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라믹팔레스홀
여름실내악축제
2009 Ceramic Palace Hall
Summer Chamber Music Festival
07. 17 (금) 저녁 8:00 김희정과 강은일 해금플러스
공연장소 : 세라믹팔레스홀
공연문의 : 세라믹팔레스홀 02)3411-4668/4677 www.cphall.org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입 장 권 : 전석 20,000(청소년 50%, 대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20% D.C)
김희정 선생님(010-3322-3485)께 연락드리면 30% 할인해서 티켓을 구하실수 있을 거예요.
김희정과 강은일 해금플러스
“유쾌한 공생”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기획하는 ‘여름실내악 축제’에서 한국전통악기 해금과 서양악기 쳄발로가 함께 호흡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원전 연주에 있어 탁월하고 객관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는 쳄발리스트 김희정과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자이자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강은일이 함께하며, 한국전통음악 위에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현대적 음악어법으로 재해석되고, 새로운 음악으로 시도되는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G선상의 아리아, 망각, Bach in Orient 외에도 작곡가 권영실, 김영재, 이건용의 곡들이 연주된다.
도자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소리의 공간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소통하게 될 색다른 연주를 기대해본다.
P R O G R A M
유쾌한 공생
Fade out (작곡 : 신현정 ) 쳄발로, 해금
G선상의 아리아 (작곡 J.S. Bach) 쳄발로, 해금, 드럼, 베이스
망각 (작곡 A. Piazzolla) 쳄발로, 해금, 베이스
Bach in Orient (자곡 권은실) 쳄발로, 해금, 첼로
적념 (작곡 김영재) 쳄발로, 해금, 첼로
템버린(작곡 Peter Schindler) 쳄발로, 해금, 첼로
기억(작곡 권은실) 쳄발로, 해금, 첼로
랩소디(작곡 이건용) 쳄발로, 해금
P R O F I L E
김희정 쳄발로
원전 연주에 있어 탁월하고 객관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는 쳄발리스트 김희정은 독일 Ausburg음대에서 쳄발로 전공과 오르간 부전공, 그리고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고음악 파트에 있어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스위스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에서 쳄발로를 전공하고, 버지날 음악의 고향인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왕립음대대학원을 졸업했다.그의 고음악에 대한 열정은 이에 그치지 않고, 다시 독일로 건너가 Würzburg음대를 수료한 후 München음대에서 포르테피아노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바흐의 중요한 음악적 도시인 Leipzig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 Examen)을 졸업하였다. 유럽에서 수학동안 쳄발로, 포르테피아노, 오르간등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건반악기들을 Michael Eberth, Karl Maureen, Jean Goverts, Glen Wilson, Robert Woolley, Christine Schornsheim등과 공부하면서 그 폭을 넓혀갔으며, 세계적인 거장인 Gustav Leonhardt, Bob van Asperen, Kenneth Gibert등의 클래스에 참가하면서 그 음악적 깊이를 더해갔다.
그녀의 유럽과 한국에서의 연주 경력은 화려하다. 수많은 독주회를 가졌음은 물론, 실내악과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방송 출연, 각종 고 음악, 현대음악 페스티벌 초청을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매번 독주회마다 현대 곡 레퍼토리를 위촉하고 쳄발로의 국악악기와의 다양한 시도를 통한 현대 레퍼토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들은 고음악 연주자로서의 자질과 수양을 쌓기에 충분했으며, Ausburg 대학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강은일 해금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자로 꼽히는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바비 맥퍼린, 요시다형제, NHK쳄버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찰현악기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살타첼로, 영화감독 김기덕 등과의 작업을 통하여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일조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KBS국악대상, 대한민국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대상, 2005 올해의 예술상, 2006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KBS 국악 관현악단,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수석 역임하였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겸임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해금플러스는 한국전통음악을 텍스트로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호흡하며 전통과 현대적 음악어법을 조화시켜, 동시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2002년 결성한 한국의 대표적 하이브리드(Hybrid Music) 음악그룹이다. 그동안 국내외의 많은 단독 콘서트를 통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꾀하여 왔으며 대중화에 일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