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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어느 것 하나 무가치(無價値)한 것이 없다.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하늘 구름 나무 바위 계곡 능선 그리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산은 거대한 보고(寶庫)다.
이 모든 것들을 산은 아무런 대가(代價) 없이
그저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베푼다. 산은 참으로 위대하다.
오르막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 있고,
높으면 높을수록 골은 깊기만 하다.
탐욕(貪慾)도 벗어 던지고 말없이 묵묵히 살라 한다.
산은 진리(眞理)를 가르친다. 우리, 산을 오르자.
나뭇잎 바스락거리는 숲으로 가자.
삶의 무거운 일상(日常)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콧노래 흥얼거리며
산을 오르자.
글 / 청풍명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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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코너는 첨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