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의 시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인사 (콜로 1, 1-2)
하느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와 티모테오 형제가 콜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충실한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대들에게 은총과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감사 기도 (콜로 1, 3-8)
우리는 그대들을 위해 늘 기도드리며 그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리나니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그대들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그대들을 위해서 하늘에 마련된 희망에 바탕을 둔 것이며 그대들은 이 희망에 대한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받아 들였을 때에 이미 들었습니다.
그 복음은 그대들에게 전해져서 그대들이 진리 안에서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그대들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대들은 하느님의 그 은총을 우리가 사랑하는 동료 에파프라스에게 배웠으니 그는 그대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충실한 일꾼이며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대들의 사랑을 우리에게 전해 준 사람입니다.
콜로새 교회를 위한 기도 (콜로 1, 9-14)
우리는 그 소식을 들은 날부터 그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청하고 있으니 그대들이 온갖 지혜와 깨달음으로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여 주님께 맞갖은 삶으로 기쁨을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대들이 온갖 선행에서 열매를 맺고 하느님을 더욱 잘 알게 되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힘을 받아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바랍니다.
기쁜 마음으로 그대들이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상속의 몫을 나누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오니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우리는 아드님 안에서 속량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찬가 (콜로 1, 15-20)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시니 과연 하늘과 땅 위에 있는 만물은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나이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 권세나 권력이나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또 그분을 위해서 창조되었나이다.
그분은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하니 그분은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나이다.
그분은 모든 것의 시작이시고 죽은 이들 가운데 맏이이시며 만물의 으뜸이 되셨나이다.
과연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셨으니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루시어 땅에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것이나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켰나이다.
하느님과 화해한 공동체 (콜로 1, 21-23)
그대들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지만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몸으로 그대들과 화해시키시어 그대들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대들은 믿음에 기초를 두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며 그대들이 들은 복음의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하니 그 복음은 하늘 아래 모든 피조물들에게 선포되었고 나 바오로는 이 복음 선포의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교회를 위한 바오로의 사도직 (콜로 1, 24-29)
이제 나는 그대들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며 기뻐하니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을 채우고 있습니다.
나는 그대들을 위해 하느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에 따라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다 전하기 위해서 교회의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그 말씀은 과거 모든 시대와 세대에 숨겨져 있던 신비로 그 신비가 이제 하느님의 성도들에게 환히 드러났으니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 나타난 이 신비가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지 성도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 신비는 그대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은 곧 영광에 대한 희망이시기에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이로 세우기 위하여 우리는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타이르고 가르치니 그러기 위해 나는 내 안에서 강하게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콜로새 신자들의 신앙 (콜로 2, 1-5)
그대들과 라오디케이아에 있는 신자들과 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그대들이 알기 바라니 그것은 그들의 마음이 위로를 받고 사랑으로 일치하여 그 깨달음의 충만함으로 온전히 부요하게 되고 하느님의 신비인 그리스도를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져 있으니 아무도 그대들을 그럴 듯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려고 내가 이 말을 합니다.
내가 비록 몸으로는 그대들과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는 그대들과 함께 있으니 그대들의 질서 있는 생활과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충만한 삶 1 (콜로 2, 6-12)
그대들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가르침 받은 대로 그분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믿음을 견고히 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헛된 철학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니 그것은 세상 원리를 기초로 인간이 만들어 전한 것이지 그리스도를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인성 안에 하느님의 완전한 신성이 머무니 그대들도 그분과 하나가 되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어떤 권세나 권력보다 더 높으신 분입니다. 그대들은 그분 안에서 손으로 행하지 않는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으니 그것은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대들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그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충만한 삶 2 (콜로 2, 13-19)
그대들이 전에는 잘못을 저지르고 할례를 받지 않은 이로서 영적으로 죽은 이들이었으나 이제 하느님께서 그대들을 그분과 함께 다시 살리셨고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 빚 문서를 지우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에게서 없애 버리셨으니 권세와 권력들의 무장을 해제하여 구경거리로 만드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그들을 이끌고 개선행진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먹거나 마시는 일이나 축제나 안식일 문제로 어느 누구도 그대들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며 그런 것들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고 실체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대들은 겸손한 체하거나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그대들이 받을 상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그런 자는 자기가 본 환시에 빠진 나머지 세속적인 생각으로 헛된 교만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의 지체가 아니니 몸은 이 머리로부터 관절과 인대를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으며 서로 잘 연결되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새 삶 (콜로 2, 20-3, 4)
그대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세상의 원리들을 버렸다면 어찌하여 아직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규정에 얽매어 “손대지 마라, 맛보지 마라, 만지지 마라.” 합니까?
이 모든 것은 쓰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것에 대한 규정으로 인간의 법규와 가르침에 따른 것들일 뿐이니 제멋대로의 예배와 겸손과 고행을 내세워 지혜롭게 보이지만 육체의 욕망을 다스리는 데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대들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으니 천상의 것들을 추구하도록 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니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대들은 이 세상에서는 이미 죽었기 때문이니
그대들의 참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그대들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대들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 (콜로 3, 5-17)
그대들 안에 있는 세속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이런 것들은 모두 우상 숭배이니 하느님의 진노가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립니다.
그대들도 전에 이런 욕망에 빠져 그렇게 살아갔지만 이제는 분노, 격분, 악의, 중상, 부끄러운 말을 버리고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그대들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새 인간을 입은 사람이니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된 지식을 지니게 됩니다.
여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다인도 할례 받은 이도 할례 받지 않은 이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으니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된 거룩하고 사랑받는 사람답게 자비로운 동정심, 친절, 겸손, 온유,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를 탓할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은혜로이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대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며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이니 그리스도의 평화가 그대들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그대들은 한 몸 안에서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 받았으니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대들 가운데 풍성히 머무르게 하며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편, 찬미가, 영가를 부르고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리스도인의 가정 (콜로 3, 18-4, 1)
아내 여러분, 주님 안에서 마땅히 그래야 하니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남편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마십시오.
자녀 여러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들볶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그들의 기를 꺾고 맙니다.
종 여러분, 모든 일에 현세의 주인에게 순종하십시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하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을 섬긴다는 생각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듯 진심으로 하십시오. 주님께서 약속하신 상을 받는다는 것을 아십시오.
그대들은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들로서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 불의의 대가를 받게 되니 여기에는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음을 아십시오.
주인 여러분, 종들을 정당하고 공정하게 대하십시오. 그대들에게도 하늘에 주인이 계심을 알아 두십시오.
여러 가지 권고 (콜로 4, 2-6)
항상 깨어 있으면서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하느님께서 당신 말씀의 문을 열어 주시어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그 신비를 위하여 지금 갇혀 있으니 내가 마땅히 그 신비를 말해야 하는 만큼 그 신비를 밝히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 바깥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며 시간을 잘 쓰고 그대들의 말은 소금으로 맛을 낸 듯 호감을 주고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알아야 합니다.
끝 인사 (콜로 4, 7-18)
주님 안에 사랑하는 형제이자 충실한 일꾼이며 동료인 티키코스가 내 모든 사정을 그대들에게 알려 줄 것이며 그 때문에 내가 티키코스를 그대들에게 보내니 우리 형편을 알리고 그대들의 마음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충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스도 같이 보내니 그는 그대들의 동향인으로 이들이 이곳 사정을 그대들에게 다 알려 줄 것입니다.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아리스타르코스, 그리고 바르나바의 사촌 마르코가 그대들에게 문안드리며 마르코에 관해서는 그대들이 이미 지시를 받았으니 그가 그대들에게 가거든 그를 기꺼이 맞아 주십시오. 유스투스라고 하는 예수도 그대들에게 문안드리니 할례 받은 이들 중에서 오직 이들만이 나의 협력자로서 나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대들의 동향인이며 예수님의 종인 에파프라스도 문안드리니 그는 그대들이 완전하며 하느님의 모든 뜻에 확신을 지니고 굳건히 서 있도록 늘 그대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으니 그대들과 라오디케이아와 히에라폴리스에 있는 이들을 위해 그가 수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의사 루카와 테마가 그대들에게 문안드립니다.
라오디케이아이 있는 형제들, 교회에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대들이 이 편지를 읽고 난 후에 라오디케이아 교회에서도 읽게 해 주시고 라오디케이아 교회에 가는 편지를 그대들도 읽으십시오.
아르키포스에게는 이렇게 전해 주십시오. “그대가 주님 안에서 받은 직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손으로 쓰니 사슬에 묶여 있는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이 그대들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인사와 테살로니카 신자들의 믿음 (1 테살 1, 1-10)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문안드리니 은총과 평화가 그대들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우리는 기도 중에 그대들을 기억하면서 그대들 모두를 두고 늘 하느님께 감사드리니 끊임없이 그대들의 믿음의 행동과 사랑의 노고와 우리 주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의 인내를 기억합니다.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대들이 선택되었음을 알고 있으니 우리 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힘과 성령과 확신으로 그대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대들을 위하여 그대들 가운에서 어떻게 처신하였는지 그대들이 잘 알고 있으니 그대들은 큰 환난 속에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대들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의 신자들의 모범으로 주님의 말씀이 그대들에게 시작되어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울려 퍼졌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그대들의 믿음이 곳곳에 알려졌으니 우리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니 우리가 그대들을 찾아갔을 때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돌아서서 하느님을 섬기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아드님, 곧 닥쳐오는 진노에서 우리를 구해 주실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기다리게 되었는지 전하고 있습니다.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선교 1 (1 테살 2, 1-8)
형제 여러분, 그대들을 찾아간 일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대들이 아니 우리는 전에 필리피에서 고난을 겪고 모욕을 당하였지만 오히려 우리 하느님 안에서 용기를 얻어 격렬히 투쟁하면서 그대들에게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의 설교는 그릇된 생각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불순한 동기에서 나온 것도, 속임수로 한 것도 아니니 하느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여 맡기신 복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이니 그대들도 알다시피 우리는 한 번도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복음 선포를 욕심을 채우기 위한 구실로 삼지도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그 증인이시니 그대들에게서나 다른 사람들에게서나 우리는 도무지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위엄 있게 처신할 수도 있었으나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그대들에게 온화하게 처신하였으니
이처럼 우리는 그대들에게 애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복음을 그대들과 나눌 뿐만 아니라 그대들을 위하여 우리 자신까지 바치기로 결심하였으니 그대들은 그토록 우리에게 사랑 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선교 2 (1 테살 2, 9-16)
형제 여러분, 그대들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니 그대들 중 누구에게도 폐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그대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경건하고 의롭고 흠 잡힐 데 없이 처신하였는지 그대들이 목격해서 잘 아는 일이고 하느님께서도 증인입니다. 우리는 아버지가 자녀를 대하듯 그대들 하나하나를 대하였으며 당신의 나라와 영광으로 그대들을 부르시는 하느님께 맞갖은 삶을 살아가라고 그대들에게 권고하고 격려하며 역설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니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대들은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믿는 그대들의 마음 안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그대들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유다에 있는 하느님 교회를 본받는 사람이 되었으니 그곳 신자들이 유다인에게서 받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그대들도 그대들의 동족에게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유다인들은 주 예수님을 죽이고 예언자들도 죽였으며 우리까지 박해하였으니 그들은 하느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자들이며 모든 사람들을 적대하는 자들로서 다른 민족들에게 말씀을 전하여 구원받게 하려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자기들의 죄를 쌓아갔으니 마침내 그들에게 하느님의 진노가 내리게 되었습니다.
테살로니카로 가려는 바오로 1 (1 테살 2, 17-3, 6)
형제 여러분, 이제 우리는 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그대들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잠시 외로이 떨어져 있으니 그럴수록 우리는 간절한 열망으로 그대들의 얼굴을 보려고 더욱 애썼습니다.
우리는, 특히 나 바오로는 두어 번 그대들에게 가려고 했으나 사탄이 우리를 방해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 앞에 우리 희망과 기쁨과 화관이 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대들도 거기 끼지 않겠습니까? 그대들이야말로 우리의 영광이며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 참을 수 없어서 우리만 아테네에 남아 있기로 하고 우리 형제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하느님의 협력자인 디모테오를 그대들에게 보냈습니다.
그것은 그대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 그대들의 믿음을 격려하여 이 환난 중에 아무도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으니 그대들이 잘 아는 대로 우리는 이런 일을 겪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그대들과 함께 있을 때
우리가 환난을 당하리라고 그대들에게 미리 말한 바 있으니 과연 그렇게 되었고 그대들은 그것을 알고 있으니 나는 그대들의 믿음을 알아보려고 디모테오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혹시라도 유혹하는 자가 그대들을 유혹하여 우리 노고를 헛되게 하지 않을까 염려되었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그대들에게 갔던 디모테오가 우리에게 돌아와서 그대들의 믿음과 사랑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고 그대들이 우리를 언제나 좋게 생각하며 우리가 그대들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듯이 그대들도 우리를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테살로니카로 가려는 바오로 2 (1 테살 3, 7- 13)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대들을 두고 우리의 모든 곤경과 환난 속에서도 그대들의 믿음 때문에 위로를 받았으니 그대들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니 우리는 살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대들 때문에 우리 하느님 앞에서 누리는 모든 기쁨을 두고 하느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우리는 그대들의 얼굴을 보고 그대들의 믿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게 되기를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그대들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를 빕니다.
그대들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도 그대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그대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그대들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 (1 테살 4, 1-12)
형제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부하고 권고하니 그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지 우리에게서 배웠고 또 그렇게 배운 대로 살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더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그대들은 우리가 예수님의 권위로 지시해 준 것을 압니다. 하느님의 뜻은 그대들이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곧 그대들은 불륜을 멀리하고 각자 자기 아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거룩하게 대하고 하느님을 모르는 이교인처럼 욕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런 일로 잘못을 저지르거나 형제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에 엄숙히 지시하고 경고한 바와 같이 주님께서는 이런 일에 가차 없이 처벌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정욕 속에서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셨기 때문이니 이 사실을 무시하는 자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하느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을 사랑하는 일에 관해서는 더 이상 쓸 것이 없으니 그대들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며 그대들이 마케도니아의 모든 형제들에게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그대들이 더욱 더 그렇게 하기를 권고하니 내가 전에 지시한 대로 조용히 살도록 힘쓰며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일해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교회 바깥사람들에게서도 존경 받게 되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 1 (1 테살 4, 13-18)
형제 여러분,
죽은 사람들에 관하여 그대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으니 희망을 지니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슬퍼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으며 우리는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사람들을 예수님과 함께 생명의 나라로 데려가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말하니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가 살아남아 있다 해도 우리는 이미 죽은 사람들보다 먼저 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명령이 떨어지고 대천사의 목소리와 하느님의 나팔이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니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살아날 것이고 다음으로 그때에 살아남은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공중으로 들리어 올라가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니 그대들은 이런 말로 서로 격려하십시오.
주님의 재림 2 (1 테살 5, 1-11)
형제 여러분, 그 시간과 그 때에 관해서는 그대들에게 쓸 필요가 없으니 주님의 날이 마치 밤도둑처럼 온다는 것을 그대들도 압니다.
사람들이 “평화롭다, 안전하다.”할 때 아기를 밴 여자에게 진통이 오는 것처럼 갑자기 파멸이 닥치니 아무도 그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그대들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므로 그날이 그대들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대들은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로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니니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 합시다.
잠자는 이는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이는 밤에 취하지만 우리는 대낮에 속한 사람이니 맑은 정신으로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의 희망을 투구로 씁시다.
하느님은 우리가 진노의 심판을 받도록 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차지하도록 정하셨으니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미 하고 있는 그대로 서로 격려하고 저마다 남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마지막 권고와 인사 (1 테살 5, 12-28)
형제 여러분, 그대들에게 당부하니 주님 안에서 그대들을 이끌고 타이르는 이들을 존중하고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하여 사랑으로 극진히 존경하며 서로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형제 여러분, 그대들에게 권고하니 무질서하게 지내는 이들을 타이르고 소심한 이들을 격려하고 약한 이들을 도와주며 모든 이를 참을성 있게 대하십시오.
아무도 다른 이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로에게 좋고 또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늘 추구하며 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예언을 업신여기지 말며 모든 것을 살펴 분별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악한 것은 무엇이든지 멀리하십시오.
평화의 하느님께서 그대들을 온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빌며 또 우리 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그대들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고 흠 없이 지켜주시기를 빕니다. 그대들을 부르시는 분은 성실하신 분이시니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인사하십시오.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대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니 이 편지를 모든 형제에게 읽어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님의 은총이 그대들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인사와 주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심판 (2 테살 1, 1-12)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그대들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대들 때문에 늘 하느님께 감사드리니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대들의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서로에게 베푸는 사랑이 더욱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 보여준 인내와 믿음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교회에서 그대들을 자랑으로 삼고 박해와 환난은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의 징표로 하느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과연 그대들은 그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겪고 있으니 하느님께서는 정녕 의로우시어 그대들이 환난을 겪게 한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그대들에게는 우리와 같이 안식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타오르는 불꽃 속에 오셔서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주 예수님의 복음에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시니 그들은 주님 앞에서 그분 권능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 영원한 파멸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분이 오시는 그 날에 그분은 성도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이들 가운데서 찬미를 받으실 것이니 그대들도 과연 우리의 증언을 믿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늘 그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느님께서 그대들을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대들의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를 당신 힘으로 완성시켜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따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이 그대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고 그대들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종말의 표징 (2 테살 2, 1-12)
형제 여러분,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우리가 다 같이 그분을 만나게 될 일을 두고 당부하니 누가 예언이나 설교로 또 우리가 보냈다는 편지를 가지고 주님의 날이 이미 왔다고 말하더라도 마음이 흔들리거나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누가 무슨 수를 쓰든 그대들은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먼저 배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니 그는 멸망하게 되는 자로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것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맞서 자신을 들어 높이어 신이라 자처하며 성전에 자리 잡습니다. 내가 그대들 곁에 있을 때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그대들도 기억하지 않습니까?
그대들도 알다시피 지금은 어떤 것이 그자를 저지하지만 그자는 자기 때가 되면 나타날 것입니다. 사실 그 불법의 신비는 이미 작용하고 있으니 다만 그것을 저지하는 어떤 이가 물러나야 하며 그러면 그 무법자가 나타날 터이지만
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입김으로 그자를 멸하시고 당신 재림의 광채로 그자를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그 무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활동으로 그는 온갖 힘을 가지고 거짓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며 멸망할 자들을 상대로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쓸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여 구원받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니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이는 힘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시니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쫒는 자들이 심판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구원받도록 뽑힌 이들 (2 테살 13-17)
주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대들을 생각할 때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니 하느님께서는 그대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여 구원하시려고 첫 열매로 선택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대들을 구원하시려고 그대들을 불러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셨으니 그대들은 우리 주 예수님의 영광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우리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총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시니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대들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그대들의 힘을 북돋우어 온갖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기도 요청 (2 테살 3, 1-5)
끝으로 형제 여러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그대들에게서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 찬양을 받고 우리가 고약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구출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사람이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님은 성실하신 분이시므로 그대들의 힘을 북돋우시고 그대들을 악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그대들을 신뢰하니 우리가 지시하는 것을 그대들이 실행하리라 믿으며 주님께서 그대들의 마음을 이끄시어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를 본받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게으름에 대한 경고 (2 테살 3, 6-15)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대들에게 지시하니 무질서하게 지내며 우리에게 받은 전통을 무시하는 형제들은 모두 멀리하십시오.
그대들은 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 우리는 그대들과 함께 있을 때 무질서하게 살지 않았고 아무에게서도 양식을 거저 얻어먹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대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수고와 고생을 하며 밤낮으로 일하면서 살았습니다.
우리에게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대들이 우리를 본받도록 스스로 모범을 보인 것이니 사실 우리가 그대들과 함께 있을 때 누구든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거듭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들으니 그대들 가운데 무질서하게 지내며 일은 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만 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니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지시하고 권하니 묵묵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벌어먹도록 하십시오.
형제 여러분, 그대들은 선한 일을 행하는 데 지치지 마시고 이 편지에 적어 보내는 말에 누가 순종하지 않거든 그를 특별히 지목하여 그와 멀리하여 수치를 느끼게 하되 그를 원수처럼 여기지는 말고 형제처럼 타이르십시오.
축복과 인사 (2 테살 3, 16-18)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온갖 방식으로 언제나 그대들에게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바라며 주님께서 그대들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쓰나니 이것이 내 모든 편지의 표지로 나는 이렇게 씁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그대들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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