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너무 없어서 이런거 잘 안남기는데,
이런 모임을 만들고 운영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보답하고자 합니다..^^
모든 걸 기억하고 다 적어보고 싶지만, 제 기억력이 점점 감퇴중이라.. 글쓰기 종료 뒤 생각나는 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으로 시작하지만, 그건 다른분들이 잘 적어주시겠지요? ㅋㅋ
그래서 전 그냥 막 적어보렵니다. 생각나는대로...^^
1. 큰 사건!! 지기빠님, 강새님과 말 놓다^^
골프장 답사 후 제 맘 속으로 너무 절친해진 두분인데, 그 후 모임에서 만나지도 못하고.. 소심한 A형 두명에,
알 수 없기로 유명한 AB형 한명으로 구성되어 서로 마음 속으로만 반가워하다가 ..
결국 몇달만에 10월 17일 모임을 통해서 (결국 술의 힘을 빌려서..^^) 말을 놓기로 했죠.
<참..지기빠 오라버닌 그동안 피부관리를 어케 한겨? 빛이 나던걸..^^>
지기빠 오빠와 강새 동상~ 우린 쭉 함께 가는거야~~ ^^ 3기 실전팀 예약했구요^^
2. 유민님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다^^
유마에님으로 유명(?)해진 유민님이 이번 모임에 불참하신다는 소문에 다소 실망했었지만, 와계셔서 의외의 반가움이
있었습니다. 유민님과 똑 닮은 아이를 보며 유마에 2세(?)구나 했습니다.^^
이번 유마에님은 강마에 보다 캐쥬얼한 의상을 몇배 더 잘 소화해 주신 모습을 뽐내셨구요.. ^^
아마도 첨 보신 분들은 20대 후반으로 보셨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뵈면 늘 너무나 반갑지만 유민님의 카리스마에 눌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는 머라이어구가 있었다는걸 기억해 주소서~~~~^^ 그래서 이번에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3. 이뿐 아이들과 그들의 엄마분(?)들 보면서..
아이들을 볼 땐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생각 : 난 언제 결혼해서 저만큼 키울까?
두번째 생각 & 걱정 : 날 아줌마로 부르면 어쩌지? 화를 낼 수도 없고.. 표정관리 잘 해야 할텐데..
( 아가~~ 난 아줌마가 아니라 이모란다.. 이모~~ 요렇게 연습 몇번 하구 긴 호흡 세번~)
아무쪼록 날 아줌마로 부르는 난처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크크크.. 그만큼 아이들이 집중해 있는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는^^.. 우리 이쁜 아이들 건강하고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잘 자라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나저나 .. 그 엄마분들~~ 각성하십시오. 그 외모가 20대 초반이지.. 누가 봐서 아이들의 엄마로 보겠나이까?
머라이어구는 젊고 이뿐 20대 처녀들과 경쟁하는 것도 지쳐가는데, 이젠 아이가 있는 결혼하신 분들과도 비교를 당해야 하겠나이까? 흠.. 정말 지쳐가는 몸과 마음.. (미인이라 역시 남성분들이 혼자 오래도록 내버려두질 못했더군요^^)
4. 음.. 이번에는 장신과 샤이닝님?
이뿐 여동생 2명이 생긴 기분이랄까? 우린 앞으로 앉아서만 만나자구. 샤이닝은 언제든 대전 와서 수다 좀 떨다가 언니집에서 자구 가~ 더이상 말이 필요 없지.. 여자 셋이 모일껀데~~^^
5. 멀리 통영에서 오신 쭌이아빠가족!
ㅋㅋ.. 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시죠. 이번엔 맛있는 생선과 홍합탕 준비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칫 이걸 쭌이아버님이 고생해서 준비해주신걸 모르는 몇몇 회원님들이 운영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더할까봐 제가 빼기기능 넣구 있구요~~^^ .. 아름답고 현명해보이시는 사모님과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6. 진아님과 꿀벌님~
자주 뵙지만, 저의 소극적인 성격때문에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는 제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7. 드뎌 새벽지기님의 그분(?)을 뵙다..^^
과거에 인천 싹쓸이 현장답사 때 새벽지기님께서 배우자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짧은 대화가 있었지요.^^
보통의 여자들은 아이를 낳으면 남편 보다 아이에게 마음이 더 간다고 하는데 새벽지기님은 절대.. 조금도 그렇지 않다라고 하셨었는데, 기억하세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거든요. 그럴만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을거라 그 말씀이 오래 남아 있었고 그뎌 그 주인공을 뵈었지요..^^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8. 이번엔 케이준님~
이미 초반에 카페운영진 관련해서 감사 인사로 시작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많은 분들께 감동을 주셨기에 한번 더~~
이벤트 회사에서도 이렇게 준비하기엔 어려울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일정에 마음이 담겨 있었거든요...
거기에 센스까지 갖춘 케이준님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센스의 예> 족욕체험때 아이들때문에 편안히 받기 힘들까봐 아이들까지 책임지는 센스 등등 )
9. 댓바람님~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댓바람님을 뵈면서.. 댓바람님은 누구나 다 가까이하고 싶은 스타일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늘 건강해 보이시는 모습과 유쾌한 표정.. 매력 있으시구요^^..
10. 설마님~
순서가 어째.. 이제 와서 제가 변명할 수 있는건.. (주인공 및 스타는 마지막에? ㅋㅋ..)
설마님이 계시기에 이런 모임이 있는거죠. 우리가 늘 모여서 하는 말은.. '이 모임에 내가 소속된건 행운이다.'입니다.
순간순간 '아차!' 싶다니깐요. 이 모임을 몰랐으면 어쩔뻔 했을까?..
어느 분야건 고수는 넘칩니다. 거기엔 고수가 아닌 고수도 있고.. 또 고수라해도 자기만이 아는건 남에게 공유를 안하려 하죠.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드려요. 귀찮고 번거로운 일일 수 있는데, 늘 환한 표정으로 .. 또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2. 참..스티브님~
미소가 백만불짜리예요.^^ 어디 보험 가입할 수 없대요?
13. 그리고 많은 회원님~
처음 뵌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두번 이상 뵈면서도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 분들도 많구요.. ^^
정말 반가웠지만 제 성격상 여러번 만나뵈야 님들께 다가갈 용기가 생긴답니다. 나름 한분한분 뵈면서 위에 적은것처럼 드는 생각들은 있었지만, 초면에 실례가 될것 같아 이쯤에서 그만하려구요..^^
오늘 보다 내일 더 반가울 님들을 추억하며... 이번 엠티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순서는 맨 마지막...댓글은 맨 먼저.... 댓글놀이... 아싸 1등...^.^ 글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맺힙니다....ㅎㅎㅎ
누나 누나 누나 ㅋㅋㅋ
아싸3등...ㅋㅋㅋ...나도 누나...ㅡㅡ;; 반가버요...좋은말씀 마니 들엇어야 했는데.....^^
쏘쿨님은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다문서.. 왜이러세욥? ㅋㅋ
반가웠습니다..아줌마는 다티나요..(오래보믄..ㅎㅎ) 아가씨들 하구비교하믄 안되죠>> 너무 재밌게 쓰셨네요. 여자쏘쿨!!!!!!!!!! 낭중에 또봐요...
지기빠님, 강새님과 한쪽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으셔서 대학 MT 분위기 내시더니 그때 말을 놓으셨군요^^.. 제가 워낙 숫기(?)가 없어서리~ 말씀은 많이 못 나눴죠^^; 담에 또 뵈요~
머라구님 좋은 동지 생겨서 좋겠습니다.. 추카드립니다. 팡펑
아니~ 머라이어 구님 음악에만 조예가 있는 줄 알았더니.. 한 글 하시네요~ 잘 읽고 가고 글 중에 출연시켜 주셔서 감사 감사 울 아이들과 웃으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첨 만났지만.. 기뻤습니다.. 건강히 내려가셨죠??
언니~ 잘들어갔어요? ㅎㅎ 저~ 대전 강남으로 조만간 뜰꼐요 ㅋㅋㅋ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가까운데서 찾으세요.^*^
동감입니다... 336 커플도 나올만 하죠.. ^^
아줌마들을 좋게 써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모처럼 아이들과 즐겁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줌마와 솔로는 피부가 다르지요~~ㅋㅋ 겉으로 보일때 멀쩡해보여도 가족에게 희생봉사한 세월의 흔적을 감출수가 없답니다...ㅋㅋ 암튼 상냥해 보이신다 생각했는데 후기 역시도 상냥하시네요~~ 미래의 남편분에게 사랑 듬뿍 받으시겠어요~~~~^^
늘 여러사람들에게 배려해주시는 속깊은 머라이어구뉨~~ 나름 잠시나마 해피한 엠티였던거 같아 다행입니다^^ 여기오신 모든분들이 잘되셔야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실거라 생각해요~ 모두모두 화이팅하시고 조만간 더 좋은자리에서 뵐께요^^
머라이어구 동생님~ 오랜만에 보니 넘 즐겁던데 하하 . 서울에서 강새하고 조신히 기둘리고 있을께^^
하하.. 누님.. 절 기억 하실런지.. 담에는 많은 대화 나눠요.. 근데 지금 댓글 다신 분들 몇분은 얼굴과 아이디가 매치가 안됩니다. 이런.. 낭패가.. ㅠ.ㅠ
앗..절언...원래 엠티갔다오믄 이름이랑 닉네임 매칭이 되야 정상인데... 아니 벌써..노화현상이... ㅠㅠ
그러게요.. ㅠ.ㅠ 문젭 니당.
언제 후기까지 ~ㅎㅎㅎ 언니의 말솜씨와 언니의 운전솜씨로 mt 편안히 즐겁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명품mt였습니다.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 MT 후유증 빨리 회복하시구요 조만간 다시 뵐수있기를 바라겠습니다ㅏ. 참, 이참에 서울로 상경하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