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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 Master!!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이 학생의 이름은 16세 백민규이다. 그는 평범한 가정집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단지, 글을 쓰는게 좋아서 썻던 것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길도 할 수 있고, 부모님의 어깨를 가벼이 해준 효자인 것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방금 다녀오겠다는 말을 했지만, 사실 혼자 살고 있다. 부모는 한국에 있고 말이다. 현재 그는 극도의 외로움의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그런 것이 결여 되어있다. 남들에게는 친절과 다정함 그리고 갖가지 재미를 주지만 그가 혼자 있을 때만큼은 그 어떤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는 극도의 외로움과 긴장감만이 있을 뿐이다. 결국 거의 정신병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 또한 그것을 극복하지 않으려 했던 것도 아니다. 단지, 현재의 상황을 혼자 극복하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것이다. 그래도 그는 상황을 더 좋게 하려고 항상 상담가를 만나곤 한다. 하지만, 채워지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무언가, 혼자 있는 그러한 시간을 줄이는 것 외에는 그에게 그 극도의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학교를 마친 뒤 어느 날 밤 그는 친구들과 헤어진 후 극도의 긴장감과 외로움으로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마다 나오는 환상들... 이것이 항상 그의 글의 소재이기도 하지만, 외로움에서 벗어나 이것들로부터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그런데, 예전과 다른 무언가가 나타났다.
“이봐 학생 무언가 너에게서 크나큰 변화를 느끼고 싶지 않아?”
하지만, 오늘은 더 피곤해서 그런 것이다. 생각하고 가볍게 무시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더 그의 뇌를 울리듯
그 소리가 들려온다.
“무언가 너에게서 크나큰 변화를 느끼고 싶지 않아?”
그는 그 고통에 이기지 못하고 대답을 했다. 그는 이때 한 ‘Yes’를 평생토록 잊지 못하게 된다.
“그래, 너에게는 어떤... 좋을까.. 음.. 그래 이게.... 그래 모래.... 너는 외로움.... 니까 이런 능력.... 너 또한 만족.....키키키”
그는 무어라고 자꾸 이야기하지만 백민규의 귀에는 자세히 들려오지 않았다.
극도의 피로감이 그를 억누르고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침이 되었고, 그 어느 것도 변함이 없었다. 단지, 어젯밤에 느낀 평소와 다른 환상이 머릿속에 다른 때보다도 현실처럼 박혀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오늘도 역시 학교로 간다. 그리고, 어제와는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헤이 백, 오늘 무슨 일 있어?“
“아니 뭐 평소와 같지..”
극도로 예민해진 것을 알아보는 것은 그의 외국에서의 첫 친구인 Tom이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인 것과 동시에 자신의 문제를 아는 단 한명의 친구인 것이다.
“흠 근데 표정으로 보아하니 어제 엄청난 걸 본 모양인데?”
“응??”
“오 역시 내가 볼땐 다음 작품도 대박인 것 같다.”
물론 백민규의 팬이기도 한 Tom이었다.
“아 하지만, 이번건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결여되어 있고, 또 무언가 제시도하고 음 이런적이..”
“야 그만해, 다른 녀석들이 사실은 이런 괴상한 녀석인걸 알면 나도 이상해진다고 ㅋㅋ”
그는 웃으며 이야기한다. 무엇보다도 백을 가장 생각해주는 건 이곳에서는 오로지 Tom뿐이다.
다른 이들은 그의 가장 큰 콤플렉스인 극도의 외로움이 만들어내는 정신세계에 대해서 모르지만, 만약 알게 된다면,
아마 전체적으로 그를 거부할 것이다. 하지만, Tom만큼은 그것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격려와 도움을 주고 있다.
수업시간 종료 후 백민규는 평소와 같이 그저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다른점이라면,
Tom이 같이 간다는 점과 조금 늦게까지 영화 시나리오 관련된 것들을 배우고 간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야 오늘은 조금 쉬웠던 것 같아. 뭔가 이해하기도 좋고 하하하”
“응 좀 그랬지?”
사실 Tom도 작가는 아니지만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파앙!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려왔고,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백과 Tom에 앞에 총을 든 자들이 서있었다.
“이자식들 본 거 같애. 이자식들도 죽여버려.”
"아 아무것도 못봤어요 사사살려주세요.“
Tom이 다급하게 말했지만, 그들은 이미 총의 방아쇠를 당긴 뒤였다. 그때, 백민규는 Tom을 밀치며 그 총알 앞에 서게 된다.
“뭐뭐.. 뭐야 네.. 네놈 정체가 뭐야!”
죽을 것 같았던 백민규 앞에는 모래가루들만 즐비해 있었고, 총을 쏜 그들은 당황했다. 그리고 이어 여러 발의 총알을 쏘았지만, 마찬가지로 모래로 변했다. 이내 그들은 이 기괴한 현상에 겁을 먹고 도망을 쳤다. 도망친 것은 그들뿐만이 아니라, Tom 또한 도망쳤다. 백민규는 당혹스러운 현실에 적응하지 못했다. 자신도 모르는 이상한 능력이 나타난 것에 대해, 그리고 도망친 Tom에 대해 그는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백민규는 냉정함을 되찾고 총을 맞은 사람을 찾아 병원으로 옮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달려가보니, 역시나 한 사람이 누워있었다. 몸을 세워 정신차리라고 여러번 소리쳤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리고 한 손에서 자신의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으윽 이딴거 싫다.’
그 순간 떼어진 손이 아닌, 그를 일으킨 상태로 지탱해주던 손으로부터 서서히 모래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전체가 모래가 되며, 시체가 사라졌고, 백민규는 또다시 자신에게 일어난 기이한 현상에 도망을 쳤다.
다음날 아침 어제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아침이었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오늘은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었다. 그것을 알아챈 후 TV앞에 앉았다. 뉴스가 하고 있었다.
“부채로 시름하던 한 중소기업의 사장이 어제 회사를 마친 후, 귀가 도중 실종되었으나, 어떠한 증거조차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후 실종자의 얼굴이 공개되었을 때, 그는 경악했다. 바로, 어제 자신이 모래로 만들어버린, 시체의 얼굴이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이 사건을 완전 범죄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어제 사건에 대해 이야기 했다. 물론 모래이야기를 제외하고 말이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역시 사라진 시체덕분에 힘들었고, 이 수사는 그대로 종료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물론, 용의자로 그때 총을 쏜 두 명이 되었지만, 시체가 없어진 마당에 ‘접니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아무것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 되었고, 나오면서 그 두 명으로부터 조심하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백민규는 마음속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속으로 다짐했다. 갑작스레 나온 자신의 능력으로 범죄자를 무혐의로 만들고 말았다.
‘나는 이것에대한 죄값을 치루어야만 해..’
그는 속으로 되뇌이고 되뇌였다. 자신이 힘을 얻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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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처럼 폭발폭발 시키고 싶었지만, 억제했습니다..
왠지 시나리오작가 이런거 하는 사람이면 많은 고뇌와 생각이 많고, 어떻게 보면 상당히
정신적으로 병이있는 것 아닌가 할정도로 이상한 사람인 경우가 꽤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젊어서 성공했다면 그만큼 그 정도도 심해야 성공에 더 가깝지 않은가 해서요.
그리고 아무리 슈퍼히어로지만, 너무 나이가 어린데다가 살아온 생활이 Marco의 갱적 분위기와 자유로움과는
거리가 멀고 저지르는 타입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조금은 맹맹하게 끝났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두뇌플레이어인 백민규님의 활약은 본편부터라는거 ㅇㅅㅇ;;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16세입니다. 본편은 18세로 설정되어있습니다.. ㅇㅅㅇㅋㅋㅋ
그리고 Tom은 Baek에게 있어서 중요한 존재입니다.. 본편 들어가면 아실듯..
P.s. 사실 뒷이야기지만, Sand Master는 사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S.S 팀과 R.C 팀 중 S.S로 넣을 생각이었지만,
자신의 몸이 모래가 된다는거면 모를까, S.S팀에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져서 특수한 힘을 어떤 누군가로 부터
계약으로 받은 슈퍼히어로인 R.C 팀으로 넣었습니다.
P.s. S.S팀과 R.C 팀은 대립 구도는 아닙니다만, 대립시킬 의향도 있음... 그리고 물어보시기전에 약자를 풀어드리겠습니다.
Science Shocker-무언가 과학 실험이라든가, 과학적 물리적 쇼크로 인한 인체 변형 및 사건으로 만들어진 히어로들
Rockidz Contact-Rockidz와의 접촉과 계약으로 힘을 얻은 히어로들..
아.. 그리고 Rockidz도 인간이에요.. 단지, 무언가 특별한 녀석.. 나중에 차차 정체를... 아 그리고 Rockidz는 저 아님.. ㅋ_ㅋ
그리고 백민규님께는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ㅠㅠㅠㅠㅠ
그러나 늦는 동안 여러가지 설정이라든가.. 그런거 많이 만들었습니다.. ㅠ
그리고 도시이름이 더 들어오지 않는 관계로.. 본편에 들어가면 18세의 백님은 조큼 많이 부자로 등장하실겁니다..
시나리와 대박이라는 미명하에.. ㅎㄷㄷ
그럼 감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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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 리플 -ㅅ- 저는 그럼 S.S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건가요 ㄷㄷ[재밌게 봤습니다...근데 프리뷰, 인물 소개만도 상당히 오래 걸리실듯 ㄷㄷ]
헉 ㅠ 어떻게 아셨음 ㅇㅅㅇ;;; 다음편이 쉐도우님이니 ㅋ_ㅋ
잘봤습니다 ㅋ 고생하시겠다 신청하신분 한명씩 쓸려면
힘들지만... 계속 쓰다보면 재미가 있어요 ㅋ_ㅋ
ㄷㄷㄷㄷ. 완전 대박인듯.. 님 너무 멋짐.. 전 작가를 꿈꾸지만.. 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네요 .. 아핫,,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내멋 게시판 최고의 작품이 될뜻.. 전 오늘 지금부터 제 구원자을 목표는 님을 넘는 것입니다.!!
그리 대단치 않아요 ㅇㅅㅇ;; 그냥 조잡 그자체 ㅠ 흙 그래도 인정해주시니 감ㅅㅏ ㅠ
대....대박작품.........
흐얽 ㅇㅅㅇ;; 그정돈 아님 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ㅠㅠㅠ 최근 알바와 8월6일부터 시작되는 저의 그 어떠한 일이 있기 때문에 준비중에 있어서 컴퓨터 할시간이 ㅠㅠㅠㅠ흙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