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06년09월24일
소재지:경북 봉화면 물야면
산행구간:도래기재-옥돌봉-주실령-예배령-문수산-축서사
산행시작:04시40분
도착지시간:10시30분
주실령에 07시06분에 내려와 간단하게 식사를하고 옥돌봉에서 남쪽방향으로
진행하다 983.8봉에 오르면 마루금은 남동으로 방향이 바뀌어문수산까지 이른다.
983.8봉에서 예배령까지는 좌우로 금송이라고도 부르는 춘양목이 하늘을 찌를듯이 보기좋은
모습으로 서있고 등로는 일반산행객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지 편한마음으로 솔향을 맡으면서
경사가 별로없는 능선길을 간다.
08시28분에 예배령에 도착을 하니 이런 소나무가 여기는 예배령이다라고 한다,
S라인의 소나무다.
희미하게 보이는것이 함백산이다.
문수산 삼각점이있는 정상에 09시43분에 오른다.
그야말로 주변산하가 그림이다.
어찌 구름한점이 없는 하늘이란말인가.
동쪽으로보면 동해바다가 보이고 북쪽으로 보면 가리왕산과청옥산이보이고 북서쪽을 보면 태백산과 함백산이 보이고 북서쪽을 보면 선달산과옥돌봉이 바로 코앞에 있고 서쪽을 보면 소백산과 두솔봉과묘적봉이 보인다.
당겨서 바라본 함백산이며 맨앞봉이 시루봉이고 뒷능선이 백두대간의구룡산과고직령이다.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태백산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묘적봉과도솔봉 죽령,제1연하봉 제2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상월봉이 펼쳐져있다.
막힘이없다.
봉화 물야면 들녁
물야면이라 함음 주변에 약수가 많아 물야라고 불리워졌지만 물이 좋아서 그런지 주변에는 사과밭이 전부라해도 흠될게 없겠다.
봉황산자락과 영주시 소수서원 방향 그리고 소백산
새벽에 지나온 왼쪽의옥돌봉과주실령 983.8봉그뒤로 펼쳐져있는 박달령과선달산
암석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았고
태백산 자락과청옥산 비룡산
부석사가있는 봉황산과백두대간
왼쪽방향이 고치령방향이고 오른쪽방향이 선달산으로 오르는 늦은목이이다.
10:00에 되돌아와 축서사로 향한다.
그런데 이정표의 0.7km라 한 거리표시는 내가보기에는 1km는 족히되는데 저 표기기를
믿고올라가면 힘빠지는 산객들이 더러있겠다.
1.7km의 급경사를 내려가면 신라시대때의 축서사를 만나게 되는데 개개인의 종교를 떠나
잠시 머물다 가기에는 아주 조용한 사찰이며 또한 시야가 틔여 멀리 소백산자락을 보는 재미도 느낄수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날씨가 참으로 좋아 산행하기에는 최적이라 너할나위없는 산행을 하였고 고즈녁한 사찰에
충분한 시간을가지고 마음껏 가슴에 가을을 담고 간다.
첫댓글 사진 그리고 글 잘보고 갑니다.
아름답게 다녀오신 문수지맥의 테마산행 멋지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