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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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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46살 아짐 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덕분에 국궁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35 08.10.18 20:5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46살 아짐 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덕분에 국궁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호미숙-

천호동-남산 국립극장 뒤편 석호정[국궁장]까지 자출

 

2008년 2월 경 자전거를 구입하고 활을 쏘려 다니려 했으나 국궁보다 자전거에
빠져 수개월 동안 활보다는 자전거여행을 즐기며 사진을 찍고 후기를 써왔었지요.
보름 전부터 활에 다시 열정을 쏟으면서 자전거는 이동 수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그 자전거 여행과 자출 덕분에 오늘 드디어 좋은 성적으로
서울시 관악구 관악정에서 서울 친선경기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확실히 좋아진 근력입니다

하체의 힘과 양팔의 밀어주는 힘은 국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전거를 기초체력 훈련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국궁은 5발씩 3개의 과녁을 번갈아 쏘는 경기인데요.
1관에서 모두 관중(5발)몰기를 했고
2관에서는 3중을 했으며
3관에서 4중으로 합이 12중 좋은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저는 석호정에서 토요일 오후 2시마다 청소년 국궁 교실 담당교사로
진행해야하기에 서둘러 석호정에 갔습니다.
관악정에서 모든 경기 결과가 마친 결과 호미숙은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과 저 대신 상장과 상품을 받아 오신
회원들께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며칠간 관악산으로 연습 다니며 미니벨로 브루노로 30km 거리를 달렸고
가파른 오르막을 다니고 어제는 무리가 될까봐 자전거는 놓고 차로 이동해서
연습을 하게 된 결과를 우승으로 마무리 졌습니다.
어제는 46살 아줌마 자전거여행기가 중앙일보 메인까지 오르는 행운도 있었지요.
그 소식에 수많은 자출사 및 미니벨로 회원들께서 축하를 주셨습니다.
아마도 그 에너지가 경기 중인 호미에게까지 기가 전달되었나 봅니다.
오늘 새벽 일찍 관악정에 도착해서 서울 친선 국궁대회에서
15발 쏴서 12중을 했습니다.


자출사와 내마음속의 미니벨로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자출사와 미니벨로 동호회를 알게 되면서 정말 행복하게 자전거를
탔고 실력은 없지만 사진을 올리고 아줌마 수다 같은 후기를 쓰면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댓글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지지난 주 대회에서는 그동안 자전거에 빠져 국궁실력이 저조해서
굴욕의 대회를 치렀지만 그 뒤로 활에 전념하면서 자전거와 국궁을 잘 병행해서
우승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자전거가 있어 더욱 행복한 호미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어 행운아 같습니다.

자전거야 고맙다!!!(내 사랑 미니벨로 화이트 엔젤 브루노!! 그리고 사브)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성실한 모습으로 자전거 사랑과 현실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집 베란다에서 호미 아짐을 얌전히 기다려 준 애마
브루노에게 뽀뽀해줬습니다 ㅋㅋ

오늘 받은 1등 상장입니다.  

 언제나 호미 아짐을 업고 달려주는 어여쁜 브루노!!!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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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19 07:42

    첫댓글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용인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출퇴근하고 있어서인지 님의 자전거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고 신나는 기분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늘 밝고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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