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2 일요일) 저녁 7시 우리마을 주민자치회(회장 송무일)에서는 단지내 최일선에서 주민과 호흡하며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반장님들을 초대하여 만찬을 베풀고 고마운 뜻을 전달하였다.
오거리 소재 `동금성` 실비식당에서 갖게 된 이 날 자리에 18 명(22개반)의 반장님들이 참석했는데 반장님들만을 초대한 자리라서인지 다정하게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등 마을에 대한 책무를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자부심으로 이어진 흐믓한 자리였다.
송무일 자치회장은 마을에 현안이 있을 때마다 직접 라인을 오르내리며 마을의 일체감 형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아 준 반장님들께 고맙다고 인사하고 논산시 전 지역에서 가장 앞서가는 선진마을이 되었으며 그 일례로 국경일 국기 게양에서 타 마을의 추종을 불허하는 확고한 으뜸 마을의 자리를 굳혔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달 25일 부터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 59회 도민체육대회에 그 관문인 우리마을이 표양을 보이자고 말하고 개회식이 열리게 되는 당일 저녁 5시~ 9시 사이에 외지 내빈들을 위해 단지내 주차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 설득과 협조에 반장님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송 자치회장은 일찍 반장님들을 초대하지 못해 죄송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수시로 반장님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여 박수를 받았다.
비록 소찬의 자리였지만 모처럼 얼굴을 마주한 반장님들은 간간히 부딪히는 소줏잔 소리에서 `우리는 한가족`임을 확인하였고 지금의 이 모습을 지켜나가기 위해 반장인 우리들이 더욱 앞장서 노력하자고 다짐하였다.
이어서 배창환 통장은 지금 대전 충남북에서 벌이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에 대한 취지와 배경을 설명하고 오는 9월 10일까지 우리 마을에서부터 서명을 받는데 반장님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조영구 동대표는 마을 카페( http://cafe.daum.net/chwi)운영에 관한 설명을 드리고 주민 모두 회원이 되어 카페를 통해 마을 소식을 접하면서 끈끈한 정분을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눠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어서 김명순 부녀회장은 이번주 화요일(4일) 오후 6시에 한가위를 앞두고 마을 대청소 차원에서 우선 제초작업을 벌인다고 공지하였다.
이날 반장님 모임에는 동(棟)대표들도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