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챔피언스 리그 B조 4라운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vs 인터 밀란
0 : 1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Luzhniki Stadium 00000명 입장
● 시간
현지 시간 - 2006년 10월 31일 화요일. 18시 30분
한국 시간 - 2006년 11월 1일 수요일. 00시 30분
총 경기 시간 - 93분
● 라인업
▶ 심판 - 클라우스 보 라르센
▶ 홈팀
감독 - 블라디미르 페도토브
선발 - 보이체흐 코발레프스키(30), 마르틴 슈트란츨(3), 데니스 보야린세프(7), 예고르 티토프(9), 로만 파블류첸코(10),
마르틴 이라네크(13), 라도슬라브 코바치(15), 클레멘테 로드리게즈(17), 블라디미르 비스트로프(23),
모자르트(24), 로만 쉬스킨(49)
서브 - 디미트리 코미치(1), 파브렌코(11), 토르빈스키(14), 페르난도 카베나기(19), 막심 칼리니첸코(25),
세르게이 코발키우크(27), 레브코(39)
▶ 어웨이팀
감독 - 로베르토 만치니
선발 - 줄리우 세자르(12), 이반 코르도바(2), 하비에르 자네티(4), 데얀 스탄코비치(5), 루이스 피구(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8), 훌리우 크루즈(9), 시세난도 마이콘(13), 올리비에 다쿠르(15), 니콜라스 부르디소(16),
마르코 마테라치(23)
서브 - 프란체스코 톨도(1), 막스웰(6), 파비오 그로소(11), 에르난 크레스포(18), 산티아고 솔라리(21),
왈테르 사무엘(25), 마리아노 곤잘레스(91)
● 포메이션
● 경기 요약
훌리오 크루스가 또다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울렸다. 두 경기서 세 골이다. 인터 밀란은 그의 결승골에 힘입어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회생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3라운드, 쥬세페 메아자(산 시로)에서 2골을 터뜨린 크루즈는 이날 경기 시작 75초 만에 또 한 차례 골맛을 봤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꿈꾸는 인터밀란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게 한 귀중한 득점이었다. 반면 고작 승점 1점에 묶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자리는 조 최하위다.
주말 밀란 더비 승리로 기세가 올라있던 인테르는 러시아 수도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마르틴 슈트란츨이
판단착오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놓쳤고 이브라히모비치는 크루즈에게 공을 연결했다. 크루스가 발 옆으로 찬 공은 골문
안쪽 그물 위를 흔들었고 이는 그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호 골이었다.
그것은 스파르타크 감독 블라디미르 페도토프가 결코 상상하지 않았던 장면이었다. 조별 리그 첫 세 경기서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해 팬들 앞에서 그 잘못을 만회하겠다 선언했던 그였다. 홈팀이 충격에서 벗어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렸다.
20분, 기회다운 기회가 왔다. 로만 파블류첸코의 영리한 패스를 받아 데니스 보야린체프가 득점을 노려봤으나 줄리우 세자르가
재빨리 튀어나와 그것을 저지했다. 몇 분 뒤 인테르 수문장은 모차르트의 슈팅을 처내며 쳐내며 철벽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파르타크가 단순히 긴 패스에만 의존한 반면, 인테르는 매번 기회를 살피며 앞으로 나아갔다. 크루스와 이브라히모비치의
영리한 움직임들이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30분 지날 무렵, 데얀 스탄코비치의 적절한 패스가
크루스한테 연결됐으나 그것은 득점으론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초반, 인테르가 다시 한번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47분, 어쩌면 그들은 스파르타크를 더 멀리 떼어놓을 뻔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골문 7미터 지점서 루이스 피구의 크로스를 아래로 찧듯 머릴 갖다 댔으나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엔 득점 설계자로 나섰다. 그의 멋진 리버스 패스 덕에 마이콘이 슈팅까지 할 수 있었지만 공은
보이체흐 코발레브스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데 그쳤다.
이후 스파르타크는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완고한 인테르의 수비진은 좀처럼 틈을 내주지 않았다.
재능 많은 10대 선수 로만 쉬스킨이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야심차게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 밑부분을 때리는
불운에 그쳤다. 인테르의 역습도 만만찮았다. 피구가 만들어준 기회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발로 득점을 노렸으나
코발레브스키의 벽을 넘진 못했다. 경기 종료 18분을 남기고 만치니는 수비 강화를 꾀하기 위해 그 피구를 빼고
파비오 그로소를 집어넣었다. 결국 인터밀란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 골
▶ 동영상
● 기록
경 기 기 록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
인터밀란 |
득 점 자 |
- |
훌리우 크루즈(1') |
엘로카드 |
- |
- |
레드카드 |
- |
- |
교 체 |
로드리게즈→카베나기(46')
비스트로프→코발치우크(54') |
피구→그로소(72')
크루즈→솔라리(84') |
득 점 |
0 |
1 |
슈 팅 |
11 |
11 |
유효슈팅 |
4 |
7 |
파 울 |
11 |
16 |
코너킥 |
6 |
1 |
오프사이드 |
5 |
1 |
세이브 |
- |
- |
퇴장 |
- |
- |
점 유 율 |
59% |
41% |
● Man of the Match
훌리우 크루즈
● 팀 순위
첫댓글 스파르타크 모스코바 루즈니키구장 사진이 잘못되엇어요.ㅠㅠㅠ;; 스파르타크모스코바 선수들 경기전에 2키로미터를 뛰고 구장에 들어가서 힘들어서 경기초반에 바로 골 먹고 ;;ㅋ 이 기사보고 웃겻는데;ㅋㅋ
어라? 점수도 잘못되어잇어여. 맨위에.ㅠㅠ 그리고 4라운드 경기가 아닌지요.ㅠㅠ // 1:0이지만 이 경기 대따 재밋고 흥미진진햇엇네요. ~ㅋ
이런.. 에러가 많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피를로의 기운을 이어받았나봅니다. 수정햇습니다
이왕이믄 구장사진도 바까주시징..ㅠㅠ 스파르톽모스코바 구장 이뿐데;;;
와아! 잘 봤어요~ 저 포메이션 캡쳐, 부러워 죽겠다는... 왜 AC 밀란만 안뜨는거야!(버럭) 입장은 아마도 라이 스포츠 가시면 있을텐데.<< 구장 가는 데 2킬로를 뛰었다던 모스크바 선수들, 곧장 골먹고 참... 인테르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