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황성주털털피부과 수술후기 게시판에 올려진 글로,
어느 환자분의 수술을 결정하게된 솔직한 심정과 계기입니다.
수술후기 그리고 유명인 모발이식에 관하여~
작년 2007년 9월 1일 동생의 소개로 황성주 박사님에게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30대 초반때부터 M자형 탈모가 빨리 진행되어 마흔이 넘어서면서부터는
심각한 고민을 할 정도가 되었었습니다. (올해 42살입니다.)
머리로 고민인 분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긴가 민가하는 마음이 앞서
여태 모발이식의 문을 두드리지 못하고 있다가 동생이 대뜸 황성주 털털피부과를 소개하여
앞뒤 재지도 않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동생이 내과의사입니다.)
그렇게 수술을 받고, (수술에 대한 절차와 순서에 대한 경험담은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심었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할 땐 약간 난감해지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수술 후 지금까지 가장 어색했던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수술 후 3개월에서 4개월 사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빠지고
얼마 되지않아 바로 그 자리에서 머리카락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색한(?) 기간은 약 한달 정도로만 참으시면 될 것입니다.
심은 머리카락이 다 나느냐?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좀 더 많이 난 것 같습니다. 물론 심은곳은 당연히 다 나왔고, 약을 같이 먹었더니 머리카락도 굵어지고 해서
(이 영향이 머리숱을 많게 보이게 하는데 조금 더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특별히 음식을 가려서 먹은건 없고 (이를테면 검은콩같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음식들~)
단지 잠을 자기전에 되도록이면 샴푸를 하고 잤습니다. (그냥 시중 천연샴푸)
스프레이를 쓰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해야 될거 같아, 뒷머리가 아물고 샴푸를 할수 있는 시점부터는
계속 그렇게 해왔습니다. 물론 아침에도 샴푸를 합니다.
심은 부위는 정수리 부분과 M자 부위 이고, 이식모의 반 정도씩 할애하여 심었습니다.
정수리 부분은 나도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집에서 사진을 찍어보고는 굉장히 놀랐었습니다.
항상 앞 부분 M자만 거울로 보게되고, 신경을 쓰다보니 윗 머리가 그 지경(?)이 되어있는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었습니다.
다행히 원장님들이 최고전문가들이신지라 정확하고 섬세한 시술로 미래의 탈모현상도 막아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머리가 다시 나고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것은 수술 후 6개월부터입니다.
물론 6개월 이후는 더욱 더 행복해지는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결정을 빨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딘 결정만큼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기분적으로 모두 더디게 행복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있는 병원입니다.
이보다 더 한 보증수표가 어디 있습니까?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은 아무에게나 머리를 맡기지 못합니다.
특히 뒷머리 부위를 절개해야하는 외과적 모발이식의 특성상 한번 선택을 잘못하면 재수술의 횟수가 큰 문제가 되므로
절대적으로 신중해야하고 믿을만한곳에서 수술을 받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성형외과에는 병원들마다 지겨울 정도로
등장하는 연예인들 사진이 모발이식을 하는 병원에선 구경할수가 없습니다.
다른 모발이식 병원에 왜 유명인들의 수술사진을 볼수 없는지에 대해 이제부터라도 자각을 하신다면
조금은 새삼스럽게 놀라시게 될것이고, 행복을 좀 더 빨리 만날수 있게 될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