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첫 스키장이 내년말께 개장된다.
17일 원주시지정면월송리 월송관광단지내 오크밸리 리조트를 운영중인 한솔개발에 따르면 오크밸리 일대 24만여평에 2,914억여원을 들여 7개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을 내년말 개장을 목표로 착공했다.
원주지역에 처음 건설되는 오크밸리 스키장은 스키장설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스노우 엔지니어링사가 설계했고 최장 슬로프길이는 1,600m나 된다.
초급자 상급자 모두 정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 정상집중식으로 건설되는 스키장은 1시간에 9,200명을 실어나를 수 있는 첨단 고속리프트가 설치되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노보드 매니아들을 위해 최고수준의 하이파이프 구간도 마련된다.
한솔개발은 한 시즌 32만명의 스키관광객들을 수용해 제2영동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원주에서 평창에 이르는 100㎞지역이 동계스포츠 벨트로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솔개발은 스키장내에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18홀규모 회원제 골프장도 조성해 기존 정규·퍼블릭코스와 더불어 63홀 골프장, 1,100실 규모의 콘도를 내년말까지 갖춰 국내 최대규모 4계절 종합리조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한편 오크밸리에는 겨울철 1만여명의 외국인이 숙박하면서 평창 횡성지역 스키장을 이용해 왔으나 오크밸리 스키장이 갖춰지면 이같은 외국인 스키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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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첫 스키장이 내년말께 개장된다.
한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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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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