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동초제(김연수제) 판소리의 준인간문화재로 지정되었지만 지병으로그 활동기간이 짧았던 고 은희진명창(2000년 9월 지병으로 타계)의 완창음반이 출시되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음반에서 출시된 이번 앨범은 총5장으로 구성된 춘향가 완창으로 은희진 명창의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 발매된 셈이다.고 은희진 명창은 1948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여 작년 9월, 52세의 일기로 타계기까지 오정숙명창에게사사한 수제자로 동초제 판소리의 명실상부한 일인자였으며 오랜세월 동안의 국립창극단 지도위원과 전북도립국악원의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에 힘을 쏟은 인물이다.
2000년 9월 지병으로 타계하였을시국악계는 커다란 충격과 함께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었으며, 그 이유는 판소리명창으로 한창 후진 양성에힘쏟으며 왕성한 활동을 할 인재의 사라짐을 못내 아쉬워했기 때문이다. 특히, 동초제 판소리의 전수자중 유일한 남자 명창으로 현 보유자인 오정숙 명창의 뒤를 이을재목으로 자타가 인정한 인물이었으니 그 충격은 더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발매된 춘향가 완창 음반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으며, 최초의 독집앨범이자 마지막유작이 된 셈이다. 고수는 그와 평생 죽마고우(竹馬故友)로 살아온 김청만(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예술감독,중요무형문화재제5호 판소리 고법 준문화재)이 담당했다.
▶ 은희진 프로필 1948년 전북 정읍 출생 1963년 박봉술 선생 적벽가 사사 1977년 국립창극단 입단 1983년 (사)한국 판소리 보존회 이사 1985년 춘향가 완창 발표회1986년 심청가 완창 발표회 1988년 수궁가 완창 발표회 1996년 국립창극단 지도위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준문화재 지정 1999년 춘향가 완창 발표회 1997-2000년 8월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감독 재직 2000년 9월 지병으로 타계