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물레방아만 만들어 놓고 성수기를 맞이해 버려서
주변정리도 못하다가 봄돼서 부랴부랴 정자도 만들고
올해는 고구마 심을 밭이 마땅치 않아서 초가집 빈땅을 찾아
별채 밑에다가 조그만 밭을 개간을 했구만요
5년을 묵혔던 땅이라
고구마가 아주 잘 될것 같네요
고사리는 ...날꺽어가요!
초가집 이엉 올릴 시간도 없이
세월이 자꾸 가네유
그늘막으로 단풍나무 심었고요
정자에는 음악도 흐른답니다 (물만 흐르지 않는단 예기 ㅎ)
바닥엔 쇄석을 깔 예정이고요
정자 밑에는 식수 수도 도 만들어 놓았지요
별것 없어 보이는 화단이지만
3월부터 저 화단 만드느라 애 많이 썻구만요
소나무 뒷쪽으로 주막(카페) 을 지을 예정 이네요
그곳까지가 집 지을수있는 대지 이거든요
괴목이랍시고 주워다가 천남성도 심어 놓았구요
복수초는 내년 봄을 기약하며 당근 잎사귀같은 이파리만 남겨놓고 꽃은 사라지고 없네요
작은 들꽃도 이리 모아 놓으면 그런데로 봐줄만 하구요
근데 실수했군요 졔는 씨를 많이 퍼트리는 애라 꽃잔디 주변에 심는게 아닌데 ㅉㅉ
작은 밴치도 만들고 그네도 만든답니다
여름이면 아이들 물놀이 엄청 좋아 한답니다
버려지는 물이 아까우니 소나무 밑으로
폭포도 만들겁니다 할일 정말 많지요 ? ^^
첫댓글 으메 정자는 언제 만들었드레유ㅋ
여름에 재원이 자라궁 ㅎㅎ
신선들만 살거같은 멋진곳입니다
저 정자에서 자믄 신선이 아니라 그지유 ..입돌아가유 ^^
언니 또 형부들들볶아 정자 맹글었네 ㅋㅋ
정자옆에 주막 생길뀨 현대말로 카아~페 ^.~
넘 멋져요~~~ 물레방안 도는 소리를 벗삼아 정자에 앉아 한잔 쭈욱~~~ 완전 짱~ ! ㅎㅎ
한잔 짠 하라고 맹글었씅게 거그서 한잔해유
요세는 꽃들이 피어서 넘 예뻐졌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