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정재동 회장과 이영훈/박광철/구본혁/최경범 이상 5명이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7월에 번개모임을 하고, 9월경 등산모임(불광동~승가사~구기동)을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7월 번개모임은 우리가 졸업한 년도가 77년이니 7월7일에 하자고 했고
지난 5월 송파구 방이역에서의 1차 번개모임에 20여명의 친구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기에
이번에도 방이역 인근에서 다시 하자고 했는데...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 했든가...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든가...
공지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1차번개때 보다 절반이 줄어든 11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But, But
소수 정예라 했던가...
11명(김광영, 김정운, 박광철, 박찬구, 윤인환, 이대연, 이명우, 이환우, 최경범, 최문상...어? 10명이네?
내이름(구본혁)이 빠졌구나...ㅎㅎ)이
지난 1차번개때의 21명이 마신 술병 보다 더 많은 술병을 비우고...
바로 앞집 노래방에서 2시간 넘게 노래솜씨들을 뽐내며...
고교 동창모임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진수란 친구가 나오면, 언제나 진수를 보여주긴 하지만...ㅎㅎ)
물론 이날도 음식점 여사장님의 적극적 활동?이 많은 술병과 노래방까지 이어졌지만...
2차 번개모임에 함께한 11명의 친구들과
선약(또는 갑작스런 일로) 땜시 어쩔수 없어 나오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한 더 많은 친구들...
모두모두 고마웡...
친구들 모두 가정 직장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고, 늘 즐거움만 있기를 바라면서...
9월 북한산(승가사 방향) 등산모임에는 엄청나게 많은 친구들이 모이리라 기대하며...
2차 번개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구본혁
첫댓글 나름...재미있었고,본혁이 수고많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