
남아 있는 7개를 모두 싹 쓸어 왔답니다.
두번째는 CHINA제품이지만 싼가격과 필요에 의해 얻어온 상품으로...
동그란 프라스틱통에 든 대나무로 만든 이쑤시게... 저희 엄마아빠의 필수품이랍니다..
그리고 그냥 귀여워서 구입한 이쑤시게... 그리고
주부들의 필수품 비닐장갑..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LONG 28CM 비닐장갑이랍니다.
엄마가 친구분이 줘서 써보시곤 구입하신 제품입니다.
이 나무주걱은 구로카와 유메린도 료칸에서 엄마가 10분간 망설이다..
CHINA제품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제품이지만 이런 모양이 없다는 엄마의 판단하에
구입한 국자랍니다. 엔화로는 9백 몇엔지 기억 가물..거의 만원돈이였답니다.
이 아이는 정말 구입시 많은 갈등을 때렸던 제품으로
유후인에서 구입했습니다. 유후인 상가중에서 이런 목제품 파는 정말 너무나 우리 스타일이였던
상점이 있었더랬답니다. 모든 주방제품이며 소품들이 너무나도 탐났던....그중에서 고르고 골라
한개에 2,100엔 한화 2만원 돈이였던 이 주걱은 우리나라에서는 JAPAN제로 구하기 힘들고
10년도 넘게 평생 계속 쓸 수 있다고 위로하며 그냥 질러 주셨답니다...
이 아이들은 후코오카에서 구입한 신발들..
두 운동화는 캐널시티 ABC마트에서 동생과 남편 선물로 구입한 운동화..
첫 아이는 아디다스 운동화로 정말 실제로 보면 너무나 튀면서 귀여운 아이랍니다...9,450엔
두번째 아이는 사려는 의도는 없었으나 골든위크데이 세일상품으로 3,990엔이라는 착한 가격땜에
지른 반스 운동화....
세번째 아이는 솔라리아스테이지 지하에 있는 신발가게에서 맘에 들어서 충동적으로 구입한
신발.. 6,195엔
마츠모토키요시에서 구입한 아이들이랍니다.
제가 갔던 마츠모토는 3군데였습니다.
처음갔던 캐널시티 지하.. 여기는 많은 분들이 좋아라 하는 퍼펙트휩이 젤 비싼 곳이였답니다. 499엔
여기서 하나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텐진지하에서 구입했습니다. 여기는 399엔 무려 100엔 차이였답니다.
다른 것들은 여러분들이 산 것과 같은 비오레 코팩,열내리는 파스, 아이봉, 기름종이, 입욕제..등 입니다.
처음 사진 끝에쬐게 보이는 아빠 염색약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아이 휴족시간...
이것도 캐널시티가 3군데중 1엔 비샀답니다..ㅋㅋ 캐널에서 2개만 구입했는데 그 날 사용해보고 너무나 반해서
텐진에서 구입하려고 했더니 눈에 안보여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봤더니 sold out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캐널로 가야하나 하던차에 미나텐진 건물 지하에도 마츠가 있더군요...
여기서 무려 7개 구입...598엔... 캐널시티는 599엔...
그리고 화장품은 키스미마스카라 이것은 캐널시티가 텐진보다 더 저렴했답니다. 캐널 980엔이였는데
텐진에서는 1,000엔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입술이 탱탱해진다는 립글로스와 시세이도 뷰러...
그리고 시세이도썬크림... 이것은 캐널은 모르겠고 미나텐진 지하가 더 저렴했답니다..저는 텐진에서 구입했는데..ㅠㅠ
텐진은 2,940엔이였는데 미나텐진지하는 세일해서 몇백엔 더 저렴했답니다..
다른 두 아이는 이 곳 카페에 소개됐는지 모르겠는데..
호빵맨 패치... 모기패치랍니다..가려운 곳에 붙이는 패치라더군요... 저는 어디서 주어담어서
패치라고 하길래 여드름 패치인줄 알고 주워왔는데 와서 사전 찾아보니 가려움 어쩌구 있더군요...ㅎㅎㅎ
그리고 나머지 아이는 어깨통증시 붙이는 샤롱파스라는데 이것도 어디서 좋다고 들어서 담아왔답니다...
이 손수건은 모두들 아시는 그 손수건...버버리외 제품들.. 다이마루 백화점에 구입....
회사분들... 친척분들.. 선물로 구입... 버버리나 셀린느는 1,050엔부터...
ck 남자손수건은 525엔짜리도 있더군요.. 이 아이는 사진에 없는데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된게 가격대비 너무 좋았어요...
저는 손수건만 많이 구입해서 면세받았는데... 2만엔 넘게 샀구요.. 사면서
손수건 수만큼 포장지(이것도 메이커별로 주더군요)와 리본 같이 달라고 했구요..
물론 바디랭귀지로다가 몹쓸 발음으로 duty free를 외쳤더니 면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내데스크에서 서류작성했더니 저는 카드로 계산했는데 바로 현금으로 천몇엔 돌려주더군요....
이 아이들은 처음 사진은 텐진지하상가 네츄럴키친에서 구입한 주방용품 외의 것들입니다.
네츄럴키친은 모든 물품 105엔으로
나무숟가락과 네모나무접시는 CHINA제품이였지만 가격대비 만족하여
주어온 제품이고 그 위 빗자루는 회사책상 먼지쓸게용으로... 스텐강판은 싼 맛에...
삼지창과 삽은 너무 귀여워서 화단 꾸민다는 명목으로 데리고 왔답니다.
그 옆 분홍하트 가방은 미나텐진 건물에서 저의 쇼핑아이들을 넣기 위해 구입한
1,995엔이라는 2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바퀴도 본체와 분리되는 귀여운 그러나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인 캐리어랍니다.
이 아이들은 다들 좋아라 하시는 일본 맥주...
미나텐진 옆 건물 다이에마트에서 구입한 기린, 에비스, 아사히 맥주와
맛나는 CC레몬.. 그리고 너무나도 아줌마스러운 먹거리...단무지...
엄마가 료칸에서 단무지를 드시고 울 단무지보다 맛나다는 결론을 내리시고
10분 정도 고민하고 고르신 단무지랍니다..ㅋㅋ 아직 맛은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근데 후쿠오카공항 면세점에서도 단무지가 있더군요...엄마가 면세점 단무지가 더 좋은거 같다고
후회하시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이마루에서 구입한 유자떡입니다.
이 떡은 유후인 사이가쿠칸료칸에서 체크인시 주는 떡인데 정말 너무나 맛나답니다.
상큼하면서 입에서 살 녹는....
그래서 료칸에서 구입하고 싶었지만 여행이 몇일 남아 보관 문제땜에 포기했는데
마지막날 다이마루 지하 식품코너에서 팔고 있더군요.... 735엔
남편과 아빠를 위해서 사왔는데 앉은 자리에서 모두 먹어버렸답니다....
지금도 생각난다는....
이 외에도 텐진 로프트에서 엄마이이세도 울면세에서 화장품외 후쿠오카면세점에서 토오리몽 및 초코렛
등등 구입해 왔답니다.....
마지막 날 쇼핑에 올인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휴족시간에 의지해 버텼지만...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그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쇼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엄마가 리바이스 청바지 구입하겠다고 벼르고 가셨는데
솔라리오스테이지 3층이던가 INCUBE의 RIGHT-ON이라는 옷가게가 있는데
여기 리바이스 및 에드윈 등등 있더군요.. 근데 엄마는 젋은이들 스타일이라고
그냥 구경만 했답니다..저도 욕심은 있었지만..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저주받은 하체의 실체를
보이고 싶진 않았답니다.. 청바지 구입하실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저는 GAP이나 무인양품,자라 등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리.. 그냥 슬쩍 구경만 했답니다..
첫댓글다이마루 손수건 더 사가지고 올 껄 후회했는데..대빵 많이 사셨네용부러워용
남편분께서 스퇄리쉬~하신가봐요ㅎㅎ 저런 패셔너블한 운동화도 신으시고 ^^ 유후인에서 사신 주걱...진짜 좋아보입니다~ 울 엄마도 저거 갖고 싶어하실 거 같아요 ㅎㅎ
사랑스런요쯔님 저도 선물하느냐고 많이 샀는데... 주기 아까웠어요... 곰돌이 조아님 남편은 억지로 저땜에 신는거구요...ㅋㅋ 주걱은 정말 좋아요.... 춘실댁님 단무지는 아직 시식 전이라 모르겠구요.. 기린 맥주 넘 맛나죠...ㅎㅎ
알차게 많이 건져오셨네요,,, 단무지가 멀건것 같던데 맛이궁금하네요..
몹쓸발음 ㅎㅎㅎㅎ 아마 일본의 영어 발음이 더 몹쓸발음일듯.. 듀티 후리..-_-? 저 캐리어 어떤건지 알겟어요 전 빨간색에 흰땡땡이 있는 허접한 캐리어 도쿄에서 샀었는데..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싸서 그런지 이리저리 휙휙 던지고 굴리고 다녀도 좋고..근데 손잡이가 좀 짧아서 힘들긴한데..디쟌이 귀여우니 카바 합니다 쇼핑 엄청하셨네요..아..쇼핑하고 싶어라 ㅡㅜ
쿨피스님 쇼핑목록 짱인데요~ 구입하신 캐리어 백에 다 들어가시던가요? 킹왕짱이예용ㅎㅎㅎㅎ
정말 쇼핑하러 가셨네요~ 알차요! 진짜 꼼꼼하신가봐요 ~~ 저두 손수건 갖고싶네욘~ 보러가봐여겟어요 ㅋㅋ
이야.. 집에 어떻게 오셨어요..존경.. 손수건은 저도 좋아라 하는데.. 저도 맥주사러 일본 가고 싶어요.. 하하하
와우~~~~~~~~~;;;;엄청 사오셧네요 ㅋㅋ 부럽부럽 .ㅋ
와 알뜰쇼핑하신거 같아요. 저 캐리어 넘 귀여워요 ㅠ 미나텐진 건물이라면 어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