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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남쪽의 금강공원과 만덕고개, 북쪽 범어사, 외송, 서쪽 호로, 동쪽 두실의 6개 산행기점에서 금강공원~동문~북문~범어사에 이르는 주능선코스로 연결시키면 된다. 코스를 어떻게 잡아도 당일산행이 가능하다. 중간의 동문까지 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동문~북문~범어사 코스가 가장 일반적인 코스가 되어 있다. 북문에는 북문산장이 있다.
또한 금정산은 대도시에 인접한 산인 만큼 교통이 편리하다. 장전동 식물원 입구에서 산성(동문), 금정산성마을, 금강공원(동식물원), 케이블카 탑승장, 범어사 등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연결된다.
산상(山上)까지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다시 걸어서 10분쯤 가면, 현재 4km 정도 남아있는 성벽과 남. 동의 두 성문을 볼 수 있다. 이 산성이 있는 금정산은 기암거석(奇岩巨石)이 중첩하고 울창한 숲이 산록(山麓)을 덮었기 때문에, 북쪽 중간 기슭에 있는 명찰 범어사에서 올라와 능선을 따라 걸어서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길이 부산시민들이 애용하는 1일 등산 코스이다.
그러나 금정산은 산역이 넓어 산행코스가 다양하다. 조금만 방향을 틀면 `사람 구경'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할 수 있다. 경남 양산에서 부산 금정 동래 부산진 북 사상구 등 넓은 지역에 산역을 펼치고 있어 양산시 동면 다방리에서 사상구 괘법동까지 종주산행에 나설 경우 1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는 코스에서부터 동래구 온천동에서 산성마을 오가는 버스를 타고 동문이나 인근에서 내려 능선길만 타는 코스까지 무수히 많다. 다만 일부 구간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때 등산로를 폐쇄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만큼 이 때만 피하면 어느 곳이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주능선을 벗어나 금정산의 지능선을 타면 금정산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전문산악인들의 몫으로만 알고 있었던 암벽을 오를 수 있는 파류봉(산악동호인들 사이에선 파리봉 혹은 파래봉 등으로도 불리나 정식 명칭은 파류봉 임)코스를 비롯해 쌍계봉, 호포, 만덕코스 등 다양한 산행길을 선택할 수 있다.
남문에서 출발할 경우 제1망루로 오른 뒤 11시 방향에 보이는 바위봉우리로 찾아가면 된다. 특히 제1망루에서 파류봉에 이르는 산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잦지 않아 금정산에도 이처럼 깨끗한 능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또 이 길목에는 부산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바위전망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파류봉을 넘기 위해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합판과 같은 판석을 흩뜨려 놓은 듯한 바위지대를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해 미끄러지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는 만큼 혼자서 파류봉을 지나는 것은 피하는 게 좋고 비가 내린 뒤에도 삼가야 한다. 물론 바위에 자신이 있다면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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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망루에서 9시 방향으로 숲 속 길을 헤치고 내려가다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가면 금정산의 새로운 비경과 만날 수 있다. 바위에 홈을 파 거주지를 만들어 놓은 조개암, 베틀굴(암)을 찾아 소원을 빌 수도 있다.
석불사로 가려는 사람은 제1망루에서 7시 방향으로 난 산행로를 따라가면 되는데 상계봉과 마주 달리는 남쪽 지능선을 지나야 한다.
석불사는 외부에서 보기엔 크지 않지만 절 안으로 들어가서 암벽에 부조된 석불을 보면 결코 그 규모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을 오르면 군데군데 불상이 있다. 참배객들이 꽂아 놓은 향내음이 성소(聖所)임을 알린다.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바위틈 사이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한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소원 성취' 길이다. 세상살이가 힘들 때 이곳을 지나면서 나름대로의 소원을 부처님께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전한다.
만덕터널 입구에서 금강사를 거쳐 만덕고개를 지나 남문으로 오르는 산길은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새벽등산로로 알려져 있는 곳이긴 하지만 주간에 오른다면 호젓함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이 산길은 주능선길이라 산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는 데다 연제, 동래, 금정, 해운대구 등과 기장군을 바라보고 걸을 수 있는 곳이어서 혼자 나서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지날 수 있는 코스다.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코스를, 가족이나 친지 등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면 큰 준비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주능선 길을, 그리고 운동을 목적으로 한 산행이라면 지능선 길을 이어 달리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금정산은 산이 큰 만큼 아직도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숨은 코스가 많다.
유 래
"산마루에 우물이 있어 한 마리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 속에 놀았다"하여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전하고 있다.
(東國與地勝覽 권23 東萊縣 山川條)
생 태
금정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은 식물 538종, 조류 59종, 어류 8종, 포유류 11종, 양서류 15종, 거미류 134종, 곤충류 185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금정산 생태계 조사결과 보고서, 1994년)
금정산의 울창한 수림(樹林)은 금강공원 주변과 범어사 계곡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환경오염과 자연환경 파괴로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1.일 시: 2013년 9월 15일(일) 06:00 시간엄수
2.출발장소: 시청 앞
3.산 행 지 : 부산 소재 금정산
4.산행코스: 금정산성마을-산성고개-평평바위-제2망루-
약수정사-황룡사-금강공원(약 2시간 30분 소요)
5.준비물: 개인중식, 식수, 간식, 회비 (30.000원)
※ 하산 후에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을 구경합니다. 아 그리고 금강공원으로 내려가는 케이블카가 있다고 하네요. 물론 유료입니다. 당일 날씨에 따라서 산행지와 산행코스는 참석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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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원진, 권연화 신청합니다
네~~보기 좋으십니다
나란히....
만추의 계절 9월
좋은 일 많으시옵소서!!
1번장원진,2번권연하,3번안영자,4번유향숙,5번김영모,6번조강열,7번마도로스외3명,11번금광대,12번이선동외2명,15번천명우,16번전재열,17번우병원,18번이용진,19번남향숙,20번박영화,21번김순남외1명,23번박무흠,24번장용자,25번김명숙,26번이해자,27번송미현.28번장대진,29번손경숙,30번박점철,31번김문자,32번안승숙,33번황연하외1명,35번....
김영모 신청요
조강열접수바랍니다
항구의 일번지 부산, 가야해요(아메리칸 마도로스)외 3명 접수합니다
이선동,금광대외2명
천명우도같이가요
전재열,우병원신청요
이용진 신청합니다.
남향숙, 박영화신청
김순남외1명 신청합니다
박무흠신청합니다요
장용자,김명숙,이해자,송미현신청이구요~~
맥주도 함께... 2box 찬조합니다.
장대진.손경숙신청
박점철신청
김문자도요~~
안승숙 신청합니다
황연하외 1명 신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