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은지명, 김재한, 김상수, 강혜련, 정석한, 변연희, 김영도, 김형곤, 유성종, 상락스님, 문원주, 엄소영, 이혜승, 이상민, 문성준, 박제백, 김보빈, 문용수, 이세진, 김재헌, 박만호, 박찬호, 김연자, 임진성, 안재효
총26명
비오는 날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김태훈님
봄이라 어머님과 산에 가서 두릎나물과 고사리를 따오셨다는 군요.
2부에서는 건축시 소송에 관한 문제를 얘기해 주셨는데 민법상 건축물의 하자보수기간이 5-10년인 것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은지명님
대학원에서 통역을 공부하신다는 분으로, 목소리가 작은 것이 단점이고, 말이 빠른 것은 단점이자 직업상 장점이라 하셨습니다. 갈수록 표정이 여유로워 지시는 것 같습니다.
김재한님
한달전에 세지말에 나오시어 대중앞에서 말하는 것에 효과를 보셨답니다. 그런데 그 효과가 줄어드는 것 같아 다시 나오셨답니다. 본인의 표현처럼 제가 보기에도 표정이나, 행동이 지난번 나오실 때 보다 밝아지고 여유로워 보이셨습니다.
김상수님
사당수요모임운영진으로 실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 참석하셨답니다. cass red 1600cc 두 병이 소주 세병의 알콜량과 같다는 놀라운 사실을 계산식을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혜련님
여러사람앞에서 말하는 것의 어려움이 있어서 그것을 극복하고자 참석하셨답니다. 참석한 후 이곳에서도 비슷하게 떠는 사람들이 있어서 용기를 얻으셨다고...대중앞에서 떠는 것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시고, 반복해서 연습하실 것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정석한님
영어를 가르치는 내외국인 선생님을 관리하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외국인 선생님들에게 "shut up!"을 외치셨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영어발음이 범상치 않은 영어실력의 소유자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변연희님
문화센터같은 곳에서 남들앞에서 말하는 것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나오셧답니다. 낭독훈련같은 걸 잘못하신다던데, 잘하시던걸요..떨리셨을지는 모르지만 보기에는 자연스러웠습니다.
김영도님,
강릉으로 워크샾갔다온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술을 많이 드셨다는 군요. 2부에서는 이야기 할때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이야기방향이 다르게 흘러갈 때 어려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런 어려움이 있는데, 해결방안을 이야기하실 것 같았는데, 시간상 끊겨서 아쉬었습니다.
김형곤님
삼성컴퓨터가 고장나서 A/S를 신청했는데, A/S는 신속하고, 부품도 잘 갈아줘서 좋았답니다. 그러나, 품질은 그다지...라고 하셨네요. 그 간 청중을 안살피고,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만을 의식해서 어려움이 있으셨다 합니다.
유성종님
건설자재업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주공아파트 난간의 화살표는 화재시 대피방향을 뜻한다고 하셨습니다. 대인공포증의 원인이 실수, 챙피했던 경험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라면서, 세지말에서는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나오셨다합니다.
상락스님
대중앞에서 소심함을 극복하고자 나오셨답니다. 제 선입견으로 스님등은 말들을 잘 하셔서 그런 것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여러사람 앞에서 떨리는 것은 매우 인간적인 자연스런 특성인가 봅니다. 행자승을거쳐 3위계를 받고 4년의 교육후에 비구계가 된다는 승려가 되는 단계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문원주님
예전에 세지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가, 1-2년 공백후 다시 나오셨답니다. 아랫배에 힘주고 하는 발성연습을 했더니, 목소리에 힘이 생기고 좋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엄소영님
3번째 나오셨는데, 처음보다 덜 떨리셨답니다. 쥐실험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신체내 약물농도상승과 약효발현을 비유로 스피치 연습과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혜승님
국제결혼문제로 이혼율 증가에 대해서 말해주셨습니다. 중개업소가 이윤만을 추구한 나머지 중개하는 당사자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사내방송에서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것을 의식하니 더 떨리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상민님
성경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넌픽션책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 하셨습니다. 거기서 비판하지 말라, 경청하라는 두가지의 주제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점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문성준님,
백만번의 프로포즈란 책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장애를 딛고, 먼시장으로 영업을 하러 다닌 조형모란 분의 이야기랍니다 “버림받은 자의 눈물이 세상을 살찌는 양식”말을 인용해주셨습니다.
박제백님
비가 와서 우울하다면서,버지니아 공대사건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런 것을 증오범죄라 하여 가중처벌을 한다더군요.
떠는 것을 느끼고, 거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덜 떨게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김보빈님,
지난주 독감에 걸리셨답니다. 감기바이러스를 쪄죽일려고 찜질방에 가셨다는데, 감기바이러스가 쪄죽지는 않고 덕택에 찜질이나 잘 하고 나온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피치 어려움의 문제점으로 완벽주의를 드셨습니다.
문용수님
모르는 사람 앞에서 떠는 것을 고치기 위해서 나오셨답니다. 좋은 직장등을 때려치고, 다른 직종에 면접중이라고 하셨는데..그 어려운 시험을 합격하고도 또다시 도전하신다니 대단해보이셨습니다.
이세진님,
사당으로 이사를 갈 예정으로 가구를 장만하셨답니다. 가구를 장만하시면서 시집갈 것을 대비해서 좋은 것으로 하셨다는....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은 흐린날 보다 맑은 날이 많고, 우울증은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김재헌님
아기를 안는 것이 어렵고, 당황스럽다 하셨습니다. 저도 그랬는데, 애생기고 나니 신기하게 안 그러더라고요. 대답의 기술이란 책을 인용하면서 장판대신 바닥장식재까지 판 일본인의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박만호님
말을 많이 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 연구개발부서로 옮기셨답니다. 스피치시 상기, 상역증을 막기위해서 호흡을 ,아래로 복식호흡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박찬호님
암의 한문을 써놓으시고 입세개로 산더미 같이 먹을 때 ,오는 병이라며, rm 원인이 탐심, 탐욕에 있다는 좋은 말을 해주셨습니다. 조승희 사건을 사회의 욕심, 욕망이 과해서 일어난 사회현상으로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김연자님
성공의 비결이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대중앞에서 설때 과거에 내가 어땠는지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얼굴에 점을 빼서 공사중이 셨는데도, 남들앞에서 자연스러운 태도를 보이시는 걸 지켜보면서 다년간 세지말에서 키운 내공의 힘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지말에 나오면서 인간관계가 향상되는 것을 느끼는데, 그것은 말솜씨가 느는 것보단, 2시간 30분동안 듣는 연습을 반복해가면서 습관화 시켜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각자 소망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꾸준히 참석하시면 원하시는 바를 얻으시라고 생각됩니다.
수고많으셨고요..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1부진행 잘하시더군요~~ 후기도 올려주시고~~임진성님의 내공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선느낌이 드네요 ^^ 안재효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정석한,김상수님도 반가웠어요!! 김연자님!! 책을 빌려드리고 싶었는데 반납해야해서...생일가르쳐주시면 책한권 선물드릴께요~~~어제 늦은시간까지 함께한 모든분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 넘넘 방가방가고 즐거웠습니다...담주에 또 뵈요...
임진성님이 후기까지 올려주셨네요~ 어제 모임 진행 첨인데도 차분하게 잘 하셨어요, 그리고 글도 잘쓰시네요^^ 모임 진행하느라 수고하셨구요 담에 또 뵈요^^
임진성님 후기 너무 잘쓰셨습니다. 정성이 담뿍담긴 글을 보니 임진성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하프타임님 제 생일은 내년인데염T T미리 땡겨받으면 안될라나... 글고 이해승님 후기 읽으시면 댓글이 있을줄 아뢰요~~
저도 윗글중에서 김연자님 후기에 동감입니다~ 항상 여유만만하신 김연자님! 내공의힘!
오~!! 후기 잘읽었습니다. 임진성님 진행도 차분하게 깔끔하게 잘 마무리....부러우삼~!
후기 잘읽었습니다~ 마이크를 사용해서 스피치를하니 색다른 느낌이라 좋았던것같습니다. 즉석토론도 괜찮았고요,,, 안재효님 참 진행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후기 쓰느라고 고생하셨네. 잘 봤습니다.^ 진행도 깔끔하게 잘하시고.
이해승님 앞으로도 계속 나오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토론진행도 해보시구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네요...나날이 발전하는 3~40대 모임 보기 좋습니다. 5월에는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