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역앞의 추어탕은 맑게 끓여 나오는 것이 특징...
식구들과 함께 모처럼 찾았다.
여기에도 '원조'의 바람은 어쩔 수 없는 듯...
우리가 선택하여 들어 간 곳은 예전에 갔었던 역전 추어탕~~
문 안에 딸아이와 조카가 보이는군.
수 십년 여기에서 장사를 하셨다는 '양문자 할머니'
하루에 쓰는 우거지가 밖에서 다듬어 지고 있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소싸움의 고장 답게 벽면에 크게 걸려 있는 소 싸움 사진.
메뉴는 달랑~~
타지에서 온 사람들을 위한 듯 먹는 방법을 자세히~~~
국은 무한 리필~~~ ㅎㅎ
나오는 찬은 배추 물김치, 배추김치, 고추절임이 다~~~
하지만 저 맑간 추어탕을 먹고 돌아서면 몇 시간동안 입에서 맛있는 향기가 가시지 않고...
뭐라고 표현하기에는 내 어휘력이 많이 부족한,
참으로 맛있는 추어탕~~~
먹고서 옛날 여행하던 생각이 나서 혼자 나와 청도 역앞을 둘러봤지요.
(이 사진은 2001년인가의 여행길에 찍은 청도역)
광장 한 켠에 걸려 있는 소싸움의 사진
2001년 인가의 소싸움 광고판
아버지의 고향인 청도군 풍각면에 들렀더니 작은 사과가 빨개 지고 있더군요.
첫댓글 아직 가보지못한 청도의 좋은 사진 잘보았습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 주변에 운문사 등이 있는 곳이지요~~ 제 아버지의 고향....
좋은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네요. 잘보았읍니다
드셔 보시면 그 맛에 반하실거라고 조금의 자신이 생기는 이유...
불없는 등대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먹음직 스러운 추어탕 꼭먹으러 함가봐야지...
그러셔요 팔공산님 가실 때 저도 시간이 맞으면 좋겠네요
청도가면 꼭 들려봐야 겠어요.감사.^^*&
네~~ 저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