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선조들은 매년 정월달마다 방생을 해왔습니다. 방생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조상님들의 뛰어난 지혜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황룡사에서도 방생법회를 열겠습니다.
중생이 곧 부처, 즉 원수든 친한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두가 부처님임을 모르고 상처주고 때리고 살생하였던 지난날을 참회하고 앞으론 부처님 모시듯 살아가겠다고 발원하는 의식입니다.
방생법회일시: 2월 12일로 300일 회향일과 같습니다.
장소: 황룡사에서 천도재 봉행후 동해바다에서 봉행
※동참금은 없으며 자유보시금으로 진행합니다.
5)신도증을 만듭시다.
사람으로 태어나면 관청에 등록하여 주민등록번호가 만들어지고 주민증을 발급받듯이 부처님 아들딸로 태어나면 총무원에 등록하고 신도증을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청에 등록해야 정식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보호를 받고 권리와 의무가 생겨서 구성원이 되듯 총무원에 등록을 하면 부처님의 아들딸로서 정식으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신도증을 처음 발급받을 적엔 사진 2장과 1만원, 소정의 양식에 서명하면 되고 매년 1만원의 회비가 있습니다.
회원으로서의 혜택은 전국 조계종의 모든 절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어떤 분들은 사찰에 무료입장하기 위해 신도증을 발급받는데 절대 그런 마음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요즘 종교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강자가 약자를 핍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불자님들의 신도등록은 또 하나의 포교이기도합니다. 불법을 공부하면 할수록 이세상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하는 길은--연기와 중도의 사상이 바탕이되는 즉, 모두가 소중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게하는--부처님 말씀이 널리 널리 퍼져야만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한분한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맑고 향기로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6) 금강경오가해 강설
황룡사 불교대학에서는 매일 오전 11:30분에 아함경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공양 후 오후 1시엔 여러 가지 교재를 선택하여 불법을 강론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방대한 불교서적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모임으로는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3월부터는 금강경오가해를 교재로 삼아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공부하는 내용을 소량이나마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절에 자주오시면 좋고 오실 수 없으면 인터넷으로라도 정진을 게을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금강경 오가해 강설시간:매주 화요일 오전11시~12시 30분 , 오후 7시
인터넷 주소는 다음카페: 보살로 가는 길
http://cafe.daum.net/hwangsanjigong
7)경經의 의미
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등에서 경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경은 부처님 말씀을 말합니다.
경에는 세가지 뜻이 있는데 첫째는 常 둘째는 絲 셋째는 계합(契合)입니다.
常은 항상하다, 불변하다는 뜻이고요...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를 보면 經,자는 베를 짤 때의 날실을 의미하며 씨실을 가리키는 위(緯)자에 상대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베를 짤 때에 날실과 씨실이 서로 결합하여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날실은 고정되어 있고 씨실은 왕복 운동을 하게 된다하여 날실이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처럼 經의 의미는 베틀에서 고정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시간의 경과에도 불구하고 불변적인 지속성을 지니고 있는 진리를 내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경은 항상하고 불변이되며 기준이 되는 날실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또 실은 꿰뚫어 소통하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지요..
계합이라 할적에 계는 두루 헤아린다하여 진리와 두루 살피는 것이고 합은 하나가 된다는 것인데 중생과 하나가 됨을 말합니다.
8) 담마(달마)의 의미
빠알리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을 "담마를 설하셨다. 부처님이 가르치신 담마, 담마는 잘 설해졌다. 의미를 갖춘 담마, 붓다-담마-승가, 담마이 바퀴"등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두 '담마'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르침'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담마는 팔리어이고 산스크리트어로는 다르마(Dharma) , 우리말로는 달마(達磨)혹은 법(法)이라고도 쓰이는데 이는 불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달마스님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달마스님의 법명은 정확히 보리달마(菩提達磨)이며 예불 할적마다 부르는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達摩耶衆)”에서 달마는 달마스님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하는 것이죠.
담마(달마)는 단순히 부처님 가르침의 의미보다는 부처님 이전에도 있었던 말로서 '바른 의무나 덕스러운 길'의 뜻하기도 하고 인도철학에서는 우주의 실체나 최상의 실체등을 설명하는 말로 인도의 정신적, 종교적 언어입니다.
따라서 인도 고유종교인 힌두교, 자이나교, 시크교, 불교등은 모두 담마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담마(法)의 넓은 의미로는 바른 행동, 도덕적 가르침, 우주적 법칙, 교리 상태, 도덕적 행위, 정의 , 대상, 개념, 진리, 교훈, 요건, 요소, 본성등 다양합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다양한 훌륭한 뜻을 갖는 말을 채용하여 당신의 가르침을 표현 할 때 담마라는 말을 쓰셨는데요, 그래서 좁은 의미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하지만 그 함축적 의미는 다양한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마(法)의 뜻은 한가지로 한정할 수 없으며 문장의 뜻과 문맥에 따라서 함축된 의미 중에서 더 합당한 의미를 찾는 것이 좋다.
9)성도절 후기
카필라성의 왕자로 태어나 영화로운 삶을 버리고 출가하여 진리를 깨닫고 만중생을 위해 살다가 열반에 드신 석가모니 부처님!!
지난 1월 3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새벽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신 날입니다.
500생이 넘도록 피나는 수행을 하셔서 태어나지 곳이 없었고, 365일중 태어나지 않은 날은 없었을 것이지만 무상정등정각, 즉 위없는 완전한, 바른 깨달음을 얻으신 순간은 오직 12월 8일 뿐입니다.
완전한 깨달음을 얻어 중생구제를 꿈꾸는 수행자들은 납월 팔일(12월 8일)을 마지막 날로 새기며 용맹정진을 하였으니 부처님 오신날이나 백중보다 더 귀중한 날입니다.
이때엔 500여생 동안의 난행, 고행과 출가후 6년간의 치열한 고행후 깨달음을 얻으신 뜻을 기리기 위해 각 사찰에서는 칠일이나 21일을 용맹정진을 하거나 철야정진을 합니다.
우리 절에서도 20명정도의 불자님과 12월 7일(음력) 밤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법문, 천배예참문 수행, 정근 예불을 하며 짬지게 수행하고 새벽 떡국을 먹고는 동해바다에 일출을 보러 갔지요.
뜻 깊은 날에 여러분들과 함께 수행할 수 있어 가슴뭉클한 철야정진 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불교 역사를 살펴보면 부끄럽게도 그 어느날보다 귀중한 날인데도 불자님들은 그런 날이 있는지도 모르고 알아도 의미 없이 지내왔습니다.10여년 전만해도 성도절을 기리는 절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으니까요.
요즘, 포교가 활성화되며 수행하는 사람도 늘고 불교적 안목이 높아진 사람도 많아지고 있어 점차로 성도절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해가 돌아오면 여기저기 신경 쓸 일이 많지요. 절이 여러분의 기쁨의 대상이 되어야지 스트레스를 주는 곳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해가 바뀌면 기쁜 마음으로 원찰에 가서 기쁜 마음으로 인등도 새로 켜고 1년등도 새로 공양을 올려 새 출발을 부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등과 연등, 천일기도비 등이 부담스럽다면 안하면 됩니다. 절은 수행처이지 돈을 버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종 기도비를 공양하는 것은 진실한 마음이 일어나 기뻐하며 공양을 올려야 하는 것이지요. 복을 짓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인등, 연등, 천일기도 등을 하는 것이니 불편하다면 공부만 하시러 오시면 됩니다.
인등비는 가족모두 다 올리고 한달에 만원을 내면됩니다. 가족이 1명이든 10명이든 관계없이 한달에 만원입니다. 그러니 많이 올리시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일년등은 부처님 정면쪽은 10만원이고 양쪽으로는 5만원입니다.
11) 기부금영수증
요즘 연말정산이 한창입니다.
선방에 다닐적엔 연말정산이 뭔지도 몰랐는데 포교당에 있다보니 중심에 서있네요.
연말정산의 산출기준은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고 다만 사람들마다 한도가 있는 모양이더군요.
저는 모든 불자님들이 자신이 필요한 한도대로 끊어가시면 좋겠습니다만, 일부 몰지각한 분들 때문에 누구는 유치장 신세까지 지고, 단속이 매우 심해진다하니 함부로 많이 끊어드릴 수는 없겠네요.
영수증에 기록된 불사금은 부처님과의 약속입니다. 어떤 분은 1만원을 내고 10만원 영수증을 발급받는 분도 있는데 결국에는 그 금액이나 그 이상만큼이 불공비로 아니면 다른 곳으로 반드시 지출됩니다. 그럼에도 많이 해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그 만큼 부처님께 빚을 지는 것이니 인연이 더 지중해지기 때문이지요.
12)불사와 법회, 불공안내
◎ 불 공 안 내
불공 및 불사 안내
법회 안내
초하루
신중기도
음력 매월 1~3일
신묘장구다라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원불*인등 기도
매월 15일
천배수행
둘째주 수요일 저녁 7시
지장재일
합동천도재 18일
넷째주 토요일 저녁 7시
관음재일
소원성취 24일
어린이 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30
천일기도
년중무휴
청년법회
첫,셋째주 수요일 저녁 7시
◎ 교양불교대학
-교양불교대학: 매주 화요일 오전11시, 저녁 7시
◎ 불 사 안 내
가) 부처님 조성 및 복장 불사대금을 아직 다 치루지 못하였습니다.
나) 금강경오가해 강좌와 황룡사 홍보를 위한 현수막 불사
다) 원불조성-개개인의 원력을 담은 부처님을 절에 모시길 바랍니다.
라) 영구위패단 조성
마) 선원대중공양
라) 금강경, 법화경, 지장경등 경전불사
13)천배수행
마음을 맑히고 업장을 소멸하는 방법으로 절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 것입니다. 무릎관절만 많이 아프지 않다면 남녀노소, 초보자, 구참자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에게 적합한 수행입니다. 절의 효능은 세간에서도 화제가 되어 타종교인들도 실행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니 불자인 여러분들이 절 수행을 하지 않는다면 부끄러운 것입니다.
절 수행중 가장 힘든 것은 삼천배 수행인데 어린 아이들이 절수행을 하는 기사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법보신문 2006년 1월 836호 이재형기자의 글입니다.
어린이 수행자 성주-소영-승연이부산 영도초등학교 5학년 최소영(13) 양은 지난 여름 제주도 법성사로 처음 삼천배 21일 정진을 떠날 때만 해도 조금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108배를 해왔고 어른들을 따라 매달 한번씩 삼천배 철야정진에도 꼬박꼬박 참석했었던 까닭입니다.
그런데 첫날이 지나고 둘째 날 삼천배를 끝마쳤을 때는 눈앞이 노랬습니다. 이렇게 21일간을 해야 한다니….
같이 절하는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나 동생들 앞에서 대놓고 힘들다고 할 수도 없었기에 몰래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울먹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쯤 지날 무렵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고 그때부터는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사실 소영이는 몸이 무척 약한 편입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뇌에 생긴 물혹을 없애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로 인해 네 살이 되어서야 겨우 걸음걸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뒤통수에 엄지손가락 두 배 쯤 되는 긴 흉터가 남아있는 소영이는 달리기를 하면 늘 꼴찌였고 더군다나 오래달리기는 두려움 자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학교 선생님 권유로 매일 절을 시작하면서 확 달라졌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비슷한 시간에 오래달리기를 완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격이 밝아졌으며 공부도 더욱 잘하게 됐지요.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홍성주(14, 내산초 6) 양은 이번 1월 4일부터 21일 동안 시작되는 삼천배 용맹정진 참가를 두고 약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중학교에 간다고 영어학원을 비롯해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데 나는 하루 종일 절만 해서 될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마의 말씀을 듣고 금방 마음을 바꿔 먹었답니다. “성주야, 공부를 잘하려면 건강한 몸과 집중력이 있어야 한단다. 절은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거란다. 네가 지금 하는 절이 나중에 아주 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할 때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거야.”성주가 엄마의 말을 금방 받아들인 것은 절을 하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성주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삼백배를 하고 있는 성주는 4학년 여름방학 때 일주일 동안 매일 삼천배 한 것을 시작으로 그 후 방학 때마다 21일 동안 삼천배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절을 하고 돌아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도 다른 친구들보다 학업성적이 훨씬 좋다는 점입니다.그러나 성주가 절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보다도 가족의 화목에 있습니다.
매일 천배씩 하는 엄마야 그렇다지만 한 때 약주를 많이 하시던 아빠도 술을 완전히 끊고 엄마처럼 매일 천배씩 하는 굉장한 절 수행자가 됐으니까요.
그리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모두 백련암에 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함께 절을 하는 것도 성주의 큰 즐거움이랍니다.동평초등학교 4학년 이승연(12) 양은 나이는 많지 않지만 절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않은 ‘선수’입니다.
불심 돈독한 엄마를 따라 다섯 살 때부터 절에 다닌 승연이가 처음 삼천배를 한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인 여덟 살 때. 매월 삼천배를 하는 엄마를 따라 절에 가 스님들과 놀기도 하고 또 맛있는 것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어른들처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승연이는 한 배 한 배 열심히 절을 했습니다.
힘들어 그만둘까 하다가도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과 칭찬을 들을 때면 절로 힘이 솟았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많이 졸렸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욱 큰소리로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절을 했답니다.“지심귀명례 보광불, 지심귀명례 보명불, 지심귀명례 보정불, 지심귀명례 다마라발전단향불, 지심귀명례 전단광불…”그 뒤 승연이는 매일 108배를 시작했고 2학년 여름방학 때는 삼천배 14일에도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 여름방학 때는 삼천배 21일을 멋지게 끝마쳤고, 그 때부터 매일 하는 절의 횟수도 108배에서 300배로 높였답니다.
지난 여름 3000배를 21일 동안 할 적에 다른 때보다 훨씬 쉬웠던 것도 어쩌면 평소 더 열심히 절을 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승연이는 엄마를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빠는 자신보다 적은 108배를 하시지만, 승연이가 태어날 무렵부터 매일 절을 했다는 엄마는 얼마 전 다시 절 횟수를 크게 늘려 매일 삼천배를 하기 때문이랍니다.승연이는 절을 하는 게 참 좋습니다.
매일 하는 삼백배도 어렵고 삼천배는 더욱 힘들지만 절을 할수록 부처님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열심히 하는 절로 인해 지난 9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극락왕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평생 절을 열심히 할 거라는 승연이는 부처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꿈이랍니다.
14)청년법회
불교는 삶속에 묻어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따로 행해야 할 것이 아니고 삶 그자체가 되어야하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숨쉬는 것처럼 늘상 함께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찍부터 불연을 가져와 하며 절도 가까이 있어 자기집 드나들듯이 하며 법문을 듣고 생각하고 실천하여야 하는 것이지요.
부처님말씀을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치고 액란을 크게 당하거나 괴롭게,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몇년 잘 참아내면 전보다 훨씬 좋아지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일수록 부처님 말씀이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삶을 행복하게, 풍요롭게 만들어주기에 일찍부터 부처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현재 절에 오는 사람은 대체로 중년이상의 여성분들입니다.
40대 중후반 쯤에 어찌 인연이 되어 꾸준히 다니는 경우가 제일 많지요.
그러다보니 거사님들과 2~30대의 젊은 사람들이 불교를 접하기 어렵고, 인연이 있어 절에 온다하여도 서먹해서 다시 찾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보살님들은 다른 절에 비해 많이 친절한 편인데도 나이차이라는 것을 뛰어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사법회와 청년법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청년법회 먼저 열어볼까 합니다.
만 40세 미만의 나이만 모여서 법회를 하다보면 젊은 사람들도 불연이 깊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30대의 자식을 둔 사람들께서는 잘 설득 시켜서 청년 법회에 참석하도록 유도하십시오. 결혼한 사람도 괜찮습니다..
포교는 소중한 불법을 나누어 갖는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조금이라도 믿는 불자라면 혼자만 좋은거 알고 있지말고 옆사람에게 자꾸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