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김천 "직지공원"을 다시 찾았다.
예전에는 푸짐한 한정식을 먹고자..겸사겸사 갔다오곤했는데..
오랜만에 여행을 목적으로 간 그곳..
[ 입구에 보이는 간판..멀리서도 잘 보일만큼..어찌나 큰지..]
쌀쌀한 날씨지만 뭔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고..장사진들은 어찌나
북적대든지.. 주차장에 도착하면..코 끝을 자극하는 석쇠 연기와 냄새..
그러고보니 등산객들이 엄청 많았던것 같다.
[ 양념잘된 갈비..]
두시간여를 둘러보고 저녁 해결하고자 김천 직지사 앞 한정식집 한곳을
섭외해서 갈려다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전 지인의 손짓에 의해 알게되서
맛본이후 몇년만에 다시 찾았다.
[ 맛있어보이네요..]
이집은..
특이하게 고추장 양념으로 갈비를 구워내는 집..
원래 갈비라하면..간장 같은것에 담궈서 꺼내는게 아니라..
뭔가 모를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한..그래서 더 느끼하지 않은..
그런것 같다.
[ 맛있게 익어가네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랬지만..늘 갈때마다 많은 차들과 사람들만
보고서는 뭐가 그렇게 유명하지 생각했는데..
막상 음식을 먹고나면..그 생각이 없어지는것 같네요!
[ 맵지도 않은게 맛있어요..]
물론 제가 간 그날도..바깥에서 기다리시는분들부터..주차할공간도
없을만큼..뭔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 다시 또! 먹고 싶어지네요..]
한10분을 바깥에서 추위에 떨고 있다보니..주인이 불러서..자리를 잡았네요!
물론 제 보다 일찍 오신분들도 계셨는데..워낙 많은 인원이라..
일행이 적은 저를 먼저 자리를 내주시고..
[ 다시 또! 먹고 싶어지네요..]
결국 그분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돌아가시더라구요!
차 넘버 보니깐..경북 의성 번호던데..설마 의성에서 정말 오셨을까?
[ 약력.유래 그런것 같네요..]
고추장 얌념이 숯불에 맛있게 구워져 고기도 질기지 않고 넘넘 맛있었어요^0^
차를 타러 밖에 나오니 아직도 수많은 차들..
지인의 말에 의하면..
대구나 부산방향을 향하다 일부러 추풍령휴게소를 빠져나온 단골들로인해서
식사시간에는 온 주차장이 가득하다네요!
[ 고기 먹으면서 나한테 없어서는 않될..처음보는 진로소주네요]
이렇게 또 힘든 월욜이 다 저물어가네요 -
나름 보람찬 주말을 보냈는데 아쉽기만 한건 뭘까요?
아마도 더 쉬고 싶은가 봅니다!
[ 전경사진이 없어서 퍼온건데..제가 갔을땐 저기 보이는 차들보다 몇배다 많은듯..밑 도로에도 추차장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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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593-2
첫댓글 주말 택해서 한번 댕겨 올까
맛나겠다 ....
전 먹어봤네요.. 맛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